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임종훈, 만리장성도 넘었다…2주 연속 우승 작성일 06-29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WTT 컨텐더 자그레브 대회<br>혼복 결승서 中에 3-0 완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5/2025/06/29/0005150850_001_20250629102420407.jpg" alt="" /><em class="img_desc">임종훈과 신유빈이 지난 24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경기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em></span><br><br>한국 탁구의 ‘환상 듀오’ 신유빈-임종훈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2025에서 중국 만리장성을 무너뜨리고 정상에 섰다.<br><br>신유빈-임종훈 조는 2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천이 조를 3-0(12-10 11-8 11-9)으로 완파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지난주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우승 이후 2주 연속이자 지난 3월 첸나이 대회 포함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br><br>준결승에서 일본의 ‘오누이 콤비’ 하리모토 도모카즈-하리모토 미와 조를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신유빈-임종훈 조는 중국 조를 상대로도 한 수 위 기량을 뽐냈다. 신유빈의 안정적인 리시브와 임종훈의 왼손 날카로운 드라이브 공격을 통해 첫 게임을 잡아냈다.<br> <br>세계랭킹 5위인 신유빈-임종훈 조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과 올해 도하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나날이 호흡이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 내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두 선수는 2게임과 3게임을 내리 승리하면서 2주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br><br>임종훈은 앞서 열린 남자복식 준결승에선 안재현과 호흡을 맞췄지만 중국의 황유정-쉬페이 조에 1-3으로 져 2주 연속 2관왕 도전에는 실패했다. 아울러 여자복식 4강에 올랐던 유한나-김나영 조도 일본의 요코이 사쿠라-사토 히토미 조에 0-3으로 완패해 동메달에 그쳤다.<br><br> 관련자료 이전 녹나무 유래 물질로 태양전지 수명 두 배 늘렸다 06-29 다음 탁구 임종훈-신유빈, 중국 꺾고 WTT 자그레브 정상... ‘2주 연속 우승’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