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덱스 “시즌1, 2 누가 더 좋아요?” 염정아 난감 (언니네 산지직송2)[어제TV]

작성일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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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언니네 산지직송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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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언니네 산지직송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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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돌아온 덱스가 염정아의 애정을 갈구했다. 
 6월 29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는 시즌1 막내 덱스가 게스트로 돌아와 배우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까지 오남매가 됐다. 
 시즌1 막내 덱스가 돌아오자 염정아가 달려 나가 반겼고 박준면도 덱스를 안아주며 환영했다. 임지연은 덱스의 유튜브에 출연한 적이 있고, 이재욱과 덱스는 초면. 염정아는 임지연이 덱스보다 누나고, 막내는 이재욱이라고 오남매의 서열을 정리했다. 
 덱스는 임지연과 친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엊그제 백상 시상식에서 보고 거리감이 느껴졌다며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고, 초면인 이재욱에게는 잘생겼다며 플러팅을 하다가 누나들의 애정을 빼앗겼다며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갓을 수확하는 노동시간, 덱스는 경력직다운 노련함을 보였지만 정작 일을 잘한다고 칭찬을 받은 건 이재욱. 덱스는 “어머니 얼굴 갖고 차별하지 마세요. 저도 재욱이 나이 때는 잘생겼어요. 마음의 상처만 입고 가네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풀었다. 
 새참을 먹는 시간에는 묘한 소리가 나며 임지연이 덱스와 이재욱에게 방귀 몰이를 당해 억울함이 폭발했다. 임지연은 “방구 아니야”라며 발끈했다. 계속해서 폭소하는 분위기에 염정아는 혼자 진지하게 눈가에 손을 대고 주름을 걱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노동 후에 장을 보러 가서는 갓김치와 먹을 삼겹살을 샀고 이재욱이 “5명이면 3근?”이라고 묻자 박준면이 “아니지. 나 혼자 1근 먹어”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박준면은 찌개에도 넣으려면 “5근”은 사야 한다고 했고, 덱스는 “그거 전체 주세요. 저도 기본 1근은 먹는다”며 통 크게 장을 봤다. 
 저녁 준비가 시작되자 덱스는 염정아 옆에서 꼼짝 안 하고 앉아서 “많이 좋아졌다. 나랑 은진 누나는 5분 대기조처럼 정아 누나만 바라보고 있었다”며 “원, 투 멤버 중에 누가 더 좋으세요?”라고 질문해 애정을 갈구했다. 
 염정아는 “그걸 지금 물어보는 거냐. 톡으로 보낼게. 좀 길어”라고 답했고, 덱스는 “그럼 불안한데 살짝. 1이 좀 딸리는 것 같은데. 이미 재욱이에게 마음이 기운 것 같다”며 걱정했다. 덱스가 박준면에게 다시 “누가 좋냐”고 질문하자 박준면은 “너”라고 웃으며 답했다. 
 임지연은 덱스에게 “너 요리 못 하지? 내가 다 봤어. 요리 못하는 것”이라고 도발했고, 덱스는 짜장라면은 잘 끓인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언쟁에 거세지자 이재욱은 고개를 돌리고 못 본척했다. 식사 시간 이재욱은 고기를 굽고 볶음밥을 만들며 알바 경력을 과시했고, 덱스는 임지연이 이재욱에게만 쌈을 싸주려 하자 “안은진!”을 외치며 시즌1 멤버를 그리워했다. 
 저녁식사 후 야식으로는 덱스가 짜장라면을 끓였고, 임지연이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다가 맛을 인정하는 모습에 염정아가 “귀여울 나이도 아닌 것들이” 귀엽다며 동생들의 귀여움에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곧 임지연이 “왜 진영이(덱스)만 칭찬하냐”며 드러누워 불평하자 염정아도 “애들이 많으니까 힘들긴 하다”고 탄식 웃음을 줬다. (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2’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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