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프슨, 남자100m 9초75로 세계 역대 6위 기록...도쿄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작성일 06-29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6/29/2025062911333502918dad9f33a29211213117128_20250629195208317.png" alt="" /><em class="img_desc">자메이카 스프린터 톰프슨. 사진[EPA=연합뉴스]</em></span> 키셰인 톰프슨(23·자메이카)이 육상 남자 100m 역대 6위 기록을 작성하며 2025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br><br>'마미 로켓'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38)는 개인 통산 9번째 세계선수권 출전을 앞뒀다.<br><br>톰프슨은 28일(한국시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2025 자메이카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75로 우승했다.<br><br>이번 대회는 9월 열리는 도쿄 세계선수권대회의 자메이카 대표 선발전을 겸했다.<br><br>남자 100m에는 국가당 최대 3명이 출전할 수 있다.<br><br>1위를 차지한 톰프슨과 9초83에 달린 2위 오빌리크 세빌(24), 9초88로 3위를 한 아킴 블레이크(23)가 도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톰프슨은 개인 최고 기록(종전 9초77)을 0.02초 당기며, 세계 역대 6위 기록도 세웠다.<br><br>'황제' 우사인 볼트(9초58·자메이카), 타이슨 게이(9초69·미국), 요한 블레이크(9초69), 아사파 파월(9초72·이상 자메이카), 저스틴 개틀린(9초74·미국) 등 5명 만이 톰프슨보다 빠른 기록을 보유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6/29/2025062911350302056dad9f33a29211213117128_20250629195208332.png" alt="" /><em class="img_desc">파리올림픽 남자 100m 결선에서 기록을 확인하는 톰프슨(오른쪽)과 라일스. 사진[EPA=연합뉴스]</em></span>톰프슨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노아 라일스(27·미국)에게 0.005초 차로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파리 올림픽 결선에서 라일스는 9초784, 톰프슨은 9초789에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톰프슨은 9월 도쿄에서 라일스에게 설욕할 기회를 얻었다.<br><br>톰프슨은 자메이카 선수권이 끝난 뒤 세계육상연맹과 인터뷰에서 "난 오늘 내 기록에 놀라지 않았다. 세계 기록을 경신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그만큼 자신감이 넘치고, 내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6/29/2025062911355203263dad9f33a29211213117128_20250629195208340.png" alt="" /><em class="img_desc">프레이저-프라이스. 사진[EPA=연합뉴스]</em></span>여자 100m 결선에서는 티나 클레이턴(20)이 10초81로 우승했고, 셰리카 잭슨(30)이 10초88로 2위에 올랐다.<br><br>프레이저-프라이스는 10초91로 3위를 차지하며, 도쿄행 막차를 탔다.<br><br>역대 최고 여자 스프린터로 꼽히는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애초 지난해 파리 올림픽이 끝나고 은퇴하겠다고 예고했다.<br><br>하지만, 파리 올림픽 100m 준결선에서 부상 탓에 기권한 뒤, 은퇴를 1년 미뤘다.<br><br>그는 "자메이카 선수권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다. 내가 또 뛸 기회가 있을지 나도 궁금하다"며 도쿄행 의지를 드러냈고, 목표를 이뤘다.<br><br>프레이저-프라이스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걸 나는 알고 있었다. 출발선에 섰다는 건, 내가 어느 정도 준비가 됐다는 것"이라며 "아직 경기 감각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는데 10초91에 뛴 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br><br>2007년 일본 오사카에서 처음 세계선수권 무대에 선 프레이저-프라이스는 2023년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8개 대회에서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br><br>프레이저-프라이스는 "내가 일본에서 첫 번째 세계선수권을 치른 걸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일본에서 내 여정을 마무리하는 건, 정말 완벽한 시나리오"라고 도쿄행을 반겼다.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디지털 제품 소비자 안심 위해 ‘IoT보안인증’ 확산 추진” 06-29 다음 핸드볼 류은희, 부산시설공단 복귀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