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中 꺾고 ‘금빛 스매싱’ 작성일 06-29 29 목록 <b><b>‘WTT 자그레브’ 혼합복식 제패<br>2주 연속 우승컵 들어… 통산 8승<br>임, 안재현과 남자복식 준우승도</b><br></b><br>한국 탁구의 간판 복식조인 임종훈(28·한국거래소)·신유빈(21·대한항공) 조가 ‘만리장성’을 넘어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br> <br> 혼합복식 세계랭킹 5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2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천이 조를 3-0(12-10 11-8 11-9)으로 완파했다. 지난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류블라냐에서도 우승했던 임종훈·신유빈 조는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3월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까지 포함하면 올해 WTT 시리즈에서 세 번째 우승이다. WTT 통산으로는 8번째 우승이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06/29/20250629509773_20250629205308295.jpg" alt="" /></span> </td></tr><tr><td> 임종훈(왼쪽)이 2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혼합복식 결승에서 강력한 백핸드 드라이브를 날리고 있다. 자그레브=신화연합뉴스 </td></tr></tbody></table> 지난해 파리 올림픽과 올해 5월 도하 세계선수권(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번 대회 16강부터 결승까지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준결승에서 일본의 ‘오누이 콤비’ 하리모토 도모카즈·하리모토 미와 조를 3-0으로 제압했던 임종훈·신유빈 조는 결승에서도 거침없었다. 제아무리 중국 선수들이어도 급조된 콤비로는 임종훈·신유빈의 호흡을 이겨낼 수 없었다.<br> <br> 신유빈의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왼손 임종훈이 날카로운 드라이브 공격을 펼쳐 첫 게임 듀스 대결을 12-10으로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2게임 들어서도 6-7로 지던 상황에서 적극적인 공세로 3연속 득점해 9-7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여세를 몰아 2게임을 11-8로, 3게임을 11-9로 이겼다.<br> <br> 임종훈은 앞서 열린 남자복식 준결승에선 같은 팀 후배인 안재현(26)과 호흡을 맞췄지만, 중국의 황유정·쉬페이 조에 1-3(8-11 9-11 12-10 7-11)으로 패해 2주 연속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여자복식 4강에 올랐던 유한나·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도 일본의 요코이 사쿠라·사토 히토미 조에 0-3으로 완패해 동메달에 그쳤다.<br><br> 관련자료 이전 ‘6전7기’ 도전 조코비치, 컨디션 좋고 각오도 좋고 06-29 다음 "6월에만 15승. 6월 승률 1위"..KIA, LG 10점 차 완파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