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더비' 된 서울-포항 대결…서울 팬들 "이적 반대" 작성일 06-29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5/06/29/2025062990171_thumb_074036_20250629194520126.jpg" alt="" /></span><br><font color='blue' data-type='copyright'>※ 저작권 관계로 네이버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font><br>-> [TV조선 홈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6/29/2025062990171.html<br><br>[앵커]<br>국가대표팀 주장을 지낸 기성용 선수가 친정팀 FC서울을 떠났습니다. 역대 최고의 스타 선수를 구단이 사실상 방출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팬들은 구단에 장례를 치르는 항의 퍼포먼스까지 선보였습니다.<br><br>윤재민 기자입니다.<br> <br>[리포트]<br>등번호 6번 기성용의 유니폼을 입은 FC서울 팬들이 경기장 앞에 모였습니다.<br><br>지난주 구단이 프랜차이즈 스타 기성용을 떠나보낸 걸 항의하는 겁니다.<br><br>허정재 / FC서울 팬<br>"명실상부한 저희 구단의 레전드 기성용 선수를 내쳤습니다. 납득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는 어처구니 없는 결정입니다."<br><br>이들은 향을 피운 채 장례식 퍼포먼스까지 진행했습니다. 구단 시설 곳곳엔 팬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쌓였습니다.<br><br>서울에서 데뷔한 기성용은 유럽생활을 마친 뒤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br><br>서울에서 뛴 시간만 10년이 넘습니다.<br><br>"끝까지 함께하자 기성용 FC서울 기성용"<br><br>하지만 지난주 방출과 함께 포항행이 결정됐고, 기성용은 SNS를 통해 이 사실을 직접 전했습니다.<br><br>포항 팬들은 은퇴를 앞두긴 했지만 유명한 기성용을 환영하는 분위깁니다.<br><br>포항에서 서울로 이적한 감독 때문에 양 팀의 경기는 '김기동 더비'로 불렸는데 이젠 '기성용 더비'가 됐습니다.<br><br>오늘 상암에선 첫 번째 기성용 더비가 펼쳐지며 양 팀 팬들의 열띤 응원전이 이어졌습니다.<br><br>다만 아직까지 이적 절차를 마치지 못한 기성용은 경기에 출전하진 않았습니다.<br><br>TV조선 윤재민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149㎞ 9K' 폭풍투 장충고 에이스 문서준 "미국 진출? 관심 있다" [전상일의 아마야구+] 06-29 다음 美풋볼 스타 하인즈 워드 초청 펄벅재단 '희망의 터치다운' 성료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