'쓰저씨' 김석훈, 이영자에 밥 사주고 '휘청'…홍현희 "그럴 만하네" (전참시)[종합]

작성일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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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석훈이 이영자, 김영철, 송은이에게 밥을 사준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3회에서는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주워 쓰곤 하는 '쓰저씨' 배우 김석훈의 남다른 환경 사랑이 이어졌다.
 이날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석훈은 매니저와 함께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현장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석훈은 러닝을 위해 장만한 선글라스를 자랑했다. 그는 "이것도 친환경 제품이라고 해서. 페트병으로 만들었다는 거 아니냐"며 입고 있는 옷까지 해당 제품임을 밝혔다.
 스튜디오에 있던 김석훈이 "새거다"라고 하자 전현무는 "새거라서 자랑하신 거구나"라고 반응했고, 이어 홍현희는 "흥청망청 낭비해 본 적은 거의 없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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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하던 김석훈은 "결혼하는데 혼수인데 중고로 살 순 없지 않냐. 그때는 새 이불도 사고, 새 옷도 사고 신혼이니까"라며 "흥청망청이라기 보다는 그때로 새 걸 샀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영자는 "또 큰돈 쓴걸 석훈씨가 얘기 안 한 것 같은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김)영철이, 나, (송)은이, 몇 교회 친구들을 데리고 가서 밥을 사줬다"면서 "그때 휘청거렸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김석훈은 "만두도 드셨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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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무와 홍현희는 "요리까지 드셨네", "만두까지 드셨으면 휘청거릴만하다"라며 평소 검소하기로 유명한 김석훈이 한턱낸 소식에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김석훈은 "10시에 23도니까 12시, 1시 되면 30도 가까이 되겠다"면서 "작년에 39도까지 봤다. 30도도 안 됐는데 이런 거면"이라며 연신 부채질을 했다.
 그는 "에어컨도 최대한 늦게 틀어야 하는데, 필요에 따라서 켜야 하기도 하지만 조금 덥다 싶으면 문 열면 된다"며 환경 걱정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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