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메타 인력 빼가기에 "임원 24시간 대기"로 정면 대응 작성일 06-30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0RrjUhLrM"> <div contents-hash="4bb992c87b2a784374cf0956c98cf8719125ec3a01c53d579d461bcde403e4a1" dmcf-pid="2pemAuloIx"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최근 메타의 ‘인력 빼가기’에 핵심 연구자들을 잃은 오픈AI가 ‘정면 대응’에 나섰다. 메타를 비롯한 외부 영입 제안이 온다면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이 24시간 응대해 보상을 조정해주겠다는 것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f70d370a4b73d7c90ee861b983f86b27239b9e44de033b92c924911ac05b75" dmcf-pid="VUdsc7Sg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5'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eouleconomy/20250630091033504cvfl.jpg" data-org-width="640" dmcf-mid="BgRrjUhLD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eouleconomy/20250630091033504cvf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5'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669447abac9b104ceff58b953b7814f4bf37454418595b8579cea83fd961427" dmcf-pid="fuJOkzvaEP" dmcf-ptype="general">29일(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와이어드에 따르면 전날 마크 첸 오픈AI 최고연구책임자(CRO)가 사내 공지를 통해 “올트먼과 오픈AI 임원들이 24시간 내내(Around the clock) 채용 제안을 받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겠다고 약속한다”며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보상을 재조정하는 한편 최고의 인재를 인정하고 보상할 수 있는 창의적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71142eea3bf306b1c6eb7a06b33fbc522ecff59d296f515cab4a438e91d775c" dmcf-pid="47iIEqTNr6" dmcf-ptype="general">첸은 “대부분 실패로 끝났지만 메타는 지난달 새 AI 프로젝트를 구축하며 보상 중심 패키지로 가장 유능한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마치 누군가 집에 침입해 뭔가를 훔쳐간 것 같지만 우리가 가만히 앉아만 있던 건 아니다”라고 썼다.</p> <p contents-hash="7c853e721a7f81470053e2d1dd62249f64eb093fbad1c2ed7bd2cd9885fe5f8e" dmcf-pid="8znCDByjO8" dmcf-ptype="general">오픈AI는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다음주 전사적 ‘재충전 시간’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픈AI 임원진들은 이 기간 메타가 적극적인 영입 제안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을 우려 중이다. 첸은 “우리는 컴퓨팅을 지능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찾는 진정한 목표에 계속 집중해야 하고 메타와의 전투는 부차적 과제”라며 “재충전하고 더 열심히 일할 준비가 돼 돌아오겠으니 언제든 메시지를 달라”고 청했다.</p> <p contents-hash="cfcf0c3764e0750a54a975eb02cb7552926303d8c6d0eaf8387a01e72cc20d13" dmcf-pid="6qLhwbWAm4" dmcf-ptype="general">사내 공지에는 올트먼을 비롯한 임원들의 댓글이 이어졌다고 한다. 올트먼은 “첸이 이 과정에서 보여준 리더십과 성실함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놀라웠다”며 “특히 그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을 때 더욱 그랬다. 그가 우리의 리더가 돼 정말 감사하다”고 적었다. 또 다른 임원은 “메타가 이번 주가 오픈AI의 재충전 시간임을 알고 여러분이 고립된 환경에서 결정을 내리도록 압박할 것”이라며 “그런 압박을 느낀다면 주저하지 말고 우리에게 연락달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b49673ede701861b73479ef8c3657251093e86ebbb84840d8757787ee022c8" dmcf-pid="PaWB0jf5w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eouleconomy/20250630091034935vred.jpg" data-org-width="640" dmcf-mid="bpTzFa2Xr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eouleconomy/20250630091034935vre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e32433ff7fa71159d2ef80deeb7ba1d85d85b96279d63d20035d52c10fafc7" dmcf-pid="QNYbpA41IV" dmcf-ptype="general">오픈AI가 메타를 비롯한 타 기업의 인력 빼가기에 공식적은 대응을 보인 것은 처음이다. 오픈AI는 그간 미라 무라티 전 CTO, 일리야 수츠케버 전 수석과학자 등 고위 경영진 퇴사와 창업, 이어진 기존 경영진의 오픈AI 인재 영입 등에 침묵을 지켜왔다. 그만큼 메타의 ‘1억 달러 제안’과 핵심 인력 유출이 준 충격이 큰 듯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최근 핵심 AI 인재에게 직접 왓츠앱 메시지를 보내고 캘리포니아 타호 호수에 위치한 별장에 초대하며 적극적인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p> <div contents-hash="e94c2b4977f717bf6f7a84971cba216250037209e9694408c8bfa761c42a61f0" dmcf-pid="xjGKUc8tO2" dmcf-ptype="general"> <p>올트먼은 최근 여러 팟캐스트에 등장해 “저커버그가 미친짓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최고 인재 중 누구도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태연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주 스위스 취리히 오피스에서 일하던 3명과 본사 연구원 4명 등이 메타로 이직한 점이 확인됐다. 인력 유출 우려가 현실화한 데 따라 오픈AI 경영진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 셈이다.</p> 실리콘밸리=윤민혁 특파원 beherenow@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가 실시간으로 음성 요약·정리” SKT, ‘에이닷’ 신규 서비스 2종 베타 서비스 06-30 다음 ‘LPBA 기대주’ 박정현, 김경자에 패배하며 PPQ라운드서 고배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