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 부산물 연료로 슝~' KAIST, 외부 동력장치 없이 움직이는 세포 로봇 개발 작성일 06-30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05NPTaVZ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0f88f0c8b2d1148636a86d9f972eca9d927c3bb173a6c72d03d0299e3cc9fa" dmcf-pid="fp1jQyNfZ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AIST 연구진이 개발한 세포로봇 자가추진 이동 양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etimesi/20250630095242724bfut.png" data-org-width="449" dmcf-mid="BxMYwbWA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etimesi/20250630095242724bfu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AIST 연구진이 개발한 세포로봇 자가추진 이동 양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2fbb7c71b723f263838b990595638a39e731c13ad3db566799a27f34a2ed22" dmcf-pid="4UtAxWj4Z1" dmcf-ptype="general">미세 자가 추진 로봇 연구가 활발함에도 '세포로봇' 연구는 초기 단계인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이광형) 연구진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자율 이동하는 세포 기반 이동로봇을 개발했다.</p> <p contents-hash="f99aeaaee03914e3d07e7548382a3c9d862778d5ee6b9007d1a9d431c54c2b5d" dmcf-pid="8uFcMYA8Z5" dmcf-ptype="general">개발 세포로봇은 방향성을 갖고 스스로 이동할 수 있고, 원하는 물질을 운반하거나 주변 환경 제어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다기능성 플랫폼이다. 정밀 약물 전달이나 차세대 세포 기반 치료법 원천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5d1ba96105938968e0f19daa3a8314dfbdac50124c95fc966d436a5f92e7a241" dmcf-pid="6ai3SPFOXZ" dmcf-ptype="general">KAIST는 최인성 화학과 교수팀이 외부 동력 장치나 복잡한 기계 구조 없이, 생체 부산물인 '요소(동물 체내 단백질을 분해해 생기는 노폐물)'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가 추진 세포로봇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p> <p contents-hash="f3bd1beb6cc4df2f0b7cdcdb9aef59da6915a505362f4b1669c8ae17ce89717c" dmcf-pid="PNn0vQ3IYX"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인공적이고 복잡한 외부 장치 없이 생명체 스스로 만들어내는 물질을 활용할 수 있는 '효모(이스트)'에 주목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a636786ea23f452f5738a2603b3994259e634bdfb27fbfa88ef8ab4cb0c58d" dmcf-pid="QjLpTx0C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가추진 세포로봇 형성과정 도식"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etimesi/20250630095243987qmnr.png" data-org-width="700" dmcf-mid="KQC40jf55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etimesi/20250630095243987qmn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가추진 세포로봇 형성과정 도식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9360fdef185ab7e879f90562b848a3c08d2104e230ce62bf0270af2df27593" dmcf-pid="xAoUyMph5G" dmcf-ptype="general">효모는 대사 과정에서 알코올(에탄올)을 부산물로 생성하는데, 이 에탄올로 효모 표면에 나노 껍질을 형성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p> <p contents-hash="229331b7c1ec24c42e52a009d48cece95da8370a54de9c76e0640b280a33841f" dmcf-pid="yUtAxWj4ZY"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를 위해 알코올산화효소(AOx)·겨자무과산화효소(HRP)로 구성된 효소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이 시스템은 효모 포도당 분해 반응과 연계된 연쇄 효소 반응을 유도한다. 그 결과 멜라닌 계열 나노껍질이 효모 표면에 비대칭적으로 형성된다.</p> <p contents-hash="8a2b732156ec0e19e3f6a924cda6215595e479d0e40596f97fba9a96364d43c9" dmcf-pid="WuFcMYA8XW"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세포를 감싸는 나노껍질에 요소를 분해해 암모니아·이산화탄소를 만드는 효소인 '우레아제'를 부착하고 세포로봇 움직임을 관찰했다.</p> <p contents-hash="c6c801975b48ff0e7aa72f5cc4c30001c8aee778db3a9587847d435e1a24f6b5" dmcf-pid="Y73kRGc6Zy" dmcf-ptype="general">우레아제는 요소를 분해하는 촉매 역할을 하며 세포로봇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구동력을 만드는 핵심 역할을 한다. 이로써 비대칭 구조 세포로봇이 보다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자가 추진한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901ea1601e96ac10e8abe8ff3c471fc9ff919be604b021cc73d4a8050d3d22" dmcf-pid="Gz0EeHkPG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포로봇 이동 10배속 동영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etimesi/20250630095245257bmao.gif" data-org-width="700" dmcf-mid="2pSRBrMUY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etimesi/20250630095245257bmao.gif" width="7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세포로봇 이동 10배속 동영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59004d802a97c941feb2fc4e2f9ada777d210f1610ca8b1a7b5ba6f2fbe800" dmcf-pid="HqpDdXEQtv" dmcf-ptype="general">세포로봇은 세포 주위에 존재하는 물질만으로 자가 추진이 가능하고, 자석·레이저 등 복잡한 외부 제어 장치에 의존하지 않아 구동 메커니즘이 훨씬 간단하고 생체친화적이다. 또 나노껍질에 다양한 효소를 화학적으로 접합 가능해, 다양한 생체 물질을 연료로 활용하는 세포로봇 확장 개발도 가능하다.</p> <p contents-hash="f0f3bbd76e60adfc41b932b4d378dd81c0615dc26120fb40915555cd26ffb777" dmcf-pid="X1GLfhnb5S" dmcf-ptype="general">연구 제1 저자인 김나영 KAIST 화학과 박사과정은 “자가 추진 세포로봇은 스스로 환경을 감지하고 반응하며 움직이는 능력을 지닌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이라며 “향후 암세포 표적 치료나 정밀 약물전달시스템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b04210a3ddf6750b641dc51d77ef9dd58d99ec07e407e77db8976f8c928e097" dmcf-pid="ZtHo4lLK1l"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지난 25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각)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과제(세포대사 연계형 단일세포나노피포화)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p> <p contents-hash="f6913e95b14d2c6257f02aeb07bff7df1bdbed25ab946fb339319a2b92dcefda" dmcf-pid="5FXg8So91h" dmcf-ptype="general">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스트롯’ 송가인→숙행, 6년만 뭉쳤다 “콘서트서 신랑감 소개할 수도” 06-30 다음 방통위, ‘주민번호 대체 식별자’ 연계정보 첫 안내서 발간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