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프슨 9초75 질주'…프레이저-프라이스 "일본서 완벽한 마무리 기대" 작성일 06-29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남자100m 역대 6위 오른 톰프슨…도쿄 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br>프레이저-프라이스, 역대 최고 스프린터의 9번째 세계선수권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29/0000314742_001_20250629151309309.jpg" alt="" /></span><br><br>(MHN 이규원 기자) 자메이카의 키셰인 톰프슨이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75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 기록은 세계 역사상 6번째로 빠른 기록이자, 톰프슨 개인 최고 성적이다.<br><br>남자 100m에는 3명이 출전할 수 있었으며, 이날 2위 오빌리크 세빌은 9초83, 3위 아킴 블레이크는 9초88로 도쿄행 티켓을 나란히 확보했다.<br><br>예전 기록인 9초77을 앞당기며 의미 있는 진전을 보여준 톰프슨은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오는 9월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무대에 나서게 된다.<br><br>역대 100m 기록으로는 우사인 볼트, 타이슨 게이, 요한 블레이크, 아사파 파월, 저스틴 개틀린에 이어 6위가 톰프슨의 이름이 자리하게 됐다.<br><br>지난 파리올림픽 당시 노아 라일스에게 0.005초 차이로 은메달에 머물렀던 톰프슨은 이번 도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도전할 전망이다.<br><br>경기 후 톰프슨은 세계육상연맹과 인터뷰에서 "오늘 기록은 놀랄 일이 아니다. 세계 신기록이 나와도 놀라지 않을 것"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의지를 밝혔다.<br><br>여자 100m 결승에서는 티나 클레이턴이 10초81로 우승했다. 이어 셰리카 잭슨이 10초88로 2위,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가 10초91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프레이저-프라이스 역시 도쿄행 마지막 티켓의 주인이 됐다.<br><br>프레이저-프라이스는 애초 파리올림픽이 끝나고 은퇴를 계획했으나, 지난 준결선 부상으로 인해 1년을 더 뛰기로 결정했다. 자메이카 선수권 출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를 밝혔던 그는 일본에서 열릴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의 여정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br><br>프레이저-프라이스는 "내가 일본에서 세계선수권 첫 출전을 했던 것을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다"며 "일본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것은 완벽한 시나리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세계선수권 8회 출전에서 금메달 10개를 포함해 16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br><br>프레이저-프라이스는 아직 경기 감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데도 10초91을 기록했다며, 여전히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자메이카 선수권을 통해 두 선수는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국제 무대에 각인시켰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자메이카 톰프슨, 9초75로 남자 100m '역대 6위' 06-29 다음 팬 이벤트로 막 올린 ‘오징어 게임3’, 반응은 극과 극[스경X이슈]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