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원 구현구 이지은, 전반기 경정 기대 이상 맹활약 작성일 06-30 15 목록 2025 경정 전반기 시즌이 7월 3일(목) 27회차까지 열리고, 9일부터 후반기가 시작된다. 전반기 성적 1위인 어선규(4기, A1)를 필두로 주은석(5기, A1) 김민준(13기, A1) 김완석(10기, A1) 조성인(12기, A1) 등 쟁쟁한 강자가 미사 경정장의 흐름을 주도했다.<br><br>이들보다는 못하지만 예상치 못한 깜짝 활약으로 확실하게 존재감을 과시한 선수들도 있다. 바로 최인원(16기, B2) 구현구(4기, A2) 이지은(14기, A2)이다.<br><br>사실 최인원이 좋은 활약을 펼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16기는 신인급이고, 2024년 후반기 부진해 2025년 B2등급으로 시작했는데, 26회차까지 우승 9회, 준우승 12회를 거두며 승률 24.3%, 연대율 56.8%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30/0001076233_001_20250630093011035.png" alt="" /><em class="img_desc"> 미사경정장에서 선수들이 턴 마크를 돌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30/0001076233_002_20250630093011076.png" alt="" /><em class="img_desc"> 최인원(16기, B2).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em></span>출발 위반(사전 출발 또는 지연 출발) 기록이 없고 평균 득점이 6점대 중반인 만큼, 후반기에는 2020년 입문 이후 처음으로 A1이나 A2 등급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년 B2 등급 선수였던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상전벽해다.<br><br>이런 최인원의 깜짝 활약은 동기생들인 16기 다른 선수들에게도 큰 자극을 주고 있다. 홍진수(16기, A2)도 벌써 9승을 거두며 전에 비해 상당한 활약을 펼쳤다.<br><br>2025년 2월 사전 출발 위반이 없었더라면 후반기에도 꽤 높은 등급을 받을만한 정도의 성적이다. 여기에 김보경(16기, B2) 나종호(16기, B1) 전동욱(16기, B2)도 기존 선배 강자들을 상대로 위협적인 복병급 선수들로 선전을 펼치고 있어 전반적으로 16기의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30/0001076233_003_20250630093011163.png" alt="" /><em class="img_desc"> 구현구(4기, A2).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em></span>노장 기수인 구현구의 활약도 기대 이상이다. 과거 어선규와 더불어 4기를 대표하며, 2007년 쿠리하라배, 2012년 대상 경정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도 있었지만, 조금씩 성적 하락을 거듭해 왔다.<br><br>하지만 2024년부터 서서히 반등하며 2025년 전반기는 제2의 전성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기세가 좋다. 현재까지 우승 10회, 준우승 11회를 기록했는데, 2024년 전체 우승(우승 8회, 준우승 14회)에 필적할 정도다.<br><br>워낙 선회력이 좋은 선수이고, 젊은 선수들을 능가하는 강한 승리욕까지 갖춘 만큼, 후반기에도 이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30/0001076233_004_20250630093011199.png" alt="" /><em class="img_desc"> 이지은(14기, A2).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em></span>여자 선수 중에서는 14기 이지은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현재까지 우승 10회, 준우승 6회를 기록하고 있는데, 2024년 12승이 본인의 최다승 기록이었는데, 2025년은 이 기록을 가뿐하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br><br>물론 문안나(3기, B2) 김인혜(12기, A1) 이지수(3기, B2) 박설희(3기, A2) 이주영(3기, A2) 등 이지은 보다 성적이 높은 여성 선수들이 여럿 있지만, 다승 성적만 놓고 본다면 김인혜에 이어 두 번째(박설희와 공동 2위)다.<br><br>다만 주로 1위 아니면 5∼6위를 기록해 성적 기복이 심한 편인데, 이 기복을 줄여 나간다면 새로운 여성 강자로 기대를 모을 수도 있겠다.<br><br>경정 전문가들은 “최인원 구현구 이지은의 활약은 2025년 전반기 경정의 큰 활력소였다. 후반기에 이 선수들이 얼마나 기대 이상의 활약 이어갈 수 있을지, 2025년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어선규와 주은석의 치열한 다승 경쟁 등이 하반기 주요 관전 요소로 보인다”라고 전했다.<br><br>[강대호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헬스장·수영장 이용료 소득공제 혜택…7월1일부터 시행 06-30 다음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대상, 최대 300만 원.. 헬스장-수영장 소득공제 혜택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