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담당·흥행 예측…게임업계 "AI, 돈값 하네" 작성일 06-30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개발과정서 인건비 절감·기간 단축, 경쟁력 향상 기여 <br>MMORPG 불법작업장·매크로 적발, 공정 환경 조성 <br>엔씨, 크래프톤, 넥슨, 넷마블 등 10여년간 '투자 결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i7lgUhLv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97242fc00b7dc2752aafac97ff2e25c21cf3eb25d3c27cce06397b7b7d7f78" dmcf-pid="8D61s45r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요 게임사 AI 신기술/그래픽=김지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moneytoday/20250630060007402etbx.jpg" data-org-width="560" dmcf-mid="fAKWcByjy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moneytoday/20250630060007402etb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요 게임사 AI 신기술/그래픽=김지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efe090cfea06e46262a2e11254afc1392b4b16fa2cca806dc78e615092f205c" dmcf-pid="6wPtO81ml2" dmcf-ptype="general"> 주요 게임사들이 10여년간 공들인 AI(인공지능) 투자가 결실을 보고 있다. AI 신기술이 게임제작 비용과 기간을 절감하고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등 게임사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p> <p contents-hash="c9721ba00523d77dcbe262d32bf4cfdab9493f0d1875afff355aff38bf371fa2" dmcf-pid="PrQFI6tsW9" dmcf-ptype="general">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CS(고객서비스)업무의 70%를 AI로 대체해 효율을 높였다. 지난해 자사 게임에 'AI CS 챗봇'기술을 적용한 후 사용범위를 확대하면서 전체 CS업무의 70%까지 AI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피해복구, 계정도용 신고 등의 업무를 한다.</p> <p contents-hash="213f42aa8b004a2dd32a51fc8e87530ad78e422543050122c9cf269c15a42190" dmcf-pid="Qmx3CPFOWK" dmcf-ptype="general">이중 'AI 초동수사' 기능은 최대 48시간 소요되던 고객문의에 즉각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계정도용을 신고하면 AI가 계정도용으로 사라진 아이템을 찾아주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동시에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담당자에게 보고서까지 제공한다. </p> <p contents-hash="589667e66050a26a7d38f87e7874c98536aee3eccf14e140886ac369d5561e14" dmcf-pid="xsM0hQ3ICb" dmcf-ptype="general">크래프톤은 엔비디아와 협업해 CPC(Co-Playable Character) 기술에 집중한다. CPC란 생성형 AI를 접목한 NPC(Non-Player Character)로 유저와 상호작용하는 게임 내 캐릭터다. 자율적 판단, 추론, 개인화된 기억보유 등이 가능하다. 이를 지난 3월 사전출시한 인생시뮬레이션게임 '인조이'(inZOI)에 '스마트조이'(Smart Zoi)라는 이름으로 선보여 호평받았다.</p> <p contents-hash="f9ea12b40b9555e5fe531a0fcfd8779eba965e0b13b27d9035739abe99b54a07" dmcf-pid="y9WN4TaVTB" dmcf-ptype="general">크래프톤은 CPC에 적용하던 AI 설계경험을 반영해 최근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AI 에이전트의 게임수행 능력평가 벤치마크인 '오락'(Orak)을 개발했다. 게임환경에서 AI의 상황인식과 판단, 행동결정 과정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게임 특화형 LLM 벤치마크다. 크래프톤은 대표 게임 '펍지'(PUBG)를 포함해 다른 게임에도 CPC를 적용, AI를 통한 게임고도화를 지속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fd74a21d2f362c8af5cacf93e5699362b53a4fdfee65cf17d1419c61ead4ba2e" dmcf-pid="W2Yj8yNfWq" dmcf-ptype="general">넥슨도 AI로 신작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지난 24일 열린 자사 개발자 콘퍼런스 'NDC 25'에서 이 기술을 공개했다. </p> <p contents-hash="196adb14939ddf39b355c7df59ac42d45cd59bacb68055161f4bc43c156354c9" dmcf-pid="YVGA6Wj4lz" dmcf-ptype="general">오진욱 넥슨 게임벨류에이션팀장은 "현실 게임시장을 모방한 가상세계에서 특정 게임을 출시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흥행 가능성을 평가한다"며 "게임 한 개의 흥행예측은 틀릴 수 있지만 여러 개일 경우 어느 정도 성공 확률을 보장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ffc0a5db62cc82c8f8d1f9707f932f112e7e069f5c3e702131d46c79ecc1f36" dmcf-pid="GygKHLbYW7" dmcf-ptype="general">넷마블은 지난 3월 출시된 'RF 온라인 넥스트' 내 비정상 계정을 차단하는 등 서버운영에 AI를 활용한다. 위메이드는 엔비디아와 협업해 AI 기반 전투분석장비 '바이퍼'(Viper)를 개발 중이다.</p> <p contents-hash="a8534f49338478b48908f372d29c9b1bc95e0053e9b26db386d121bbe271f181" dmcf-pid="HWa9XoKGyu" dmcf-ptype="general">이는 수년간 쌓은 노력의 결실이다. 엔씨소프트는 2011년부터 TF(태스크포스) 형태로 AI연구를 시작했고 넥슨은 2017년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를 설립했다. 크래프톤은 2022년 20명 규모로 딥러닝본부를 만들었는데 현재 100명 이상이 근무한다.</p> <p contents-hash="63c32db859ee6f520b0d77802977032d95ff058598bbe016a064d35d3796746c" dmcf-pid="XYN2Zg9HCU"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는 경쟁이 핵심요소인데 AI로 불법작업장이나 매크로를 적발해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개발과정에도 AI를 활용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9ef914b60494dbb2780cab173195af30f50ebca76b9bcfece92ee873f156883" dmcf-pid="ZGjV5a2Xlp" dmcf-ptype="general">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보검X김소현 주연 ‘굿보이’, 죠지 참여 OST ‘All Alone’ 발매 06-30 다음 “中 파운드리 생산능력 韓 보다 우세…5년 뒤 세계 1위”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