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호흡' 임종훈-신유빈, WTT 2주 연속 우승 달성 작성일 06-29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6/29/0000873065_001_20250629111217618.jpg" alt="" /><em class="img_desc">임종훈(왼쪽)과 신유빈이 지난 22일(현지 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 조(21위·브라질)와 경기하고 있다. 세계 랭킹 5위인 임종훈-신유빈 조가 3-0(12-10 11-7 11-7)으로 완승하고 정상에 올랐다. 류블랴나=신화 뉴시스</em></span><br><br>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을 기점으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br><br>임종훈-신유빈 조는 29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WTT 컨텐더 자그레브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천이 조를 상대로 3-0(12-10 11-8 11-9)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주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냐 이어 2주 연속이자, 지난 3월 첸나이 대회까지 올해 3번째 WTT 우승을 거머쥐었다. <br><br>2022년 처음 손발을 맞추기 시작한 임종훈-신유빈은 7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호흡으로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깜짝 동메달을 목에 걸어 눈길을 끌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건 2012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입대를 불과 20여일 앞두고 있던 임종훈은 올림픽 메달로 병역 특례도 받았다. 올림픽 이후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탁구 남매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빛을 발하고 있다. <br><br>임종훈은 앞서 열린 남자복식 준결승에선 같은 팀 후배인 안재현과 호흡을 맞췄지만, 중국의 황유정-쉬페이 조에 1-3으로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단식 준결승에 올랐던 안재현은 남자단식 4강에서 중국의 천위안위에게 0-3으로 완패했다. <br><br>여자복식 4강에 올랐던 유한나-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도 일본의 요코이 사쿠라-사토 히토미 조에 0-3으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임종훈-신유빈, 2주 연속 우승…WTT 컨텐더 자그레브 2025서 중국 조 눌러 06-29 다음 박보영→아이유가 해냈다…대세들의 성공적 1인2역 도전기[이슈S]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