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공포물, 부모님이 뜯어말릴 정도로 좋아해” 작성일 06-29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화 《괴기열차》에서 공포 유튜버로 변신한 ‘MZ세대 아이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PnXJGc6wa"> <p contents-hash="5479c3d26c4d70ed52fa73ea070c50e924a2cf8aafda335c200b60749dbd7bf9" dmcf-pid="zQLZiHkPwg" dmcf-ptype="general">(시사저널=하은정 우먼센스 대중문화 전문기자)</p> <p contents-hash="e51d9db49d7ec9f9bf19e3ab0877686b25bdddbc84bed8e6c388c69f72fb905a" dmcf-pid="qxo5nXEQDo" dmcf-ptype="general">'MZ세대 아이콘' 주현영이 첫 스크린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름 극장가를 겨냥한 공포물 영화 《괴기열차》다. 조회 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이 의문의 실종 사건 장소인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다.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 공식 초청돼 작품성과 오락성을 두루 갖춘 장르 영화로 호평받았다. 7월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p> <p contents-hash="d7a5850c6cc3c4a30c05f710e048b95f689e4c94e8ad6fd4f28f14a612a1b943" dmcf-pid="BMg1LZDxOL" dmcf-ptype="general">극 중 주현영이 맡은 '다경'은 조회 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전국 최다 실종 사건이 발생한 미스터리한 광림역을 찾게 되고, 그곳의 비밀을 파헤치며 섬뜩한 진실을 마주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09900da5fc029a157f1697512ae6a97f523f0149c59358a30532a5311c985e" dmcf-pid="bRato5wMD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EW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sisapress/20250629120133409bbqe.jpg" data-org-width="580" dmcf-mid="yO9Dqk6FE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sisapress/20250629120133409bbq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EW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9a17a030fe90614b6b828a8099d2b56a5a8334d06cca0daaf35b368ea3789e" dmcf-pid="KeNFg1rRIi" dmcf-ptype="general">단편 영화 《미몽》 《심야 택시 블루스》 《귀몽》의 탁세웅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작 《귀몽》에 연이은 공포물 연출이다. 중견배우 전배수와 보이그룹 '골든차일드' 멤버이자 《18 어게인》 《에이틴2》 등에 출연한 최보민이 연기 시너지를 완성한다.</p> <p contents-hash="224bd88785d046951f99cdc4e34945319990afdc6c4d7e226dedf954cf49de03" dmcf-pid="9tqk7A41wJ" dmcf-ptype="general">탁 감독은 "이 영화의 매력은 '지하철'이라는 공간이다. 지하철은 밀폐된 공간에 불특정 다수가 스쳐 지나가는 장소이면서, 많은 사람이 휴대폰을 보거나 자면서 서로에게 무심한 곳"이라며 "그곳이 문득 기괴하고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어서 그 사이에 귀신이나 괴물이 등장한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출발했다. 일상 속 공포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이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무서웠으면 한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p> <p contents-hash="1857101c3f33665757d42d73c16cd426aa26fa4ff5aa9715bb06d9cc74459e00" dmcf-pid="2FBEzc8tsd" dmcf-ptype="general">이어 주현영의 캐스팅 배경에 대해서는 "《SNL코리아》를 보고 주현영 배우의 팬이 됐다. 이 배우가 공포 장르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고,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었다"며 "공포 영화에서 주인공을 바라볼 때 눈을 보는 편인데, 주현영 배우의 눈에 깊이가 있다. 욕망에 물들어가는 캐릭터를 그렇지 않을 것 같은 인물이 하면 더 매력적일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340c5dcb3aebcba3db6f999a35b843aaf1166824e0035c4b5bfeb177872fb65" dmcf-pid="V3bDqk6FDe" dmcf-ptype="general">주현영은 만능 재주꾼이다. 《SNL 코리아》에서 MZ세대를 대표하는 유쾌한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그 외에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으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개그캐와 배우캐를 동시에 지닌 보기 드문 연기자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94f4be1f30be43a6d450291ad888f2002c9f4d20224e6506177ec66244caab8f" dmcf-pid="f0KwBEP3IR" dmcf-ptype="general">2023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라디오 DJ 여자 부문을 수상했다. 그 이전엔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했고, 데뷔는 영화 《내가 그리웠니》(2019)로 했다. 