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보안인증, 해외 호환작업 돌입…제조사 부담 던다 작성일 06-29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하반기 인증기준 정비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dAUA0IiS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800562d4c9fcc6e19353b85c07a4ee01a8ed0a42a5d5f4e8030a948daf833d" dmcf-pid="UJcucpCnC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oT 보안인증 로고 견본./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KIS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moneytoday/20250629120145866lvgx.jpg" data-org-width="1200" dmcf-mid="3uMWMTaV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moneytoday/20250629120145866lvg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oT 보안인증 로고 견본./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KISA)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c0babbae1ebfde810e4032f70ed4144474bf8074027b519176a2c7e23cccb4" dmcf-pid="uik7kUhLCj" dmcf-ptype="general">앞으로 한국에서 'IoT 보안인증'을 취득한 월패드·IP카메라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는 해외에서도 보안수준을 인정받기 쉬워진다. 제조사들의 인증 취득과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내놓은 유인책이다.</p> <p contents-hash="1990cde852bfb996b6d67d652c94ef280d8f39ed02806e6242a1857b2830fc07" dmcf-pid="7nEzEulovN" dmcf-ptype="general">KISA는 올 하반기부터 IoT 보안인증의 인증기준이 미국 '사이버 트러스트 마크', 유럽연합(EU) '무선기기 지침(RED)' 등 해외 인증제도와 호환될 수 있도록 기준 정비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p> <p contents-hash="35f2fa85b95def3e3324ded38a9f0fcdc2aaa4734adccaabdd55415b4b057cb0" dmcf-pid="zUVIVse7Sa" dmcf-ptype="general">IoT 보안인증은 통신망 연결기기 제조사가 각 기기의 보안수준을 확인받는 자율제도다. 8대 분야(가전·교통·스마트도시·의료·제조생산·주택·통신·금융) 기기를 중심으로 △사용자 인증 △데이터·소프트웨어 보호 △암호 알고리즘의 안전성 △업데이트·기술지원 △운영체제·네트워크·하드웨어 보안 등을 평가한다.</p> <p contents-hash="15eb84902d9d3ebd776e1392551d9343337d2d3c64511f5ce970b101f311192b" dmcf-pid="qufCfOdzWg" dmcf-ptype="general">인증을 취득한 IoT 기기는 월패드·IP카메라·도어록·로봇청소기·냉장고 등이 대표적이다. 원격검침기·화재감지기·결제단말기에 인증을 받은 사례도 있다. 인증단계는 라이트·베이직·스탠다드 3가지로 나뉜다.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기기는 베이직 이상 단계를 받아야 한다.</p> <p contents-hash="449e3291160880577b46a3c00b55b23456cc6679560fa568b1eb7e009fbf4328" dmcf-pid="B74h4IJqWo" dmcf-ptype="general">인증제도는 2017년 KISA 자체사업으로 출발해 2020년 말 개정 정보통신망법 시행과 함께 법제화됐다. 인증건수는 2021년 이후 매년 70~100건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말 누적 413건에 도달했다. 2022년 국내에서 발생한 아파트 월패드 해킹사건 여파로 인증제품 목록은 월패드·도어락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fed7c2e8fc9cd0388e39532e700068959d7e384f4f544745eb1755e1d0f233d" dmcf-pid="bz8l8CiBhL" dmcf-ptype="general">해외에서도 유사한 제도가 속속 자리잡는 추세다. KISA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2020년, 독일은 2021년, 미국·영국은 지난해, 일본은 지난 3월 관련 제도를 시행했다. EU는 올 8월 시행을 앞뒀다. 한국·미국·독일·일본은 소비자의 선택을 돕는 자율제, EU·영국은 의무제로 제도를 마련했다.</p> <p contents-hash="e6670b2317535f96efd9e51c5ed779c0314317c9bf0bcf888368c51027903c35" dmcf-pid="Kq6S6hnbTn" dmcf-ptype="general">문제는 인증기준이 제각각이어서 제조사들이 국가마다 다른 규제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ISA와 해외 당국들은 지난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라벨링 이니셔티브(GCLI)'를 구성했고, KISA는 개별 국가간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e310422c93fe2b3d23c11da5603fc811d804fbe9f920e773932b5ef2f9b2002" dmcf-pid="9BPvPlLKWi" dmcf-ptype="general">최윤선 KISA 디지털제품인증팀장은 "전 세계적 흐름을 반영해 해외 기준과의 조화를 이루는 게 KISA의 최종목표"라며 "해외에 있지만 국내에 없는 보안기준을 어떻게 소화할 것인지에 대한 내부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c71803242632b091d513633d4be36ea099bcb7231f5d941f37acba2bcd92c53f" dmcf-pid="2bQTQSo9yJ" dmcf-ptype="general">특히 기기에 부착하는 인증로고는 해외 추세에 맞게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정보량을 늘리기로 했다. 최 팀장은 "소비자가 인증로고의 QR코드로 접속하면 보안정보 확인뿐만 아니라 보안 업데이트까지 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37942335956a524ca29f2b1176b32637524551fc4411e92b102b2cf41b14aa9" dmcf-pid="VKxyxvg2Wd" dmcf-ptype="general">최 팀장은 "현행 제도가 제품설계 단계에 집중했다면, 앞으론 사후관리까지 포함한 제품의 모든 생애주기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자는 개념으로 개선할 예정"이라며 "해외 제도가 취약점 공개프로그램(VDP)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기업도 준비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0ae4ed3420f0d8fef8db2480f78630b13fd1d03059f4226a39da8bb73ba9a3" dmcf-pid="f9MWMTaVC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윤선 KISA 디지털제품인증팀장./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KIS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moneytoday/20250629120147208xawy.jpg" data-org-width="1200" dmcf-mid="0QyxyPFO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moneytoday/20250629120147208xaw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윤선 KISA 디지털제품인증팀장./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KISA)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1600ac7415be3a456c9565ff0a90ff0ef48e6796f4d39ff06a41358fd3bffb" dmcf-pid="42RYRyNfhR" dmcf-ptype="general"><br>성시호 기자 shsu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르포] 로봇 팔이 소재 설계에서 완성까지…재료연 오토노머스랩을 가다 06-29 다음 “日·中도 韓 없으면 큰일난다” K-전력기기 인프라…대체 어떻길래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