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과 혹평 그 사이⋯오징어게임3, 평가 엇갈렸다 [콘슐랭] 작성일 06-29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텔레그래프 "피로 얼룩진 리본으로 마무리된 만족스러운 완결"<br>美 뉴욕타임즈 "준호가 섬 찾는 과정, 결말까지 무의미" 비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wYoatmeNP"> <p contents-hash="6f92aee39fe7ce5967408b9078256bb82bebd4162c2c3769032059303137a6d4" dmcf-pid="qrGgNFsdc6" dmcf-ptype="general">콘슐랭(콘텐츠+미슐랭)은 웹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신작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소개하거나 이슈를 짚어보는 아이뉴스24의 코너입니다. 영화부터 드라마, 다큐멘터리, 게임, 심지어 정부 홍보 영상까지 콘텐츠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개합니다. [편집자]</p> <p contents-hash="946534d8440519e396f33e6b7d5df61105c8b1358be65ed08e7fcf3cb4c92f79" dmcf-pid="BmHaj3OJa8"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에 대한 외신 평가가 호평과 혹평으로 엇갈리고 있다. 마지막 시즌이라는 기대감 속에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83%를 기록하며 완성도를 입증한 한편, 일각에서는 "잔혹함이 더 심해졌을 뿐, 초기 시즌에서 느꼈던 풍자는 사라졌다"는 비판적인 평가도 잇따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3e2e72d3a0396955c23278b954cfa133707d7aeaddefc7a53cd884e371bb1d" dmcf-pid="bsXNA0Iij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징어게임3 포스터 이미지.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inews24/20250629123133467cfhf.jpg" data-org-width="580" dmcf-mid="upc9Vse7k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inews24/20250629123133467cfh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징어게임3 포스터 이미지.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12dec15f73e0a3996ee7f72bce42bc5877da3cd9de26a9c8a5a518d60eda4456" dmcf-pid="KOZjcpCnAf" dmcf-ptype="h3">"진정한 마스터피스" "완벽한 성공"⋯호평 나선 외신들</h3> <p contents-hash="ca0aacd8bb2f6e87c85e0157c438282d923011f094a6011aff703a6a2ae900b1" dmcf-pid="9I5AkUhLkV" dmcf-ptype="general">영국 Metro(메트로)는 "오징어게임3는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선함이 존재한다는 희망을 품게 하는, 진정한 마스터피스"라고 치켜 세웠다. 텔레그래프(The Telegraph)도 "피로 얼룩진 리본으로 멋지게 마무리된 만족스러운 완결"이라며 높이 평가했다.</p> <p contents-hash="33d2cf2fdd55a87641ba677b4c71ea9b3ce040c4db721cc0236cf70bff5e4f48" dmcf-pid="2C1cEuloo2" dmcf-ptype="general">프랑스 매체 PREMIERE는 "오징어게임 결말은 완벽한 성공이다. 시대를 정의하는 대표작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극찬했다. 독일 FAZ는 "자본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가 다시 한 번 중심을 꿰뚫는다"고 평했다.</p> <p contents-hash="e203fc6324bd9271dea9cdc4939051596fee5d64d9f9e8f9697712bd71e26a55" dmcf-pid="VhtkD7Sgg9" dmcf-ptype="general">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게임과 충격적인 반전이 몰입도를 극대화한다"고 평가했다. 인도 더 타임즈 오브 인디아는 "도덕적 딜레마와 정교한 감정선이 단순한 서바이벌을 넘어선다"고 했다. 일본 GQ 재팬도 "단순한 서바이벌을 넘어, 사회의 왜곡과 인간성에 대한 날카로운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호평했다.</p> <p contents-hash="478c59b06e9a6baf5be2e7183018d52d8575cf59ee8fb32534a967391461e439" dmcf-pid="flFEwzvakK" dmcf-ptype="general">오징어게임3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이 문화권을 초월해 공감과 해석을 이끌어냈다"며 "오징어 게임은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한국 콘텐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p> <h3 contents-hash="95d8df73588adb100a66afe840a60fdb510beed5e808f3a307227c950ac3ec4d" dmcf-pid="4S3DrqTNab" dmcf-ptype="h3">"무의미한, 준호의 섬 찾기 여정⋯의미 없는 가면 VIP들" 혹평</h3> <p contents-hash="826072798e229b0ed1ae55d9d418d94b962059c941bec60d2c68a551fbd0a734" dmcf-pid="8TprsbWAkB" dmcf-ptype="general">모든 시선이 우호적인 것만은 아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기훈이 운명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은 인위적일지라도 긴장감을 주지만, 서부 영화에서 비롯된 유형의 캐릭터들은 그 어느 때보다 일차원적이고 예측이 가능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d346439e569881bc4ce16458faf77b8d9257a25d2e4d1a83dad2c94d7025ffc" dmcf-pid="6yUmOKYcoq" dmcf-ptype="general">이어 "특히 준호(위하준)가 게임의 무대가 되는 섬을 찾는 과정은 결말까지 무의미한 플롯으로 남았다. 가면을 쓴 VIP들이 등장하는 장면들은 이전보다 더 만화 같을 뿐 아무 의미도 없다"고 혹평했다.</p> <p contents-hash="44b9b4611d15ecce7885447499e013bc7ce9cfa0ee632ee8be57e8ce21d98a1f" dmcf-pid="PWusI9Gkaz" dmcf-ptype="general">영국 가디언지 또한 "잔혹함은 더 심해졌고 폭력은 끊임없는 고문처럼 계속되며 초기 시즌에서 느껴졌던 풍자는 사라졌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남은 참가자 중 상당수는 그냥 양심 없이 사람을 죽이는 잔인하고 끔찍한 인물일 뿐이다. 시즌1처럼 날카로운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비평했다.</p> <p contents-hash="ef4fb994ac5cd67979e4e6cbf528661dad4e6fa36582b2204efae634725452fd" dmcf-pid="QY7OC2HEg7" dmcf-ptype="general">할리우드 리포터도 "첫 시즌과 달리 끝까지 암울하고 절망적일 뿐이다. 시즌2에 등장한 새로운 인물들이 실망스러울 정도로 빈약하게 느껴졌다면, 시즌3에서는 그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fe4dd0da45c3095ea5672e42bf5db51c38cb52481c65a81651f13a363520459" dmcf-pid="xGzIhVXDju" dmcf-ptype="general">한편, 오징어게임 시즌3는 지난 27일 공개됐다. 게임에 다시 참가한 기훈, 정체를 숨긴 채 돌아온 프론트맨, 살아남은 이들의 최후 선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극한의 선택 앞에 놓인 게임 참가자들의 감정선과 복잡한 도덕적 딜레마가 전 세계 시청자에게 인상을 남기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795ad4939abe2c3ec373b040e2afd497f522bdde96ea2874292e4af0571588" dmcf-pid="yeEV4IJqk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징어게임3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inews24/20250629123134800uqtf.jpg" data-org-width="580" dmcf-mid="71qClfZwc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inews24/20250629123134800uqt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징어게임3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address contents-hash="7b6386b7721f316f36c9bae7f85643b38e98fb551cd8778c9b054a40140c0885" dmcf-pid="WdDf8CiBcp" dmcf-ptype="general">/안세준 기자<span>(nocount-jun@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방탄소년단 진, 콘텐츠 시대 속 '인간형 자산' [유수경의 엔터시크릿] 06-29 다음 경북체육회 남자컬링팀, 4년 만에 국가대표로 나선다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