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급여 7000만 원 이하 대상, 최대 300만 원.. 헬스장-수영장 소득공제 혜택

작성일 06-3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6/30/0005339499_001_20250630093314973.jpg" alt="" />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OSEN=강필주 기자]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료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과 함께 7월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middot;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nbsp; 문화비 소득공제는 그동안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됐다. 하지만 이번 정책에서는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middot;수영장이 이번 소득공제 대상으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단 입장료(일간, 월간)의 경우 100%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헬스 피티, 수영 수업)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리되지 않는 경우에는 전체 금액의 50%만&nbsp;시설이용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시설 내&nbsp;운동용품과 음료수&nbsp;구입 비용은 시설이용료에서 제외된다.&nbsp;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제도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1월부터 모집해 왔으며, 6월 말까지 전국 헬스장과 수영장 1000여 곳이 등록했다. 앞으로도 공공 매체와 온라인 매체 등 업계와 국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해 참여 기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squo;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rsquo;에서 현재 적용 시설 목록을 확인할 수 있고, 신규 시설 등록도 할 수 있다.&nbsp; 정부는 이번 소득공제 제도를 통해 체육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민 건강 증진과 함께 스포츠산업 현장에도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ldquo;우리 국민들이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에서 주변의 소득공제 적용 시설을 확인하고,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rdquo;라며, &ldquo;사업자들은 소비자 검색 증가와 마케팅 효과로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신청해 주길 바란다&rdquo;라고 밝혔다.&nbsp;&nbsp;/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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