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박서진, 70세 父 영정 사진 촬영에…"마지막 준비하는 것 같아" 오열 ('살림남') 작성일 06-29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wi3l2HEr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78bd2bec829e9f67ef89a4214685dff1eae0a63929eb59cba46815df38a306" dmcf-pid="QmLpvfZw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SpoChosun/20250629095052246sdfr.jpg" data-org-width="561" dmcf-mid="4OwVtJzTE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SpoChosun/20250629095052246sdf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출처=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fe08d8fd3a35f6cd192f29f045e30e040d76bcd25efbd81a43495dcdcec2b7" dmcf-pid="xsoUT45rwG"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의 영정 사진 촬영에 눈물을 보였다. </p> <p contents-hash="832b02b80e67acc8057f98f429dbf4de0f162da6213ab398e1f13b77943b5eac" dmcf-pid="yScbXMphmY" dmcf-ptype="general">지난 2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아버지의 칠순 잔치를 계획하는 박서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집계 기준 6.4%를 기록했고, 박서진 삼부자가 아버지의 무릎 검사 결과를 듣는 장면에서 7.4%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p> <p contents-hash="eec6087e28566a1ca241c295e2de9017a5c8e19e999a8aa5d01a822e66f26d5e" dmcf-pid="WvkKZRUlIW" dmcf-ptype="general">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그룹 프로미스나인의 백지헌이 출연한 가운데 박서진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박서진은 올해 만 70세를 맞은 아버지를 위해 깜짝 칠순 잔치를 준비하며 형 효영, 동생 효정과 함께 계획을 논의했다. </p> <p contents-hash="d01550dac09c1180ed455ad7da71e9132f1cd033e3efb181cd4c31e3ce4e33ab" dmcf-pid="YTE95euSOy" dmcf-ptype="general">삼 남매는 최근 나빠진 건강과 함께 우울 증세를 보인 아버지를 걱정하며 아버지가 가장 행복했을 때가 언제인지를 떠올렸고, 박서진은 아버지가 예전에 했던 말을 기억해냈다. 앞서 박서진 아버지는 "신도에서 살았을 때 가장 행복했다. 아들들도 다 살아있었고 아무 걱정 없이 풍족하게 살았다"라고 밝힌 바, 삼 남매는 신도에서 아버지를 위한 초호화 칠순 잔치를 열기로 한다. </p> <p contents-hash="f603ac685a6ff23d6e20b0ccc15d7fd309c4ee5a0b266891bf3dda5fcb2550b1" dmcf-pid="GyD21d7vIT" dmcf-ptype="general">아버지의 성공적인 칠순 잔치를 위해 손을 모으고 파이팅을 외친 삼 남매는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향했다. 부모님은 발목을 다친 박서진을 걱정했지만, 그는 오히려 극심한 무릎 통증을 호소해 온 아버지의 건강을 더 염려하며 형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p> <p contents-hash="8580908c639122ac5e7c1b71ce9eb5cbead7961fdd1788b430f52eecade4faf6" dmcf-pid="HWwVtJzTmv" dmcf-ptype="general">이동 중 박서진은 형에게 아버지 손을 잡고 부축하라고 재촉했고, 형 역시 용기를 내 다가섰다. 이에 아버지는 "무릎 아프니까 좋다. 우리 아들이 부축도 해주고, 아들 둘이랑 병원도 같이 오고"라며 흡족해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38260db6921f0d0359c2c897920b05dd52b029ba584321abe3315df8b9cea8" dmcf-pid="XYrfFiqyI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SpoChosun/20250629095052398fdok.jpg" data-org-width="700" dmcf-mid="8M9lN1rRm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SpoChosun/20250629095052398fdo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출처=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28ef8b238025d29d2d85db83f3197299d36960d60ce2dd02ca3dd63988f1a3" dmcf-pid="ZGm43nBWEl" dmcf-ptype="general"> 특히 박서진 아버지는 "손을 잡고 가니까 정말 마음이 좋더라. 마음이 뿌듯하니 아픈 데가 도망가는 것 같더라"며 "효영이 손은 생전 처음 잡아봤다. 든든했다. 누가 뭐라 해도 아들 둘이 옆에 있으니 마음이 흡족하고 좋았다. 언제 또 이런 날이 있겠나 싶기도 했다"고 진심을 전했다.</p> <p contents-hash="67eecdb5dc1770d8e9bf52b996f4495f686428e173fc6853d060828647f27f46" dmcf-pid="5Hs80LbYEh" dmcf-ptype="general">이어 병원에 도착한 아버지는 자식들 앞에서는 미처 털어놓지 못한 자신의 증상을 자세히 설명했다. 진단 결과 무릎 상태는 심각해 최악의 경우 인공관절 수술까지 고려해야 할 정도였다. 충격을 받은 박서진은 말을 잇지 못했고, 아버지는 "머리가 멍해지더라. 나이 일흔이 되니 마음을 많이 비우게 된다. 그 기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눈물이 나더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5c78817392671a6b5d405eee4fedb9edf9506ddda0ef9e6073b4d2a94ce92c0b" dmcf-pid="1ZIPUg9HmC" dmcf-ptype="general">이에 박서진은 침울해진 아버지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고, 아버지는 소원이 있다며 두 아들을 데리고 사진관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생애 첫 삼부자 사진 촬영에 어색해했지만, 박서진의 성화에 형은 용기를 내 아버지의 볼에 뽀뽀를 건넸다. 이에 아버지는 "처음으로 셋이 사진을 찍으니 정말 기분이 좋더라. 나도 이런 날이 있구나 싶었다. 아들 둘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이냐"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aa7ae3398602bb55e363c0eab62f2957d08d5255b6489f32a84254f0b40b726" dmcf-pid="t5CQua2XDI" dmcf-ptype="general">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아버지는 갑작스럽게 독사진을 찍겠다고 나섰다. 그는 "아버지는 53세, 어머니는 64세에 돌아가셨다. 두 분 다 생전에 영정 사진을 남기지 못해 어머니는 기존 사진을 확대했고, 아버지는 그림을 그려 영정 사진을 대신했다"라며 "그래서 나는 오늘 행복한 김에 한해라도 젊었을 때 영정 사진을 찍고 싶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af5ab8d27c2aa707a7191785965b21e849460bf4d17979c6dc501b4656a1c30" dmcf-pid="F1hx7NVZOO" dmcf-ptype="general">예상치 못한 아버지의 말에 박서진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의미는 좋지만 장수 사진은 결국 영정 사진이니까, 아빠가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 같았다. 혹시 더 아프기 전에 찍으려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담담히 준비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니 너무 슬펐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다음 주 아버지의 장수 사진 촬영과 칠순 잔치가 예고되며 깊은 감동과 함께 눈물샘을 자극해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p> <p contents-hash="7fd3328ae0225fea9dbf1e70fcc331bed51dc7fc777c5c849a0d40f259b1fd04" dmcf-pid="3tlMzjf5ss" dmcf-ptype="general">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p> <p contents-hash="2f45b4dd7ce3c9d8d98f5bd3fd3680c5183706c9b04b0e36eadb85f04771d887" dmcf-pid="0FSRqA41mm" dmcf-ptype="general">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교육 없이 명문고 간 고2…조정식 “뭔가 하나 꺾인 것 같다” 당황(‘티처스2’) 06-29 다음 이시영, 무당과 들이닥친 시누이 이수지에 멘붕...'환장 시월드' ('살롱 드 홈즈')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