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NYT 21세기 최고영화 선정… “신자유주의 참혹함 질책” 작성일 06-30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올드보이’ 43위·‘살인의 추억’ 99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yrhuc8ta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d7ca5d5ba514415dfdd4cb90d1fc670e2e7761e39166b85c546d6b65a609ed" dmcf-pid="yxb4culoA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kukminilbo/20250630012513879acfy.jpg" data-org-width="640" dmcf-mid="QZF7JXEQk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kukminilbo/20250630012513879acf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8eddde6e9bd568abdd7bba2605fe87fbd7202139aea262de5f8408e7fa629f4" dmcf-pid="WJfxrbWAcx" dmcf-ptype="general"><br>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2019·<strong>사진</strong>)이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뽑은 ‘21세기 최고의 영화’에 선정됐다.</p> <p contents-hash="1ca2ffe23f090a4917a018979d5e037c4df2903dd7631c131c420166dbb7eb15" dmcf-pid="Yi4MmKYcNQ" dmcf-ptype="general">NYT는 27일(현지시간)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선 목록을 공개하며 “‘기생충’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에 관한 이야기이자 신자유주의의 참혹함에 대한 맹렬한 질책을 담은 유쾌하면서도 뒤틀리고, 불안하면서 충격적인 영화”라고 밝혔다. 이어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장르의 거장 봉준호는 폭넓은 코미디와 신랄한 사회 풍자 사이를 유려하게 넘나든다”고 호평했다.</p> <p contents-hash="c7f121e36cc32b21443801dabd394c654db80464caaf11294b3d90327ba23639" dmcf-pid="Gn8Rs9GkjP" dmcf-ptype="general">봉 감독의 또 다른 작품 ‘살인의 추억’(2003)은 99위에 올랐다. NYT는 “봉 감독은 헤아릴 수 없는 악에 맞서는 인간의 한계에 대해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으며 예상치 못한 유머와 날카로운 드라마를 섞는 특유의 방식으로 이를 탐구한다”고 극찬했다.</p> <p contents-hash="62a3cfd5c83c10c6eafa8bb0686502de11bb3bb3f4f0dbdb1a49ba8496455490" dmcf-pid="HL6eO2HEg6" dmcf-ptype="general">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3)는 43위에 선정됐다. NYT는 ‘올드보이’에서 최민식이 망치를 휘두르며 피범벅이 된 채 복도를 빠져나오는 장면을 언급하며 “이 유명한 액션 장면은 비틀린 스릴러의 오페라 같은 폭력성을 상징하면서 감정도 극적으로 치닫게 한다. 마지막 장면까지 도발과 불안을 선사하는 영화”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2eba05f4282272a2d5c9f24233e0bbbda538b984d6a570ee323e259ad271f545" dmcf-pid="XoPdIVXDo8" dmcf-ptype="general">한국계 캐나다인 감독인 셀린 송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패스트 라이브즈’(2023)는 86위에 올랐다.</p> <p contents-hash="2187aaaf2e51e51933cdaba0b274c8f7dedde92b0cfa141fd1a705332f30caa3" dmcf-pid="ZgQJCfZwc4" dmcf-ptype="general">NYT는 “최근 25년 사이 우리가 영화를 관람하고 생각하는 방식이 극적으로 변화해왔다”면서 “격변의 시기에도 세월의 도전을 버틴 영화를 찾아내기 위해 500명 이상의 영화 제작자, 배우, 영화 팬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다”고 이 프로젝트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bf85fe5e13c10862b540257f318ee92b5f9de9dd667546c39ad48e9939215ea" dmcf-pid="5axih45rkf" dmcf-ptype="general">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p> <p contents-hash="67bcb1ee3eaf53453ef637531b80f7386b8a2289633b7497a48dc3fc2ba0a128" dmcf-pid="1NMnl81moV"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준 “김치볶음밥 안 먹은 지 10년···주변 시선 의식해” (냉부해) 06-30 다음 '16년차 CEO' 허경환, 한강뷰 자택 공개→은퇴 선언까지…"근육 죽으면 끝나" [종합]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