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전자재료, 파나소닉에 실리콘 음극재 공급…'中 소재 대체' 테슬라에 탑재 작성일 06-29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DEWuSo9G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77f07c5e309c08d333c1c647f2678332314c200084f5676ce6911a5e66bc0b" dmcf-pid="YwDY7vg2X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주전자재료 사업장 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etimesi/20250629163247143bect.jpg" data-org-width="606" dmcf-mid="BcbdDx0C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etimesi/20250629163247143bec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주전자재료 사업장 전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35ecd4898cf873ed9b0dc95c8915dce5f02352cc75d2cc3ee738356c9b0469" dmcf-pid="GrwGzTaVXI" dmcf-ptype="general">대주전자재료의 실리콘 음극재가 일본 파나소닉을 통해 테슬라 전기차에 탑재된다. 파나소닉과 협력을 시작한지 약 2년 만에 거둔 결실로, 기존에 사용되던 중국 소재를 대체해 주목된다.</p> <p contents-hash="4e337071d3f4ea65e5b39042fd0a5bbae88a9c5ec336733fc280220366b523c9" dmcf-pid="HmrHqyNfGO" dmcf-ptype="general">29일 업계에 따르면 대주전자재료는 이달 파나소닉에 실리콘 음극재 공급을 시작했다. 6월 초도물량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양산 및 납품에 나설 계획이다.</p> <p contents-hash="235dcfb6fc7d4b6e1c68d17f0e3f9dcf94e0264ba6d2dd534c52051d3d7b3c43" dmcf-pid="XsmXBWj4Zs" dmcf-ptype="general">대주전자재료의 실리콘 음극재는 파나소닉 2170 원통형 배터리에 탑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름 21㎜, 높이 70㎜의 원기둥처럼 생긴 이 배터리는 테슬라에 납품돼 모델Y 주니퍼 등 인기 차종에 적용된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a3dc7a29ffe71bea5c32eb61328886fb016b1954ed3c7a3d5d4f5adf71d9ba" dmcf-pid="ZOsZbYA85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테슬라 '뉴 모델Y(주니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9/etimesi/20250629163248798rwzy.jpg" data-org-width="700" dmcf-mid="ySuQj45rX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etimesi/20250629163248798rwz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테슬라 '뉴 모델Y(주니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d0cb73d47fe952be87dd80c3976ba816455703203abf436b1efa91e7b53246" dmcf-pid="54foOJzTZr" dmcf-ptype="general">대주전자재료가 파나소닉에 실리콘 음극재를 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회사는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에 소재를 공급해왔는데, 파나소닉으로 고객사를 확대했다. 글로벌 상위 6개 배터리 제조사 중 3곳을 거래처로 확보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대주전자재료 소재가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되는 것도 처음이다.</p> <p contents-hash="cb67396699a033a5dc88c620a865dd45f3878e03e9fc47e6b4fc09fd51b3ae54" dmcf-pid="184gIiqyHw" dmcf-ptype="general">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실속형 실리콘 음극재로 그동안 중국 BTR이 전량 공급하던 물량을 대체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p> <p contents-hash="af41d0e52d15e9b7d7c183fcde2b1e971101e6d8508dd0bba4f146e69aa5f6eb" dmcf-pid="t68aCnBWXD" dmcf-ptype="general">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와 파나소닉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이후 공급망에서 '탈중국'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배터리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 중국 외로 협력사를 찾은 것이다. 실리콘 음극재를 양산할 수 있는 기업이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면서 대주전자재료를 찾았고 최종 공급까지 이어졌다. 탈중국 대안으로 대주가 선택받은 만큼, 초기에는 BTR와 듀얼 벤더 체제에서 대주 단독 벤더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2e140e23771b3cebf33188434ac355398f10b88023da450da00d3b1e752d0d27" dmcf-pid="FP6NhLbYtE" dmcf-ptype="general">실리콘 음극재는 기존에 음극 소재로 주로 쓰이던 흑연에 실리콘을 첨가한 차세대 소재다. 실리콘은 흑연에 비해 이론적으로 10배 이상 많은 용량을 갖출 수 있다. 음극재 내 실리콘 함량이 늘어날수록 에너지 밀도를 높여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고 이온의 이동거리가 짧아져 충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p> <p contents-hash="5b46fd29c504d2dcb3e4dbf6540953536b100cb6e58d2be46a6b1cd6fe3f9dac" dmcf-pid="3QPjloKG5k" dmcf-ptype="general">다만 생산 난이도가 높아 공급이 제한적이다. 현재 실리콘 음극재를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대주전자재료와 중국 BTR 정도가 꼽힌다. 대주전자재료는 2019년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포르쉐 순수 전기차 타이칸 배터리에 세계 최초로 실리콘 음극재를 상용화한 이후 적용 모델을 확대해왔다.</p> <p contents-hash="accc2c7393c36991419298526a8778056ecbf9ddcdefc734f4fbce51a2ac3b70" dmcf-pid="0xQASg9HYc" dmcf-ptype="general">대주전자재료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파나소닉에 기존 제품 대비 용량과 효율이 큰 폭으로 개선된 차세대 고효율 실리콘 음극재 대량 공급도 추진한다. 용량과 효율이 높아지면 같은 첨가량으로도 훨씬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확보할 수 있어 주행거리 확대와 충전시간 단축에 유리하다.</p> <p contents-hash="8be088fb5fa26d72527d11cb862cd710d8aa832337cdf464de69196d93b458a2" dmcf-pid="pMxcva2XZA" dmcf-ptype="general">양산 공급 규모는 연간 2000억~3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대주전자재료 연간 매출(2193억원)을 뛰어넘는다.</p> <p contents-hash="ade9ca5a9657e685a7e12d2d7096250d0e536e263ef08ae27bf3dbcda621b5ff" dmcf-pid="URMkTNVZHj"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북미 완성차 기업이 자율주행 확대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성능 개선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한계에 다다른 양극재 성능 향상을 대신해 음극에서 실리콘 첨가율을 높이고 실리콘 성능을 높이는 것이 유일한 돌파구가 되고 있다”며 “실리콘 음극재 기술과 양산성 확보 어려움으로 많은 기업이 사업을 접거나 매각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비중국 시장에서 대주전자재료의 독주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bc79b66d95aac7401a8a72e5cafcf196ca4ec575cd7de56522c25cc5fe6598d5" dmcf-pid="ueREyjf5tN" dmcf-ptype="general">대주전자재료 관계자는 파나소닉과 테슬라 공급에 대해 “고객사와 관련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1c18a8a2626e2ea6b9fd2d052fce7809593c617689d154caf5596b82aa1ddc8" dmcf-pid="7iJrGk6FHa" dmcf-ptype="general">정현정 기자 iam@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유리, '오징어게임3' 흥행 후 본업 컴백… 7월 14일 새 앨범 발매 06-29 다음 [부고] 안영준 씨(뉴스1 스포츠부 기자) 외조모상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