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홍성원 "'미지의 서울'이 아쉬운 작품이었으면…" 뜻밖의 고백 사연? (인터뷰③) 작성일 06-29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KUOYPFOU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77b8cf376d9440504fba27c6d25f6298c48bee2fa7fc27c91a0dd5ed3d2b7d" dmcf-pid="K9uIGQ3Iz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xportsnews/20250629081015286mmeu.jpg" data-org-width="550" dmcf-mid="7FpPLHkP7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xportsnews/20250629081015286mme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06ff5c47601a9d4b92ba1179efced872652e10d98267bf6a23ad86b4ba014c3" dmcf-pid="927CHx0C0V"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strong>([인터뷰②]에 이어)</strong>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무대가 아닌 매체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시청자들 앞에 드러낸 홍성원은 다양한 활동을 거쳐왔다.</p> <p contents-hash="dc81b0c3e7fe458178809a77d48d7ef7f6d823cc0344842df656e90949c6557b" dmcf-pid="2VzhXMphp2" dmcf-ptype="general">2019년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통해 배우로의 첫 발을 내딛은 홍성원은 지난해 초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빌드어비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에 출연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f91ebfec6a7a64cc05eb810f371b4d1bb453386061cbfee486489f656a8fb1b" dmcf-pid="VfqlZRUlz9" dmcf-ptype="general">홍성원은 "당시에 회사를 통해 연락을 받았는데, 대표님께서도 저한테 (출연 여부를) 여쭤보셨다. 어쨌든 저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노래부르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며 "그래서 나갔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ff6e0202bbf5140a3d8addface53edabe722eef7656f0ee95ba5fe07776d4935" dmcf-pid="fmA2Rvg27K" dmcf-ptype="general">그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녹화라는 게 쉽지 않더라. 이틀 밤을 새고 계속 촬영하고 강행군의 연속이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체력적으로 쉽지 않구나 싶더라"면서 "아이돌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대단하고, 연습생 분들이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연습생들 중에 (서바이벌을) 몇 번 하셨던 분들은 너무 편하다고 하시더라. 끈기와 독기가 있구나 싶더라"고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bf34a7a95a764eb3eb0003ae3f1f00edd8ac8ca191be00a0e769c773646f5b" dmcf-pid="4scVeTaV3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xportsnews/20250629081016558zuqm.jpg" data-org-width="550" dmcf-mid="zMxkh9Gkp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xportsnews/20250629081016558zuq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379881be0c6bedcb81649cc1b51d09f4ab5b1373d72e710ba933c84511b5084" dmcf-pid="8OkfdyNfuB" dmcf-ptype="general">하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서의 활동을 꿈꾸지는 않았다며 "정말로 좋아해서 시작했던 게 연기인데, 본질적으로 좋아하는 것과는 어긋난 게 있어서 그렇게 간절하지는 않았던 거 같다. 물론 노래도 너무 좋아하지만, 이걸 통해 좋은 경험을 했다 생각한다. 이걸 발판삼아서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게 된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고 좋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a84879fa1ce749e2a7219d5f259b835a4db402c2600889fc6e8c722ab6776e8" dmcf-pid="6IE4JWj40q" dmcf-ptype="general">당시 경험을 통해서는 사람 사이의 관계나 사회생활 중 대처능력을 얻게 됐다는 홍성원은 "누구나 그렇겠지만 특히나 저희 업종은 사람 대 사람으로 부딪히고 일하는 분야 아닌가. 서로의 합의점을 조율하는 방법, 이 사람이 원하는 걸 충족시키면서도 내가 원하는 것도 충족시키는 소통 능력을 성장시켜주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4e25adc4db4126656fd08c70fd96fda60fd542029c615f5c1080228c933258e" dmcf-pid="PCD8iYA8Uz" dmcf-ptype="general">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강제적인 휴식기를 제외하면 매년 쉼 없이 다작을 하는 홍성원의 원동력은 '가족'이었다.</p> <p contents-hash="790817116583eadbb7e8e1ae6643b727f860da6d21f807c071c3723618497835" dmcf-pid="Qhw6nGc6z7" dmcf-ptype="general">홍성원은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들에게 기쁨을 주는 게 가장 큰 원동력이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 앞에서 재롱부리는 걸 좋아했고, 가족들 덕분에 제가 연기를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래서 첫 연기는 부모님 앞에서 한 거라고 생각하고, 제 공연을 가족들에게 보여주는 게 너무 좋다. 