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풋볼 스타 하인즈 워드 초청 펄벅재단 '희망의 터치다운' 성료 작성일 06-29 2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미식축구·전통 놀이·협동 미술 등으로 다문화 아이들과 소통<br>2006년부터 펄벅재단과 '하인즈 워드 트립' 등 사회공헌 활동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29/AKR20250628052900371_01_i_P4_20250629193917407.jpg" alt="" /><em class="img_desc">'2025 하인즈 워드와 함께하는 희망의 터치다운'<br>(부천=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29일 오후 부천 시립박물관에서 열린 펄벅재단 주최 '2025 하인즈 워드와 함께하는 희망의 터치다운' 행사에서 하인즈 워드와 참가 다문화 아동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5. 06. 29. phyeonsoo@yna.co.kr</em></span><br><br> (부천=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혼혈의 벽을 넘어 슈퍼볼 스타가 된 하인즈 워드가 다문화·이주배경 아동들과 만나 정체성과 포기의 벽을 뛰어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br><br> 하인즈 워드는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이사장 류진)이 29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립박물관 어울림 강당에서 개최한 '2025 하인즈 워드와 함께하는 희망의 터치다운' 행사에 참석해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다.<br><br> 이날 행사에는 한국계 세계적인 미식축구 선수 하인즈 워드와 다문화·이주 배경 자녀 22명이 함께 참여해 교류 활동을 펼쳤다. 하인즈 워드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으로, 차별을 극복하고 미국 프로풋볼(NFL) 스타로 성공한 인물이다.<br><br> 펄벅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인즈 워드의 삶을 공유하고, 다문화 배경 청소년들이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며 자신감을 갖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br><br> 이날 행사는 하인즈 워드의 성장 스토리를 듣는 토크 콘서트로 문을 열었다. 하인즈 워드는 "혼혈이라는 이유로 어린 시절 따돌림과 차별을 겪었지만, 어머니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선수 생활 내내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어려움을 이겨냈고, 그 경험이 다문화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29/AKR20250628052900371_02_i_P4_20250629193917425.jpg" alt="" /><em class="img_desc">다문화 아동들과 그림 그리는 하인즈 워드<br>(부천=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29일 오후 부천 시립박물관에서 열린 펄벅재단 주최 '2025 하인즈 워드와 함께하는 희망의 터치다운' 행사에서 하인즈 워드(왼쪽)가 참가 다문화 아동들과 함께 '꿈'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2025. 06. 29. phyeonsoo@yna.co.kr</em></span><br><br> 이어진 순서에서 참가자들은 하인즈 워드와 함께 팀워크를 다지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참가 아동들은 미식축구 체험은 물론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 놀이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꿈'을 주제로 한 협동 미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br><br> 하인즈 워드는 행사를 마친 뒤 "귀중한 시간에 다문화 아이들과 함께 스포츠도 하고, 협동 미술 작업을 해서 너무 기뻤다"며 "친구들과 가족들이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br><br> 펄벅재단은 이날 하인즈 워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의 헌신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펄벅재단은 "다문화에 대한 사회 인식이 부족했던 시절부터 포용과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며 청소년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br><br> 실제로 하인즈 워드는 지난 2006년부터 펄벅재단과 함께 한국계 혼혈 아동의 미국 방문을 지원하는 '하인즈 워드 트립(Hines Ward Trip)'을 진행했고, 2010년 어린이날에는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다문화 아동 초청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29/AKR20250628052900371_03_i_P4_20250629193917446.jpg" alt="" /><em class="img_desc">펄벅재단, 하인즈 워드에 감사패 전달<br>(부천=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하인즈 워드(오른쪽 2번째)가 권택명(왼쪽서 첫번째)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 2번째는 하인즈 워드의 어머니 김영희 여사, 오른쪽 첫번째는 아내 린제이 워드. 2025. 06. 29. phyeonsoo@yna.co.kr</em></span><br><br> 권택명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만남이 참가 청소년들에게 자기 뿌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인즈 워드의 삶은 이들에게 단순한 희망을 넘어, 가능성의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 phyeonsoo@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기성용 더비' 된 서울-포항 대결…서울 팬들 "이적 반대" 06-29 다음 오토바이에 목 매달려 500m…'반려견 회사 대표' 조한선, 학대견 새끼들 위해 나섰다 (개호강)[종합]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