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잔치에…' 1분42초 만에 끝난 윤형빈의 은퇴전, '데뷔전' 밴쯔의 아쉬운 도전 작성일 06-29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6/29/0005338849_001_20250629080112666.jpeg" alt="" /><em class="img_desc">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3 2부 제6경기 -76kg 스페셜 이벤트 매치에서 윤형빈이 밴쯔 상대로 1라운드 1분42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 로드FC</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6/29/0005338849_002_20250629080112682.jpeg" alt="" /><em class="img_desc">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3 2부 제6경기 -76kg 스페셜 이벤트 매치에서 윤형빈이 밴쯔 상대로 1라운드 1분42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 로드FC</em></span><br><br>[OSEN=홍지수 기자] 온 관심을 모은 ‘개그맨’ 윤형빈(FREE)과 ‘200만 유튜버’ 밴쯔(파이터100)의 승부가 한 방에 끝났다.<br><br>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3 2부 제6경기 -76kg 스페셜 이벤트 매치에서 윤형빈이 밴쯔 상대로 1라운드 1분42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초반 탐색전을 하다가 윤형빈이 카운터를 날렸고, 밴쯔 얼굴 정면을 타격, 밴쯔가 바로 쓰러졌다.<br><br>쓰러진 밴쯔가 일어날 틈 없이 윤형빈이 달려들어 파운딩으로 승부를 끝냈다. 두 선수의 대결 전부터 ‘윤형빈 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는 했다. 1라운드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br><br>윤형빈과 밴쯔의 대결은 6개월 이상 기다려온 경기다. 지난해 연말 밴쯔가 먼저 대결 요청을 한 뒤 지난 3월 16일 확정됐다.<br><br>경기가 확정되며 두 파이터는 꾸준히 운동을 하며 준비해왔다. 특히 윤형빈은 1980년생으로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 11kg 이상 감량하며 제대로 경기를 준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6/29/0005338849_003_20250629080112689.png" alt="" /><em class="img_desc">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3 2부 제6경기 -76kg 스페셜 이벤트 매치에서 윤형빈이 밴쯔 상대로 1라운드 1분42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 로드FC</em></span><br><br>윤형빈은 계체량을 통과한 뒤 “이번 경기 후회 없이 열심히 준비했다. 모든 면에서 밴쯔보다 내가 낫다고 생각한다. 타격으로만 붙는다면 무조건 자신 있고, 계체량 전날까지 막바지 훈련을 했다. 어떤 상황으로 들어오든 다 준비됐기 때문에 이기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각오를 전했다.<br><br>밴쯔는 “나도 내가 모든 면에서 낫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 준비하면서 그래플링에 타격도 완전히 장착했다.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튀어 나가는 게 나을 거 같다. 뭐든 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br><br>밴쯔는 유도 선수 출신으로 중학교 시절 3년간 유도를 수련했다. 종합격투기 수련은 길지 않지만, 윤형빈보다 10살 어리고, 힘도 좋아 윤형빈에게는 쉽지 않은 상대다.<br><br>격투기 경험이 많은 윤형빈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밴쯔도 혹독한 훈련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200만 채널’ 삭제라는 ‘공약’도 걸었기 때문에 물러설 수 없는 승부였다. 그러나 화제를 모은 두 선수의 승부는 1분 42초, 탐색전이 이어지다 윤형빈의 카운터 한 방에 막을 내렸다.<br><br>/knightjisu@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달콤한 ‘꿀잠’의 열쇠, 뇌 속 재결합핵에 주목해야 06-29 다음 ‘불후의 명곡’ 조째즈, 왕중왕전 최종 우승...시청률 5.7%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