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로봇청소기 불안한데”…KISA, 출시부터 사후관리까지 IoT 보안인증 강화 작성일 06-29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VjmKwxpt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ddbd2d474725117f59ba71f09c28648951b6b8dda7f08ee473ff39bcece0aa" dmcf-pid="XfAs9rMU1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보통신망연결기기 보안인증(IoT) 라벨.(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etimesi/20250629120255905wbnc.jpg" data-org-width="442" dmcf-mid="Yf2xyPFO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etimesi/20250629120255905wbn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보통신망연결기기 보안인증(IoT) 라벨.(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9777cb5674dcf3e9fd02165eb0b5f7dc13ab80ec69f86a0c21c5d91b07b4df" dmcf-pid="Z4cO2mRuGM" dmcf-ptype="general">정부가 국민이 로봇청소기·월패드 등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IoT 보안 인증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인증받은 제품 관리를 강화한다. 출시 전 제품 보안성 검증에서 나아가 출시 이후 발견한 취약점 공개 등 사후관리를 통해 인증 제도를 고도화하겠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58a9673918734389997a2617cfc42a12b8d627d03e9e9f56b1f52e3fdfa31bac" dmcf-pid="58kIVse7Xx" dmcf-ptype="general">2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KISA는 IoT 제품 출시부터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보안과 개인정보 처리 흐름 등 제품 생명주기 전체로 IoT 인증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d7de37697e3304292500f9777a03e23c4d490ee6d2bf227708c1cfc14bb90404" dmcf-pid="16ECfOdzGQ" dmcf-ptype="general">IoT 보안 인증은 IoT 제품의 보안 성능을 검증하는 제도로, 2017년 12월 자율 시행한 이후 법적 근거를 마련해 2022년 1월 법적 인증제도로 본격 시행했다.</p> <p contents-hash="827acc274e66b225ea51b69dcee1127494c365593b770b0381da448f56aa7c3a" dmcf-pid="tudN0g9HZP" dmcf-ptype="general">인증은 보안 수준에 따라 라이트, 베이직, 스탠다드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라이트는 단순 해킹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 보안조치를, 베이직은 중요 정보의 불법적인 접근을 차단하고 노출방지에 대응할 수 있는 일반적인 보안조치를 갖춘 수준이다.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는 고도의 해킹공격에 대응할 수 있고 국제적인 요구사항을 포함한 종합적 보안조치를 보유한 제품에 발급한다. KISA는 개인정보를 다루는 IoT 기기는 베이직 이상의 등급을 받도록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cc3a0415b43716b37aa88cba7f76c8c68e7f74c0cd69350252b9a27d3117640" dmcf-pid="F7Jjpa2XY6" dmcf-ptype="general">KISA는 그간 IoT 제품 설계 단계에 집중했다면 앞으론 사후관리 등 제품 전 생애 주기에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기업이 취약점 공개 정책(VDP)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지원한다. 기업이 IoT 보안 인증 신청 시 개인정보 처리 흐름의 식별·인지가 가능하도록 명세서를 세분화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7e54eeb05bd0fa19bdc2bdc3a2c59fc630068c3fa9c2965ba2cf422ce5d3219b" dmcf-pid="3ziAUNVZ18" dmcf-ptype="general">최윤선 KISA 디지털제품인증팀장은 “최근에 보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사후관리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취약점이 발생한 제품 분야의 인증 제품에 대한 샘플링 점검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356ef8c914b552b30ff88d397564f033c139979d1dce59dd657882b2eda492" dmcf-pid="0qncujf5H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윤선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제품인증팀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etimesi/20250629120257178bvlg.jpg" data-org-width="700" dmcf-mid="GFJjpa2X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etimesi/20250629120257178bvl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윤선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제품인증팀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1d74c28af3434272915768becd97ddf7638ea55d4b636ce277a6fa06da4ea6f" dmcf-pid="pBLk7A41Yf" dmcf-ptype="general">KISA는 국내 인증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 연대도 추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377c15dd57ff8fca1490fd4208d1a02f5cb1d03c44b6faa05d82607672fb776" dmcf-pid="UboEzc8tHV" dmcf-ptype="general">최윤선 팀장은 “IoT 보안 인증과 라벨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Global Cybersecurity Labeling Initiative)를 구축하고 협력에 나섰다”며 “유럽·미국 등 글로벌 최신 기준과 인증 기준을 국내 인증제도에 반영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6cd4913fcfb4ef3e399b0ffbe297ff0dd83a03cd850b8b9f7e4240bdf022bef" dmcf-pid="uKgDqk6FG2"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와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했다”며 “한국 IoT 보안 인증의 베이직 등급을 받은 제품은 싱가포르 제도의 레벨3 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2005bab8a3f22f04ef2259d6a0c05d773a2eb61475b3c6e8a6fb89ca2e2b93a" dmcf-pid="79awBEP3Z9" dmcf-ptype="general">기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파생모델 제도가 대표적이다. 인증받은 제품이 보안에 영향이 없이 제품을 변경한 경우 수수료 면제하거나 필수 시험만 진행해 최소 금액(약 140만원)만 부과한다. 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수료 80%를 지원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2debbcf19291c19973a4c91070c778895003c909cb2cd142ea12ed5d94044c4" dmcf-pid="z2NrbDQ0YK" dmcf-ptype="general">IoT 보안 인증제 활성화는 남은 숙제다. IoT 보안 인증이 소비자의 선택 기준으로 자리매김해야 제도 역시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6cb559bf6ac109f53e36b8f9237ab4d96902e33a1d294040dc045b7176a8f803" dmcf-pid="qVjmKwxpHb" dmcf-ptype="general">최 팀장은 “기업이 IoT보안인증을 받기 위해 50개 세부 기준에 대해 꼼꼼하게 고민하고 제품을 개선하면서 보안성 향상된다”며 “인증 제품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사후관리 정책을 마련하고 기업도 따라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917377950c22a38badaa8f44a6d539dda9e1ff8fdaca9dbe83ea5f910271327" dmcf-pid="BfAs9rMUtB" dmcf-ptype="general">조재학 기자 2jh@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韓 디지털 기록관리 역량 7개국에 전수…개발도상국 디지털 행정 역량 높인다 06-29 다음 '대상' 기안84 만든 '태계일주', 시리즈 3년 만에 오늘(29일) 시즌4 피날레 [Oh!쎈 이슈]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