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사관부터 애널리스트까지…AI 투자, 열매 맺는 게임업계 작성일 06-29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Wj6XeuSC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b6b81f4460a34fcbe40452de1e6c6e88b4e6f2b806ca6731aa24d330d55ff7" dmcf-pid="1YAPZd7v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요 게임사 AI 신기술/그래픽=김지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moneytoday/20250629133133547hfbq.jpg" data-org-width="560" dmcf-mid="ZJCozc8tC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moneytoday/20250629133133547hfb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요 게임사 AI 신기술/그래픽=김지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216a89242c6bc2a1ab18fc4b789ddb97c6935348be77dd507791da7455c7cf" dmcf-pid="tGcQ5JzTCm" dmcf-ptype="general"><br>주요 게임사들이 10여년간 공들인 AI(인공지능) 투자가 결실을 보고 있다. AI 신기술이 게임 내외부에서 실제 활용되면서 게임 제작 비용과 기간을 절감하고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등 게임 회사들의 경쟁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 </p> <p contents-hash="c426b3ee7481602145efdf4bc9340ce71e1606dee58222ee888928ae6efcace3" dmcf-pid="FHkx1iqylr" dmcf-ptype="general">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CS(고객서비스) 업무의 70%를 AI로 대체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지난해 자사 게임에 'AI CS 챗봇' 기술을 적용한 후 사용 범위를 점차 확대하면서 전체 CS 업무의 70%까지 AI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주로 피해 복구, 계정 도용 신고 등의 업무를 한다.</p> <p contents-hash="4bd206f2a1c6a273073bb0007dc17927a8e01a972c1db18ba129fd6e0e3e7480" dmcf-pid="3XEMtnBWhw" dmcf-ptype="general">이중 'AI 초동 수사' 기능은 최대 48시간 소요되던 고객의 중요 문의에 즉각 답변을 제공해 업무 효율은 물론, 고객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사용자가 계정 도용 신고를 하면 AI가 계정 도용으로 사라진 아이템을 찾아주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동시에,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담당자에게 보고서까지 제공하는 식이다. </p> <p contents-hash="9d42d31cf4d39bb3fb3d6c7249a3cd2f9e1dbdc3fb648fdff3356db58bab021e" dmcf-pid="0ZDRFLbYTD" dmcf-ptype="general">크래프톤은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CPC(Co-Playable Character) 기술에 집중한다. CPC란 생성형 AI를 접목한 NPC로, 유저와 상호 작용하는 게임 내 캐릭터다. 자율적 판단, 추론, 개인화된 기억 보유 등이 가능한데, 이를 지난 3월 사전 출시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에 '스마트 조이(Smart Zoi)'라는 이름으로 선보였고 호평받았다.</p> <p contents-hash="88428558caae182b304f339b5b663684250d857b83246018c1d0e85477b3bacb" dmcf-pid="p5we3oKGWE" dmcf-ptype="general">크래프톤은 CPC에 적용했던 AI 설계 경험을 반영해 최근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AI 에이전트의 게임 수행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오락(Orak)'을 개발하기도 했다. 게임 환경에서 AI의 상황 인식과 판단, 행동 결정 과정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게임 특화형 LLM 벤치마크다. 크래프톤은 향후 대표 게임 펍지(PUBG)를 포함해 다른 게임에도 CPC를 적용, AI를 통한 게임 고도화를 지속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3fc168cc2f69a88f52731b8fb392284b660e0af3a7071cccd1a42615fd882642" dmcf-pid="UrM7I9GkCk" dmcf-ptype="general">넥슨 역시 AI로 신작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사전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넥슨은 지난 24일 열린 자사 개발자 콘퍼런스 NDC 25에서 이 기술을 공개했다. 게임 하나에 수년간의 회사 명운이 달린 게임업계 특성상 가장 중요한 기술인 셈이다. </p> <p contents-hash="56b3c14c1465ebeadffa9bdd0ebc6e32c8d817f8f6a4892e5d4d6da62fedd7e1" dmcf-pid="umRzC2HEyc" dmcf-ptype="general">오진욱 넥슨 게임벨류에이션팀장은 "현실 게임 시장을 모방한 가상 세계에서 특정 게임을 출시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흥행 가능성을 평가한다"며 "게임 한 개의 흥행 예측은 틀릴 수 있지만, 여러 개일 경우 어느 정도 성공 확률을 보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dc7806bd966406af32b37df11903370e851f4b5cbf55411a09dd3aa65a6c0e7" dmcf-pid="7seqhVXDCA" dmcf-ptype="general">이외에 넷마블은 지난 3월 출시된 'RF 온라인 넥스트' 내 비정상 계정을 차단하는 등 서버 운영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엔비디아와 협업해 AI 기반 전투 분석 장비 '바이퍼(Viper)'를 개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785660d218569a8d0f2a4c62479471fb3de321a597afb2fb469005a8334b0a0" dmcf-pid="zOdBlfZwhj" dmcf-ptype="general">이는 수년간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다. 엔씨소프트는 2011년부터 TF(태스크포스) 형태로 AI 연구를 시작했고, 넥슨은 2017년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를 설립했다. 크래프톤은 다소 늦은 2022년 약 20명 규모로 딥러닝 본부를 만들었는데, 현재 1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연내 120명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e570f6d72c540bc56e9e0ec8f5e03bfc89524c2147a5342da979547310479c8b" dmcf-pid="qIJbS45rTN"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는 경쟁이 핵심 요소인데, AI로 불법 작업장이나 매크로를 적발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개발 과정에도 AI를 활용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9ef914b60494dbb2780cab173195af30f50ebca76b9bcfece92ee873f156883" dmcf-pid="BCiKv81mCa" dmcf-ptype="general">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범접' 리정, 촬영 끝나면 무조건 물어보는 것은? "이쯤 되면 홈리스" 06-29 다음 박보검, 다시 링 위에? 오정세와 리매치 시동..."놀라운 반전 있다" ('굿보이')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