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던 AR·VR 시장 회복세.. 삼성 '프로젝트 무한' 출격 준비

작성일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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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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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0c499123e01d199eea71352ef3e04606153ff4f1d5a4e4205434c2c0aa1043" dmcf-pid="P0Vyo9GkR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13일 일본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한국의 날' 부대 행사로 열린 '우수 한국 상품전'에 삼성전자와 구글이 개발 중인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이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fnnewsi/20250629145833368onrz.jpg" data-org-width="800" dmcf-mid="8aXNKGc6L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fnnewsi/20250629145833368onr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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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3일 일본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한국의 날' 부대 행사로 열린 '우수 한국 상품전'에 삼성전자와 구글이 개발 중인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이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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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08b3976573426242ff29e2a2c4d3211f3beb27870025de9e26f72a3f68fbedbf" dmcf-pid="QpfWg2HEi5" dmcf-ptype="general">
           <br>한동안 주춤하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시장이 올해 1·4분기 성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과 삼성전자가 협업한 확장현실(XR) 헤드셋도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어서 관련 시장에 다시 활력이 돌지 관심이 모아진다. 
          </div>
          <p contents-hash="46194d216266a6c545c1bf9fd7ef85c8911c512bcc820817d8009853d69a45de" dmcf-pid="xU4YaVXDnZ" dmcf-ptype="general"><strong>■ AR/VR 시장, 성장세로 전환</strong><br>2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AR·VR 헤드셋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성장했다.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 메타가 시장 회복세를 주도했다. 업체별 시장 점유율로 보면 메타(50.8%), 엑스리얼(12.1%), 바이트댄스(9.4%), 비처(6.2%), TCL(4.2%) 순이다. 바이트댄스를 제외하면 주요 기업들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p>
          <p contents-hash="09044620473e0cd2e6450f0f62009c885b4a799e7d02907529b8bba462afffe7" dmcf-pid="yAhR3IJqMX" dmcf-ptype="general">지테시 우브라니 IDC 리서치 매니저는 “시장은 더 몰입감 있고 다재다능한 경험으로 분명히 전환되고 있다”며 “메타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비처, 엑스리얼 같은 브랜드의 부상은 폼팩터, 사용자 경험 혁신이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dafca081f5ab538f3c6f14b7e7c0319c8b5985ad1fd077a3ab26ca32b77aeff" dmcf-pid="Wcle0CiBiH" dmcf-ptype="general">IDC는 순수 VR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혼합현실(MR)과 확장현실(ER)기기 등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봤다. MR은 올해 330만대에서 2029년 1520만대, ER은 220만대에서 860만대로 출하량이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p>
          <p contents-hash="859d13f0b3a584fe0dfe5fd831ca8a51c04003e430b22efc25afcbe7b564d584" dmcf-pid="YkSdphnbJG" dmcf-ptype="general">타몬 T. 라마스 IDC 리서치 디렉터는 “순수 VR은 몇 년 안에 시장이 쇠퇴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VR 기업들이 MR로 방향을 전환하고 애플 같은 신규 진입 기업들을 확보하면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구글 안드로이드 XR이 MR, ER 모두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수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를 도입했던 것처럼 더 많은 제조사들이 새 플랫폼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6191151a9f48e5fd212bc5971fc66017d7ae65c37d150efedeba3db349e02c8b" dmcf-pid="GEvJUlLKeY" dmcf-ptype="general"><strong>■삼성 '프로젝트 무한' 출격 준비.. 콘텐츠·착용감 등 관건</strong><br>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함께 개발 중인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빠르면 다음달 또는 9월에 정식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 무한 헤드셋은 작년 애플이 출시한 MR 헤드셋 ‘비전 프로’처럼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기기다. 시제품은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공개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520b7b72c8f519d6c9109e8ee3a887a8508dff9a58aaa0b07e9fd12b863ec4af" dmcf-pid="HMjbva2XeW"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지난달 13일 일본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한국의 날' 부대 행사로 열린 '우수 한국 상품전' 현장에 마련된 자사 부스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한일 정부·재계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프로젝트 무한 시연을 했다. </p>
          <p contents-hash="364b592c1acd87b47c942ef9bc3600b66ff3699232bbf180ebe653e372dba1d6" dmcf-pid="XRAKTNVZRy" dmcf-ptype="general">당시 프로젝트 무한은 사용자의 손 제스처와 구글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를 통한 음성 명령 방식을 활용해 작동됐다. 360도 동영상 속에 있을 때는 고개만 위아래, 좌우로 움직여도 주변을 볼 수 있다. 사용자가 먼저 자신의 스마트폰 화면 속 서울 석촌호수 사진을 보면서 "이 장면이 어디인지 알려줘"라고 말하면 헤드셋 속 제미나이는 음성으로 이 곳이 석촌호수라고 설명하면서 관련된 검색 결과를 담은 대형 인터넷 브라우저를 눈 앞에 띄워줬다. </p>
          <p contents-hash="86104a9e4d7f6b48e949323e419ad1cdb60cb898ff21b840db55856dcd67e726" dmcf-pid="Zec9yjf5iT" dmcf-ptype="general">다만 XR의 고질적 문제인 킬러 콘텐츠 부족, 불편한 착용감, 배터리 효율 등을 어느 정도 해소했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 성능 대비 가격이 괜찮은 지도 관건이다.</p>
          <p contents-hash="fb602e2c1f9eddc011498bd820fb593389242b84112a6ea5424a4e03d9918082" dmcf-pid="5dk2WA41Mv" dmcf-ptype="general">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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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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