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세 어르신, 3대 가족 출전’ 실버태권도 페스티벌, 청주서 개최 작성일 06-29 29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6/29/0000713678_001_20250629113611883.jpg" alt="" /></span> </td></tr><tr><td>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101세 한종상 어르신(음성군실버태권도팀).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제공 </td></tr></tbody></table> <br>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2025년도 KTA 전국실버태권도 페스티벌이 28일 청주시 충북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br> <br>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32개 팀, 600여명의 실버태권도 수련생들이 참가해 품새(개인전, 가족품새)와 종합시범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br> <br>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최고령 참가자인 101세 한종상 어르신(음성군실버태권도팀)의 출전이었다. 한 어르신은 개인품새와 종합시범 부문에 참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br> <br> 90세에 태권도를 시작해 11년째 태권도를 수련 중인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곧은 자세로 태극 6장과 7장 품새 동작을 시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 어르신은 “대회에 나와 메달을 받으니 날아갈 듯 기쁘다. 90세부터 시작한 태권도가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6/29/0000713678_002_20250629113611960.jpg" alt="" /></span> </td></tr><tr><td>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제공 </td></tr></tbody></table> <br> 또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도 마련됐다. 심장 수술을 여섯 차례나 이겨낸 선시연(양청중 1학년) 선수는 어머니 선돈비, 할머니 정정숙과 함께 3대가 ‘가족품새’ 부문에 출전해 깊은 감동을 주었다.<br> <br> 할머니 정정숙 씨는 “3대가 함께 태권도를 수련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족품새에 출전하게 됐다. 손녀가 힘든 수술을 겪었지만, 태권도를 통해 잘 이겨내 더욱 뜻깊은 무대였다”고 전했다.<br> <br> 김경수 대한태권도협회 실버위원회 부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태권도를 수련하며 근력과 심폐지구력이 향상되고, 복잡한 품새 동작을 몸으로 익히며 성취감을 얻는다”며 “실버태권도 인구가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어르신들이 태권도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br> 관련자료 이전 TTA, AI 접목 ‘제로터치 네트워크’ 등 39건 표준 채택 06-29 다음 이상준 "원래 이름 이대호…어머니 마음대로 이름 바꿔"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