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감량' 윤형빈, 한방에 밴쯔 제압…"유튜브 삭제는 좀" 작성일 06-29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6/29/NISI20250627_0001878921_web_20250627164034_20250629104919949.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27일 진행한 '굽네 ROAD FC 073' 계체량에서 코미디언 윤형빈이 -78.5kg으로 통과했다. (사진=로드) 2025. 06. 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개그맨 윤형빈(45)이 유튜버 밴쯔(35)와의 종합격투기 대결에서 TKO승을 거뒀다.<br><br>지난 28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굽네 로드FC 073'의 스페셜 이벤트 매치로 윤형빈과 밴쯔의 종합격투기 대결이 펼쳐졌다.<br><br>이날 윤형빈은 경기 초반 신중하게 탐색전을 벌이다가, 밴쯔가 킥을 시도하는 순간 라이트 훅을 적중시켜 첫 타격에 성공하며 밴쯔를 쓰러뜨렸다. 이후 파운딩 공격으로 몰아붙인 윤형빈은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br><br>윤형빈 대결 상대 밴쯔는 유도 선수 출신이다. 중학교 시절 3년간 유도를 수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6/29/NISI20250627_0001878888_web_20250627161814_20250629104919953.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27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3 계체량 행사에 참여해 페이스오프를 하는 윤형빈과 밴쯔.(사진=로드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윤형빈은 "너무 이기고 싶었는데 그 염원이 닿은 게 아닌가 싶다"며 "밴쯔씨도 진짜 너무 열심히 준비한다고 해서 더 긴장하고 자극받아서 더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br><br>이어 "아내와 가족들, 잘 끝냈으니깐 너무 걱정하지 말았으면 한다"며 "격투기 은퇴 경기였는데 감독님이 너무 한 몸처럼 잘해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여기서 격투기 글러브를 내려놓지만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br><br>또 밴쯔와의 유튜브 채널 삭제 내기에 대해서는 "생각해 봤는데 (채널을) 삭제하는 건 조금 그렇고 이제부터 (밴쯔의 채널에) 제 영상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6/29/NISI20250627_0001878958_web_20250627171002_20250629104919958.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굽네 ROAD FC 073 윤형빈vs밴쯔 사진.(사진=로드FC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이날 경기는 유명 먹방 유튜버 밴쯔가 '파이터100' 경기에서 승리한 후 윤형빈을 콜아웃하면서 성사됐다. 경기에서 패한 선수는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삭제한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걸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br><br>앞서 윤형빈은 지난 2014년 일본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종합격투기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3년 5월 일본에서 열린 복귀전에서 승리했고 같은 해 12월 로드FC 경기에서는 패배해 현재 2전 1승의 기록을 갖고 있다.<br><br>윤형빈은 이번 대결을 위해 식단 조절과 운동 등을 병행해 11㎏ 이상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고품질 태양전지…녹나무 유래 물질에 답 있었다 06-29 다음 프로당구 최연소 김영원, '방콕AG 동메달' 최고령 김정규와 격돌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