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없어도 이게 KIA'…LG 대파하고 6월 승률 1위 작성일 06-30 29 목록 [앵커]<br><br>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의 저력이 6월에 폭발하고 있습니다.<br><br>KIA가 2위 LG를 대파하고 선두권까지 넘보게 됐습니다.<br><br>여전히 주전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져있음에도 6월 승률 1위를 달성했습니다.<br><br>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br>KIA의 타선은 6회에 폭발했습니다.<br><br>LG 선발 치리노스를 공략하지 못하던 KIA는 선두타자 박민의 안타와 고종욱의 2루타를 묶어 1-1 균형을 맞췄고, 위즈덤이 좌전안타를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br><br>KIA는 김석환이 2경기 연속 3루타를 뽑아내는 등 중심 타선이 몰아치기에 성공하며 5대 1까지 달아났습니다.<br><br>불붙은 KIA의 방망이는 8회와 9회에도 석점씩을 보태며 LG를 대파했습니다.<br><br>박찬호를 대신해 1번 타자로 나선 고종욱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선발투수 윤영철이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br><br>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에 신음하던 KIA의 6월 한달 승률은 6할8푼2리, 10개 구단 중 가장 높습니다.<br><br>'잇몸야구'로 폭발력을 보인 KIA는 4위 자리를 지키며 어느덧 선두 한화와의 승차도 3경기 반으로 줄여내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이고 있습니다<br><br><고종욱/KIA 타이거즈> "주전이 너무 빠졌는데 함평 선수들이 저보다 먼저 올라온 오선우 선수나 (김)호령이가 너무 잘해줬기 때문에 여기까지 순위를 지키고 있었던 것 같고 제가 해줘야 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오늘 좋은 기를 계속 광주로 가져가서…"<br><br>최하위 키움은 삼성을 제물로 이번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승리를 챙겼습니다.<br><br>키움의 간판타자 송성문이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장단 안타 16개를 몰아치며 삼성을 10대 7로 꺾었습니다.<br><br>한화는 에이스 류현진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습니다.<br><br>SSG는 에레디아와 한유섬이 솔로 홈런을 하나씩 터트리며 한화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br><br>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발라드 여제’ 지아, 리메이크 음원 ‘그때 그 남자’로 돌아온다 06-30 다음 FC서울 야유속 대승…기성용, 눈물로 마지막 인사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