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핏 매력에 빠져보자…피지컬 '탄탄'·사회성 '쑥쑥'[100세 운동법] 작성일 06-29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크로스핏①]고강도 복합 운동…바쁜 현대인 체격 증진에 적격<br>개인 운동이지만 팀 스포츠와 비슷한 효과</strong>[편집자주] 건강에 운동만큼 좋은 것이 없다지만 모든 운동이 건강에 다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몸에 해가 되는 줄도 모른 채 무작정 땀만 흘리는 사람들도 적잖다. 운동, 제대로 알고 해야 한다.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누리기 위한 바른 운동법을 소개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6/29/0008338815_001_20250629070029925.jpg" alt="" /><em class="img_desc">최진원 크로스핏 식스 헤드코치와 윤효용 코치가 26일 서울 마포구 크로스핏 식스에서 크로스핏을 하고 있다. 2025.6.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단시간에 고강도 운동을 복합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크로스핏은 1분 1초가 아까운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운동 중 하나다.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운동을 하기 때문에 심폐지구력, 최대 근력, 민첩성, 힘, 스태미나 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br><br>매력적인 운동임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크로스핏은 최근 들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br><br>특히 참가자들끼리 최고의 신체 능력을 다투는 넷플릭스 '피지컬100'에서 크로스핏이 제대로 어필했다. 피지컬100 시즌1에서는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시즌2에서도 크로스핏하는 아모띠(본명 김재홍)가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br><br>과거와 비교하면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크로스핏은 많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운동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비싼 비용과 혹시 모를 부상, 그리고 체력 부족에 대해 우려하며 시작을 주저하는 이들이 많다.<br><br>이제 크로스핏을 시작한 지 10년 차인 최진원 '크로스핏 식스' 헤드코치는 "시작할 때는 주저할 수 있지만 한번 접하면 많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운동"이라며 크로스핏의 매력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6/29/0008338815_002_20250629070030002.jpg" alt="" /><em class="img_desc">최진원 크로스핏 식스 헤드코치가 26일 서울 마포구 크로스핏 식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em></span><br><br>최 헤드코치는 "크로스핏은 많은 동작을 수행하는 운동으로, 약 40개 동작이 있다. 이 동작을 매일매일 다른 조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운동,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다양한 근육이 발달하고, 체력과 힘, 스피드 등도 향상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br><br>또한 "크로스핏은 준비 동작부터 모든 운동을 마무리하기까지 1시간이면 충분하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운동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br><br>크로스핏의 또 다른 특징은 개인 운동이지만 옆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때로는 팀으로 함께 운동하면서 단체 종목 같은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점이다.<br><br>이에 최진원 헤드코치는 "크로스핏은 항상 그룹 클래스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지속해서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경우가 많아진다. 함께 땀 흘리고, 힘든 운동을 하다 보면 새로운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면서 "개인 종목처럼 보일 수 있지만 크로스핏을 통해서 다양한 구성원들을 만나 사회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6/29/0008338815_003_20250629070030058.jpg" alt="" /><em class="img_desc">최진원 크로스핏 식스 헤드코치와 윤효용 코치가 26일 서울 마포구 크로스핏 식스에서 크로스핏을 하고 있다. 2025.6.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em></span><br><br>스스로 체력 걱정 때문에, 크로스핏 시작을 겁내는 초보자들도 처음부터 거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br><br>최 헤드코치는 "오히려 초보자들에게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 그룹으로 운동이 진행될 때 워밍업부터 마무리 운동까지 코치들이 알려주고,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운동 방법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에게는 기구만 놓여있는 헬스장보다 크로스핏이 더 운동의 재미를 더 알게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크로스핏에는 스케일링이라는 방법이 있다. 코치들이 초보자의 체력과 기술 수준에 맞도록 난이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초보자도 상급자들이 느끼는 운동의 강도를 체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br><br>이어 "그만큼 코치들 능력이 중요하다. 각자에게 맞는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또한 모두가 운동 중 과부하를 느끼지 않게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도 코치의 역할"이라면서 초보자에게 코치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br><br>최근 크로스핏 박스(체육관)가 늘어나면서 자격이 없는 지도자가 코치를 해주는 일도 빈번하다. 따라서 초보자들은 새롭게 운동하기 전 지도자의 코치 자격증 보유 여부를 파악하는 것도 보다 체계적인 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 문명재 공공데이터전략위원장 "공공 AX에 AI 3강 성공 달렸다" 06-29 다음 크로스핏, 어떻게 시작할까? "내 몸에 대한 이해부터" [100세 운동법]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