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지의 서울' 홍성원 "기대 없었는데…김태이 역도 아니었다" (인터뷰①) 작성일 06-29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V1q6IJqz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b8a34d843c1a85b843857c4763d66d947e35e4c366ca3ecb13f7dc0a065dfc" dmcf-pid="8ftBPCiBF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xportsnews/20250629081133848tbjb.jpg" data-org-width="550" dmcf-mid="7ZyJc3OJ7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xportsnews/20250629081133848tbj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de60f5e51c8911d275a0e3472ca71141fc78345419362874424e54fd2248503" dmcf-pid="64FbQhnbz7"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는 주인공인 쌍둥이 자매 유미래, 유미지(박보영 분)를 비롯해 이호수(박진영), 한세진(류경수), 김로사(원미경) 등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 중 미스터리함을 간직한 김태이는 호소력 있는 눈빛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p> <p contents-hash="90b39b9cca63bd4bb8a3371fe3c25dca9f477c01ab88e76f2cb64874454f880d" dmcf-pid="P83KxlLK0u"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는 김태이를 연기한 홍성원을 최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사옥에서 만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p> <p contents-hash="d8284916dbe328f6759320b090af04ce62b33e4b41a1a30c432931bd8e0003a9" dmcf-pid="Q609MSo9FU" dmcf-ptype="general">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 홍성원은 극중 한국금융관리공사 기획전략팀 데이터분석가 김태이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9ba4c577ea089fe5a12360396e58ef6a1c18cf826e71a40d867151698b9f89c4" dmcf-pid="xPp2Rvg27p" dmcf-ptype="general">첫 방송부터 3.6%의 시청률로 출발해 지난 22일 방송된 10회에서 7.7%를 달성하며 올해 방영된 tvN 토일극 중 최고 시청률 기록 경신을 코앞에 두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4e69f28e8c01ff7298351530902a508d8cd508e06d5284dae30ace7fc74615" dmcf-pid="yvjOYPFOu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xportsnews/20250629081135128kvpi.jpg" data-org-width="960" dmcf-mid="zHWik0Iiu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xportsnews/20250629081135128kvp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6164dd6d2734531488726e06aafda5f7d59c5930e5f21eacd65f78e4eaaedfb" dmcf-pid="WYElZRUlz3" dmcf-ptype="general">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홍성원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좀 시원섭섭한 느낌"이라며 "작품을 준비하는 기간이 거의 반 년 정도 됐는데, 그렇게 준비한 결과물을 한 달 만에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린다는게 짧다고 느껴지더라"고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d130ab86966c40b73f3dab720c6d9ef3c9ca87f34a16b26f1e3e4fedd367c2e7" dmcf-pid="YGDS5euSpF" dmcf-ptype="general">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했는데, 무대 위에서의 연기와 많은 차이가 있었다고.</p> <p contents-hash="c3f6d2c1493bc901a0f697dd495e9bb99b8b32f5e191a92ec755b0e6b3ec6436" dmcf-pid="GHwv1d7vpt" dmcf-ptype="general">"큰 틀은 비슷해도 무대는 아무래도 배우들의 연기나 무대적인 모먼트를 직관적으로 보는 반면, 매체는 배우 연기가 중심이 아니더라. 음향 믹싱이라던지 촬영 기법, 감독님의 디렉션, 편집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다양한 과정이 있더라. 무대는 배우의 예술이라고 하지만, 왜 매체가 감독의, 스태프의 예술이라고 하는지 느끼게 됐다. 배우들의 연기는 큰 케이크 위에 놓인 작은 과일 하나 정도밖에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p> <p contents-hash="60505b8586268a11aaa270cd9e9c843a972a8c6c209d1aea14768d661622da2b" dmcf-pid="HXrTtJzT01" dmcf-ptype="general">지난해 연극 '맥베스'에서 맬컴 역을 맡았던 홍성원은 이 작품을 본 캐스팅 디렉터를 통해 오디션 제의를 받았다.</p> <p contents-hash="0ca592a5d065a5767e24e02de3c2e0a959e8440fb0e6945d9c6769aed92c8c3a" dmcf-pid="XZmyFiqyp5" dmcf-ptype="general">하지만 홍성원은 기대감이 없었다면서 "감독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좋은 뜻인지 나쁜 뜻인지 모르겠더라. '성원 씨 잘 될 거고, 정말 기대가 되는 배우다. 