항상 만족감이 들진 않더라도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a007a81ffe4a98e5fc859e817f02602bbd4dc30d124076e183784ea4f3c1bb" dmcf-pid="xlrPLHkPF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xportsnews/20250629081017852dlea.jpg" data-org-width="550" dmcf-mid="qG4HUg9HU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xportsnews/20250629081017852dle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4762a93007dd424f709b3afff0f42d817b04338c3e4d272484a8517e1a271ba" dmcf-pid="y8bv1d7v3U" dmcf-ptype="general">그는 "이 원동력이 크다는 걸 다시 느낀 건, 아버지가 최근에 심근경색 때문에 몸이 많이 안 좋으셨다. 편찮으시기 전에 방송하는 것도 아시고 기뻐하셨는데 기억을 못하시더라"며 "심근경색이 오면 뇌손상 때문에 기억을 못할 수도 있다더라. 그런 모습을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내 연기를) 볼 수 없는, 기쁨을 누릴 수 없는 거라면 무의미한 거라고 느끼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000810535e544ac78dc38f2e86408750dab655460b6d3835770519523b60383" dmcf-pid="WQ2W3nBWup" dmcf-ptype="general">연기에 대한 원동력과 매체 연기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 '미지의 서울'을 통해 접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 홍성원의 기억에 가장 깊게 남은 반응은 무엇이었을까. 이에 대해 홍성원은 최근에 본인에게 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p> <p contents-hash="de8311e9e851600041febedd7c81368391fd913607430ed5750e4bcc75521df0" dmcf-pid="YxVY0LbYu0" dmcf-ptype="general">"최근에 이사 갈 집을 계약했다. 그 때 집주인 분이 '어디서 많이 봤는데?' 하시더라. 그래서 (부동산 사장님이) '공연한대요' 했더니 '아닌데?' 하시더라. 그래서 '최근에 드라마 나오고 있다'고 제목을 말씀드렸더니 '아이고 그래 그 '미지의 세계'인가 뭐시기! 연예인이 우리 집에 사네' 하면서 엄청 좋아하시더라. (웃음) 너무 기분이 좋았다. 주연도 아니고, 그냥 지나갈 수 있는 인물일수도 있는데 바로 알아보시고 좋아하시는 걸 보고 잘 되고 있구나라는 걸 체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a22b36901108a55777b993ca55758eff60eb186006a49bb6c9a66790c026bd" dmcf-pid="GMfGpoKG0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xportsnews/20250629081019187cqjy.jpg" data-org-width="550" dmcf-mid="BwsxgZDxF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xportsnews/20250629081019187cqj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f0f38ad5b3cb8f43352eb8cd0119cee2ffec1597b286908a544b329e369cc30" dmcf-pid="HR4HUg9HzF" dmcf-ptype="general">매체 연기의 첫 발을 내딛게 해준 '미지의 서울'에 대해 홍성원은 "작품 자체가 아니라, 제 인생과 커리어로서 봤을 때는 아쉬운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제가 10년 후에 제 모습을 봤을 때 아쉽지 않다면 배우로서 발전하지 않을 거 같다. 5년이 됐든 30년이 됐든 아쉽지만, 어리숙하고 부족하지만 애쓰고 열심히 한다는 모습만 보여지면 그걸로 충분할 거 같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1f06f410d8a0eff36bf527bf71979b3e333ae8afb2f514a6a3b4f5815cabe98" dmcf-pid="Xe8Xua2X3t" dmcf-ptype="general">배우로서 향후 목표로는 두 가지를 언급한 그는 "7월에 '번 더 위치'라는 작품을 곧 하게 되는데, 무탈히 성공적으로 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거시적으로는 앞으로 매체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조승우, 황정민 선배님처럼 무대와 매체에서도 왕성히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건강한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시청자분들이나 관객분들께서도 저를 보시고 조금이나마 작은 위로를 받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5a83dff3628b2b597bc6ec80b242bc1e3d74103e9da96a7de7c9abc4a0a325e" dmcf-pid="Zd6Z7NVZ01" dmcf-ptype="general">끝으로 홍성원은 "'미지의 서울'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에게 있어서 '미지의 서울'이 새로운 시작이었던 것처럼 여러분들도 이 드라마를 보시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나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한 마디를 전했다.</p> <p contents-hash="cab4220e03ed15860965e6dd0d30209cd6326877936e8aa6dcb5b49ae119fc47" dmcf-pid="5JP5zjf575" dmcf-ptype="general">사진= 글림아티스트, tvN</p> <p contents-hash="1595c1b3a2e6f17ff223748d168d538baf5ebc2ac31277e437846642d91c9f57" dmcf-pid="1iQ1qA41UZ" dmcf-ptype="general">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연락도 끊긴 AOA…막내 도화 결혼, '왕따 폭로' 권민아 빼고 지민→설현 축하[SC이슈] 06-29 다음 이시영, '시누이' 이수지의 '무당 배송'에 경악 [살롱 드 홈즈]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