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카노프스키·할러웨이·올리베이라 끝! 토푸리아의 다음은 핌블렛? ‘존중’ 없는 ‘맞짱’ 예고 “머리를 날려줄게” [UFC] 작성일 06-29 22 목록 “머리를 날려주겠다.”<br><br>일리야 토푸리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UFC 317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KO 승리했다.<br><br>이로써 토푸리아는 페더급에 이어 라이트급까지 지배하는 절대자가 됐다. 그리고 UFC의 전설적인 파이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러웨이, 올리베이라까지 무너뜨리면서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9/0001076169_001_20250629181710868.jpg" alt="" /><em class="img_desc"> 17연승, 그리고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토푸리아. 그의 다음 상대로 유력한 건 패디 핌블렛이다. 토푸리아가 올리베이라를 꺾은 후 핌블렛은 옥타곤으로 들어왔다. 그렇게 두 사람의 설전이 이어졌다. 사진=X</em></span>17연승, 그리고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토푸리아. 그의 다음 상대로 유력한 건 패디 핌블렛이다. 토푸리아가 올리베이라를 꺾은 후 핌블렛은 옥타곤으로 들어왔다. 그렇게 두 사람의 설전이 이어졌다.<br><br>핌블렛은 “이번 KO, 정말 대단했어. 그건 인정한다. 존중할게. 하지만 너는 날 절대 KO시킬 수 없다. 잘 알고 있잖아. 나는 KO 당하지 않아”라고 이야기했다.<br><br>그러면서 “내가 끝장내줄게, 내가 너를 끝내줄 거야. 꼬마야”라고 덧붙였다.<br><br>토푸리아도 듣고만 있지는 않았다. 그는 “내가 네 머리를 날려버릴 것이다. 이 XX야”라며 욕설을 퍼부었다.<br><br>이후 핌블렛이 토푸리아를 밀치면서 상황은 심각해질 듯했다. 다행히 UFC 보안요원들이 급히 들어와 두 사람이 거리를 두게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9/0001076169_002_20250629181710957.jpg" alt="" /><em class="img_desc"> 일리야 토푸리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UFC 317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KO 승리했다. 사진=X</em></span>핌블렛은 “토푸리아는 나를 서브미션으로 끝내겠다고 하지만 절대 그럴 수 없을 것이다. KO 시키지 못할 걸 그도 알고 있다. 내가 저 작은 XX에게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겠다. 경기를 잡아달라”고 외쳤다.<br><br>토푸리아와 핌블렛의 트래시 토크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먼저 핌블렛은 ‘ESPN’의 포스트 파이트 쇼에 출연 “나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 우리에게는 역사가 있기도 하다. 굳이 이 경기를 홍보할 필요도 없다. 경기는 스스로 팔릴 것이다. 진심으로 서로를 싫어하는 두 사람이 싸우는 것이다. 이런 일은 흔하지 않다. 하빕과 맥그리거 이후 이런 적은 없었다. 서로를 증오하는 두 사람이 만난다. 난 토푸리아가 싫다”고 밝혔다.<br><br>이어 “난 토푸리아를 빨리 끝내지 않을 것이다. 경기가 끝나기 직전까지 팔꿈치로 700번은 때려서 마무리하고 싶다. 저 친구를 망가뜨리고 싶다”고 더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9/0001076169_003_20250629181711351.jpg" alt="" /><em class="img_desc"> 토푸리아는 페더급에 이어 라이트급까지 지배하는 절대자가 됐다. 그리고 UFC의 전설적인 파이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러웨이, 올리베이라까지 무너뜨리면서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ESPN SNS</em></span>토푸리아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핌블렛과의 맞대결에 대해 “그래, 내가 원하는 경기가 바로 그거다. 올리베이라와의 만남은 약간 복잡한 감정이 있었다. 그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핌블렛은 다르다. 저 친구와 싸우는 건 진심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엉덩이를 제대로 걷어차 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br><br>다만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토푸리아와 핌블렛의 맞대결을 어떻게 지켜보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현재로선 두 사람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핌블렛의 갑작스러운 옥타곤 침투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보이기도 했다.<br><br>화이트 대표는 “도대체 누가 핌블렛을 옥타곤 안으로 들어가게 한 거야? 그런 일은 절대 있어선 안 됐다. 나는 이미 백스테이지로 들어간 상황이었다. 현장에 있었다면 그런 일은 절대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9/0001076169_004_20250629181711391.jpg" alt="" /><em class="img_desc"> 토푸리아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핌블렛과의 맞대결에 대해 “그래, 내가 원하는 경기가 바로 그거다. 올리베이라와의 만남은 약간 복잡한 감정이 있었다. 그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핌블렛은 다르다. 저 친구와 싸우는 건 진심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엉덩이를 제대로 걷어차 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사진=ESPN SNS</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류제명 차관, 핵심 직위 두루 거친 실무형 전문가" 06-29 다음 “전자파 나오면 어쩌죠”…전자파 괴담에 발목 잡힌 데이터센터, 신호등이 불안 걷어낸다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