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은 금메달" 女 컬링 간판 경기도청,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진출 확정 작성일 06-29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6/29/2025062901002016900285313_20250629134835221.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연합뉴스</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6/29/2025062901002016900285311_20250629134835228.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대한컬링연맹</em></span>[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여자 컬링 간판으로 우뚝선 경기도청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br><br>스킵 김은지-서드 김민지-세컨드 김수지-리드 설예은-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27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막을 내린 2025년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춘천시청(스킵 하승연-서드 김혜린-세컨드 양태이-리드 김수진-핍스 박서진)을 7대4로 눌렀다. 경기도청은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2023~2024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또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들이 확보한 한국 여자 컬링의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의 진정한 주인공이 됐다. 이제는 올림픽을 향해 나간다.<br><br>경기도청은 예선 라운드로빈을 1위 마감했다. 하지만 결승 직행권을 놓고 겨룬 2위 춘천시청과의 대결에서 패했다. 준결승전으로 밀려났다. 경기도청은 준결승에서 전북도청(스킵 강보배)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춘천시청과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해 태극마크를 지켰다.<br><br>김은지는 "(12년 전의) 거의 막내에서 이젠 맏언니가 됐다. 정신력 역시 20대 초반의 김은지에 비해 30대 중반의 김은지는 더 강해졌다. 내가 좀 더 차분해지면 더 단단한 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올림픽은 금메달"이라고 했다. 김은지는 2014년 소치 대회 당시 한국 컬링 최초로 동계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이후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12년 만의 재도전이다.<br><br>김수지는 "(지난 2년 연속 국가대표를) 하고서 다시 세 번째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올림픽 티켓을 따왔는데 우리가 올림픽에 못 나가게 된다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았다. 마지막 경기까지 내적으로 정말 힘들었는데 경기가 끝난 순간 감정이 터지면서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6/29/2025062901002016900285312_20250629134835232.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대한컬링연맹</em></span>한편, 남자부에서는 스킵 김수혁-서드 김창민-세컨드 유민현-리드 김학균-핍스 전재익이 나선 실업팀 경북체육회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24~2025시즌 컬링 슈퍼리그에서 우승한 경북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021~2022시즌 이후 4년 만에 국가대표를 탈환했다. 이들은 12월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전(OQE)에 출전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노린다. 남자 컬링은 2018년 평창 대회에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게 전부다. 아직 자력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적은 없다. 스킵 김수혁은 "1년 동안 한국 남자 컬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무조건 올림픽 티켓을 확보하겠다. 다른 건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거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지예은 母, '런닝맨' 방송에 대노 "크게 꾸짖었다" 06-29 다음 데뷔전 애버리지 3.063 탈락 김준태…2차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선 달라질까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