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 군산CC 오픈 제패…KPGA 투어 2주 연속 우승 작성일 06-29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6/29/0001270671_001_20250629174311296.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옥태훈의 군산CC 오픈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strong></span></div> <br> 옥태훈(26)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에 선착했습니다.<br> <br> 옥태훈은 29일 전북 군산CC 토너먼트 코스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br> <br> 최종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한 옥태훈은 2위 이정환을 두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br> <br> 22일 끝난 KPGA 선수권대회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옥태훈은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br> <br> K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22년 8월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과 9월 LX 챔피언십의 서요섭 이후 2년 9개월 만에 나왔습니다.<br> <br> 2022년 8월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를 포함하면 옥태훈의 프로 통산 우승은 3승으로 늘었습니다.<br> <br> 옥태훈은 이번 시즌 앞서 9개 대회에서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왔던 K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다승자'가 됐습니다.<br> <br> 군산CC 오픈은 기본 총상금 7억원에 프로암 판매와 1∼3라운드의 갤러리 입장권, 식음료, 대회 기념품 판매 수입을 추가해 최종 상금을 결정합니다.<br> <br> 올해 총상금은 10억 484만 3천원으로,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우승 상금도 2억 96만 8,600원으로 결정돼 처음으로 2억원을 넘어섰습니다.<br> <br> 옥태훈은 시즌 상금 8억 2,307만원, 제네시스 포인트는 1천점을 더해 4,940.9점으로 모두 선두를 지켜냈습니다.<br> <br> 3라운드 7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 3타 차로 앞섰던 옥태훈은 이날 2번 홀(파5) 샷이글로 초반 기세를 올렸습니다.<br> <br> 투온은 불발됐으나 그린 주변에서 19m 정도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 경사를 절묘하게 타고 들어가며 이글이 됐습니다.<br> <br> 옥태훈은 4번 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을 홀 1.7m 정도에 붙인 뒤 버디를 낚아 한때 2위에 4타 차로 앞섰습니다.<br> <br> 하지만, 이후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하거나 가까스로 파를 지키는 상황이 이어지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옥태훈은 경쟁자들에게 쫓기기도 했습니다.<br> <br> 두 조 앞의 이정환이 10번 홀까지 6타를 줄여 한 타 차까지 압박했고, 4조 앞의 김민규는 10번 홀까지 7타를 줄이며 두 타 차로 따라붙었습니다.<br> <br> 하지만, 김민규는 14번 홀(파4)의 더블 보기, 이정환은 같은 홀의 보기로 타수를 까먹어 추격 동력을 잃었습니다.<br> <br> 후반 들어 거센 바람이 이어진 가운데 옥태훈은 13번 홀(파3)에서 약 4.3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고 2위 이정환과 격차를 3타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습니다.<br> <br> 14번 홀에선 티샷 실수 여파로 약 2.5m의 만만치 않은 파 퍼트를 남겼으나 타수를 잃지 않고 마지막 고비를 넘겼습니다.<br> <br> 이정환은 이날 6타를 줄이며 준우승했고, 신용구(캐나다)는 3위(16언더파), 김민규는 4위(15언더파)에 올랐습니다.<br> <br> 박영규는 8번 홀(파3·252야드)에서 19도 유틸리티 티샷으로 홀인원을 작성, H+양지병원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권을 받았습니다.<br> <br> 이번 대회에선 3라운드 박현서(17번 홀), 정유준(5번 홀)과 이날 박영규까지 각기 다른 홀에서 총 3개의 홀인원이 작성됐습니다.<br> <br> 박영규는 홀인원을 포함해 이날 6타를 줄여 전재한과 공동 5위(14언더파)로 마쳤습니다.<br> <br> 강성훈은 공동 8위(12언더파), 김홍택은 11위(11언더파)에 자리했습니다.<br> <br> 이 대회를 끝으로 KPGA 투어는 전반기를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가 8월 28일 개막하는 동아회원권오픈으로 재개됩니다.<br> <br>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부고] 안영준 뉴스1 스포츠부 기자 외조모상 06-29 다음 '54세' 고현정, 집에서 리얼 그 자체..민낯에 파자마 차림 '집순이 모드'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