차곡차곡 본인의 꿈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주현영을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만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17ac532a8ea8e61d17c700b76e08d1c857a127811dfc52ee0cf1bac8aac733" dmcf-pid="4p9rbDQ0I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괴기열차》 스틸컷 ⓒ(주)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sisapress/20250629120134747hcfn.jpg" data-org-width="800" dmcf-mid="G53otnBW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sisapress/20250629120134747hcf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괴기열차》 스틸컷 ⓒ(주)NEW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c26967ed8ac95a6854ed8ae67bd8e73d499ce81cf11aa7e05bc222771724b3" dmcf-pid="8U2mKwxpm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괴기열차》 스틸컷 ⓒ(주)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sisapress/20250629120136035ypjo.jpg" data-org-width="800" dmcf-mid="uvWQT6tsI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sisapress/20250629120136035ypj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괴기열차》 스틸컷 ⓒ(주)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6deb92e063eeefd0396111324b290a0442d929b73c7444c36f0be289f32184" dmcf-pid="6uVs9rMUsQ" dmcf-ptype="general"><strong>첫 스크린 주연작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름 극장가를 겨냥한 공포 영화다.</strong></p> <p contents-hash="c7f01d4d331f72b56ba924a4689639f4242f3dde4d025a7929df78e4f07d8d33" dmcf-pid="P7fO2mRuOP" dmcf-ptype="general">"첫 데뷔가 공포 영화여야 한다고 생각한 건 아니다. 기회가 온다면 잡아야만 했고, 그 와중에 감사한 기회가 찾아오게 된 것이다."</p> <p contents-hash="91f87cd93596c3022f0fbe3bd95458946256b00e87361348a62ff18e4c5439b3" dmcf-pid="Qz4IVse7r6" dmcf-ptype="general"><strong>평소 호러 장르를 좋아하나?</strong></p> <p contents-hash="7ae17e6d6fda8114efa695f5a74afc3da60db18296bc9b3846c57f48788d6c66" dmcf-pid="xIYxyPFOD8" dmcf-ptype="general">"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정서에 좋지 않다고 뜯어말리실 정도로 좋아했다. 덕분에 상상력도 풍부해졌고, 배우로서의 영감도 얻었다. 배우를 꿈꾸면서 저에게 낙이 되어주고 자양분이 되어준 공포물로 영화를 처음 하게 됐다는 사실이 기쁘다. 그래서 섭외가 왔을 때 조건을 따지거나 고민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곧바로 해보고 싶다, 작품에 뛰어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p> <p contents-hash="5ca9db186130062f9c68deb109958e48ee399f954e1806542a1f68f90241ad7b" dmcf-pid="yVRyxvg2E4" dmcf-ptype="general"><strong>유튜버 역할이다. 참고한 대상이 있나</strong></p> <p contents-hash="b3cc4b530e732e40643c3212e5ec41a046be586571b2696d2309fd8abca08dbe" dmcf-pid="WfeWMTaVOf" dmcf-ptype="general">"실제로 공포 유튜브를 즐겨 본다. 오랜 시간 동안 시청자와 소통하며 무서운 이야기를 공유하는 채널들이다. 공포 유튜버 역할을 맡게 됐을 때 그런 분들께 자문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어떻게 취재하는지부터 배우고 싶어 먼저 연락을 드렸다."</p> <p contents-hash="f809aab344e093d193611362f74175d956d0cc528c8a92a0d0aa4432df7b6c21" dmcf-pid="Y4dYRyNfsV" dmcf-ptype="general">탁 감독은 주현영에 대해 "촬영하는 내내 주현영 배우는 '다경'을 연기한 게 아니라, 그저 '다경'으로 살았다. 대본은 당연하고, 늘 철저하게 준비해서 (현장에) 왔다. 제스처도 직접 준비했다"며 주현영의 연기 열정에 찬사를 보냈다.</p> <p contents-hash="831fb76daaffe1b339cd8133aa4aaf004fd45fcca19eff3e7d40e3d914da4379" dmcf-pid="G8JGeWj4r2" dmcf-ptype="general">중견 배우 전배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짧게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같은 작품에 출연했어도 오랫동안 호흡을 안 맞추면 어색하고 서먹서먹한데, 이번에 다시 만났을 때 내 딸인 우영우를 만나는 것처럼 친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현영 배우는 붙임성이 좋고 상대를 편하게 해준다. 무엇보다 영리하고, 집중력이 좋은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p> <p contents-hash="3228167306cfd0f18d5ac9c51acfa7037db242ad739fe78a63dfac330d960113" dmcf-pid="H6iHdYA8O9" dmcf-ptype="general"><strong>배우로서 포부도 궁금하다.</strong></p> <p contents-hash="a129b7ccacb2478f1c676c856366e5136e7bc429f3e4a2fae5f9af8698a3422f" dmcf-pid="XPnXJGc6DK" dmcf-ptype="general">"대중분들이 앞서 봐주셨던 이미지들이 있지 않나. 그 이미지들에 감사한 마음이 있다. 동시에 느리고 더디더라도 천천히 여러분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도 설레는 마음으로 임했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과기정통부,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 공모전 개최 06-29 다음 류수영,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어남선생'표 집밥 레시피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