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에 패한 밴쯔, 왜 205만 채널 삭제하나? 작성일 06-30 16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6/30/0001158083_001_20250630061019600.jpg" alt="" /></span></td></tr><tr><td>윤형빈과 밴쯔(오른쪽). 사진 | 로드FC</td></tr></table><br>[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먹방 1세대 유튜버 밴쯔(정만수)가 구독자 205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직접 삭제하기로 했다. 이유는 단 하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br><br>밴쯔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밴쯔입니다. 약속 지키겠습니다. 내일 마지막 영상 업로드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유튜브 활동 종료를 공식 예고했다.<br><br>지난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73’ 스페셜 매치에서 개그맨 윤형빈과 종합격투기 대결을 펼친 그는, 경기 전 “패배한 쪽은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건 바 있다.<br><br>실제로 이날 경기는 윤형빈의 1라운드 1분 42초 TKO 승으로 끝났고, 밴쯔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채널 삭제를 선언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6/30/0001158083_002_20250630061019658.jpg" alt="" /></span></td></tr><tr><td>사진|로드FC</td></tr></table><br>이 대결은 밴쯔가 ‘파이터100’에서 승리한 뒤 윤형빈을 콜아웃하면서 성사됐다. 밴쯔는 당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시합을) 못할 것 같았다. 격투기에 진심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공약을 내건 이유를 밝혔다.<br><br>그는 “당시 집에 가는 3시간 동안 마음이 흔들리긴 했는데 한번 밖으로 내뱉은 이상 진심으로 해보자고 다짐했다”고 전했다.<br><br>윤형빈은 경기 직후 “생각해 봤는데 삭제하는 건 조금 그렇고, 이제부터 (밴쯔의 채널에) 제 영상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채널 삭제를 만류했지만, 밴쯔는 흔들리지 않았다.<br><br>밴쯔는 2013년 유튜브 채널을 시작해, 날씬한 체형에도 불구하고 대용량 음식을 빠르게 먹는 능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먹방’이라는 장르가 지금처럼 대중화되기 전부터 그가 선보인 콘텐츠는 먹방 열풍의 초석이 됐다.<br><br>kenny@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문체부 장관' 국민추천 받은 유재석…"아무나 하는 거 아냐" 손사래 06-30 다음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화이트삭스 상대 3연전 내내 침묵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