우리 다음에 봐요'라고 하셔서 안 됐구나 싶었다. (웃음) 그런데 다음 오디션 때 불러주시고, 그 때 자세한 얘기도 나눠서 놀랐다"고 고백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385dd1468f8a490bf3e29b14a969c6ea9287efc648d84d43256b05d26b5569" dmcf-pid="Z5sW3nBW0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xportsnews/20250629081136470stmh.jpg" data-org-width="550" dmcf-mid="VFfTtJzTp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xportsnews/20250629081136470stm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4c2f25e593890b38c39783a4a78af1e1c0cabb7c367c9a1d2382091a7297046" dmcf-pid="51OY0LbYzX" dmcf-ptype="general">처음 오디션을 볼 때부터 김태이 역을 제안받은 건 아니었다는 그는 "처음에는 호수와 경구(문동혁) 역할로 오디션을 봤다. 그 땐 경구의 이름이 '진영'이었는데, 그 두 역할로 제시된 대본을 받고 리딩을 했었다"며 "그러고 나서 감독님이 칭찬을 하시면서도 '우린 안 될 것 같다'는 뉘앙스로 말씀을 하셔서 안 되겠구나 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bfb71bac477a1b3c6571eee0aa8659e51a8871bcc10f9c6f4f60260816b593a9" dmcf-pid="1tIGpoKGUH" dmcf-ptype="general">두 번째 오디션 때도 똑같은 역할로 오디션을 본 홍성원은 이후 박신우 감독으로부터 김태이 역을 제안받았다.</p> <p contents-hash="35b2d4fc5fa8b74f6130a7d8c4adc3a70f37defe6066f3ad64d2484505ff0795" dmcf-pid="tFCHUg9HUG" dmcf-ptype="general">그는 "처음에 설명을 듣기로는 미지와 미래의 조력자로서의 인물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배신자, 악역으로서의 느낌이 강했는데, 작가님이 글을 쓰시면서 점차 조력자로 바뀌어갔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p> <p contents-hash="0d3b163627cfc4ccee16b74f646d91d013dae93e837846fda709cd2e66088464" dmcf-pid="FiKxgZDxUY" dmcf-ptype="general">이어 "어쨌든 대본에서는 (인물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초고 3화까지의 분량을 받았는데, 도무지 제가 봐도 무슨 캐릭터인지 모르겠더라"며 "초반에는 존재감이 없어야 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감독님께서는 앞머리를 내리고, 엑스트라처럼 비쳐야 나중에 서사가 완성되었을 때 반전이 크고 역할이 완성될 거 같다고 하셔서 스타일링을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3fc279fd8db9ae777d84fd1036d2de94d8e3ca37ab2b02722dd91944e0cf14" dmcf-pid="3n9Ma5wMp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xportsnews/20250629081137770yzvr.jpg" data-org-width="960" dmcf-mid="fvdAIbWAF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xportsnews/20250629081137770yzv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fb03fa428b3ed36258cae70c9f893b5d1d6fc4bd6e9583cd4fbaa468095c688" dmcf-pid="0L2RN1rR7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감독님의 말씀을 듣고 제 주변 인물들이나 지하철을 탈 때 평소 직장인 분들은 어떻게 다니는지 사람들을 관찰했다. 상암동 가면 직장인 분들 많지 않나. 그런 분들 지켜보면서 평소에는 어떻게 걷는지, 어떤 표정으로 있는지를 참고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9404b096986c3a842f4e02646114f8343a8447383926e0763ab0211a9be6530" dmcf-pid="poVejtmeFT" dmcf-ptype="general">'미지의 서울'은 박신우 감독의 연출과 더불어 이강 작가의 각본이 시너지를 일으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 중. 그런 만큼 처음 각본을 접한 배우의 입장에서 '미지의 서울'은 어떤 느낌을 줬을까.</p> <p contents-hash="25669a4387d57b4037e2d27d9e78ce1e326866484453be7a99b0cfc56c1b7ea8" dmcf-pid="UgfdAFsdUv" dmcf-ptype="general">홍성원은 "미지와 미래의 스토리적인 서사보다는 그 과정들을 설명해주는 미지와 미래로서의 내레이션이 와닿았던 게 좋았다. 사람들이 자기의 속마음을 누군가에게 설명해주거나 하진 않지 않나. 그런데 내레이션이 미지와 미래의 속마음을 대변해주는 일기를 쓰는 것처럼 느껴지더라. 그런 부분들이 속마음을 시청자로서 봤을 때 그 마음을 읽고 알 수 있다는 게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f3f9da300033947881b6606b42e07ffbe7dcab2b3a1b123f1943e07c13f71a5" dmcf-pid="ua4Jc3OJUS" dmcf-ptype="general"><strong>([인터뷰②]에 계속)</strong></p> <p contents-hash="e40c3fa8891707e3697a70154002c69cbbcbe2078589aa68c42fe0a201c07698" dmcf-pid="7N8ik0Iiul" dmcf-ptype="general">사진= 글림아티스트, tvN</p> <p contents-hash="4e9239e97c25ec71be6ae7d7830abfb954f393d45592bf0cb57d7962c828d885" dmcf-pid="zj6nEpCnuh" dmcf-ptype="general">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불꽃야구' 믿고 보는 이대은, 휘몰아치는 인천고 06-29 다음 [단독] 홍성원 "박보영의 '빅팬'...지금은 따로 술도 마신다" (인터뷰②)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