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17 토푸리아, 올리베이라 꺾고 '더블 챔피언' 등극…'핌블렛과 신경전' 작성일 06-29 22 목록 <strong>29일 UFC 317서 올리베이라 상대로<br>라이트급 타이틀전 나선 토푸리아<br>1R KO 승으로 두 체급 챔피언 등극</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29/2025/06/29/202594341751174611_20250629143111616.jpg" alt="" /><em class="img_desc">일리아 토푸리아(왼쪽)가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17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 출전해 찰스 올리베이라와 타격전을 벌이고 있다. /UFC</em></span><br><br>'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에 펼쳐진 UFC 317 빅매치가 아래 체급에서 올라온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8)의 피니시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br><br> 토푸리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17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 출전해 랭킹 2위 찰스 올리베이라(35)와 5라운드 맞대결을 벌였다.<br><br>1라운드부터 올리베이라가 딥킥, 카프킥, 프론트킥 등을 적설히 섞어가며 압박하자 토푸리아는 단발성 펀치 위주로 반격했다. 올리베이라가 불쑥 태클을 시도하자 토푸리아는 케이지에 기대 클린치로 이를 저지했다.<br><br>이후 올리베이라의 상체를 잡아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토푸리아는 상위 포지션을 점유하며 감춰왔던 주짓수 기술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상대 양팔을 결박하는 크루시픽스로 묶어두며 포지션을 유지하려 했으나, 올리베이라가 하체를 붙잡아 정강이를 압박하는 카프 슬라이서로 맞서면서 서로 엉키는 상황이 발생했다.<br><br>이후 토푸리아는 스탠딩으로 전환했으나 올리베이라가 그라운드에 등을 대고 누워 셀프 가드에 나서며 체력을 보충했다. 토푸리아는 기대와 달리 가드 안으로 굳이 들어가는 선택을 하지 않은 채 주심의 스탠딩 선언을 기다렸다.<br><br>주심이 곧바로 올리베이라를 일으켜 세우자 두 사람의 타격전이 시작됐다. 올리베이라가 하던 대로 전진하며 압박했고 둘 사이 거리가 가까지는 순간, 토푸리아의 그림같은 원투가 턱에 적중했다.<br><br>단 두 방에 넉다운된 올리베이라에게 토푸리아가 두어 차례 파운딩을 하자 주심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식 기록 1라운드 2분 27초 토푸리아의 KO 승.<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29/2025/06/29/202526401751174744_20250629143111621.jpg" alt="" /><em class="img_desc">토푸리아가 올리베이라를 1라운드에 KO로 무너뜨리고 두 체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UFC</em></span><br><br>토푸리아는 페더급에 이어 월장한 라이트급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두 체급 챔피언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 나선 토푸리아는 랭킹 8위 패디 핌블렛(31)을 지목하며 다음 경기에서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br><br>관중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핌블렛이 옥타곤으로 올라와 "널 피니시 해버리겠다"고 연거푸 도발하자 토푸리아가 그를 거세게 밀치며 잠시 일촉즉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br><br>사실상 다음 토푸리아의 1차 타이틀 방어전 상대로 핌블렛을 낙점한 분위기다. 이로 인해 랭킹 1위 아르만 사루키안(29)과 3위 저스틴 게이치(37)는 타이틀 도전권 순번에서 밀렸다.<br><br>코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는 챔피언 알렉산드레 판토자(36)가 랭킹 4위 카이 카라 프랑스(32)에게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 승을 따내고 타이틀 4차 방어에 성공했다.<br><br><b>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b><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br><br> 관련자료 이전 '괴물' 토푸리아, 올리베이라 마저 KO...UFC 두 체급 정복 06-29 다음 한국탁구 '여중생들'…허예림·이혜린·김민서, 일본 꺾고 단체전 우승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