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AI 전략 앞세운 中…바이두, '어니 5.0'으로 챗GPT 넘본다 작성일 06-30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국 정부 손잡고 차세대 AI 모델 하반기 출시…글로벌 LLM 시장 공략 본격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WpkZnBWLx"> <p contents-hash="4a0d7845e0c18590c214acf8701d50faf017f956e03ee4cb046af605202a49f5" dmcf-pid="WYUE5LbYJQ"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한정호 기자)<span>바이두가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을 연이어 공개하며 중국 인공지능(AI) 산업이 딥시크에 이어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단순 기술 발표를 넘어 미·중 AI 주도권 경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span></p> <p contents-hash="d3d2e922ef59c78f265b221ad448107df12fb85c516d5ec80a2656ef083f9a89" dmcf-pid="YGuD1oKGeP" dmcf-ptype="general">30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검색기업 바이두는 올 하반기 중 차세대 생성형 AI 모델 '어니(Ernie) 5.0'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7a45a94219eff9fe2e8c3f67df97ae216320e26534a6d10cdc6f99ba4d7c5925" dmcf-pid="GH7wtg9HL6" dmcf-ptype="general">어니 5.0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5e55307dcc7796e56cbf20e7f682450f25822af708a00b4a4b983c60e42824" dmcf-pid="HXzrFa2XJ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바이두 본사 전경 (사진=위키커먼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ZDNetKorea/20250630095935002jpfo.jpg" data-org-width="640" dmcf-mid="x98TbmRue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ZDNetKorea/20250630095935002jpf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바이두 본사 전경 (사진=위키커먼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4e28dfaa5dd11f1a4fb6d09d48967721aa23b00d30d3083b97272174af68c5e" dmcf-pid="XZqm3NVZe4" dmcf-ptype="general"><span>현재 바이두는 어니 4.5 모델과 함께 '어니 X1'이라는 추론 특화 모델도 운용 중이다. 어니 X1은 지난 1월 딥시크가 발표한 'R1' 모델과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어니 4.5는 오픈AI의 GPT-4.5와 유사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내는 것으로 평가된다.</span></p> <p contents-hash="fd2217d101b2973a680bc356eb79bdca813579f6cfa0d0cfac4242e668056fa6" dmcf-pid="Z5Bs0jf5Rf" dmcf-ptype="general">바이두는 어니 시리즈를 통해 자국 내 AI 생태계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겨냥하겠다는 목표다.</p> <p contents-hash="9fb6049a38d6534e4696bd16e301605a4e12f3eb95c8504dc87b23b3c51c2e61" dmcf-pid="5ecqLtmeMV" dmcf-ptype="general">앞서 시장의 눈길을 끈 것은 딥시크의 행보다. 딥시크는 GPT-4에 근접한 성능을 보이는 딥시크-R1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일약 주목받았다. 학습 비용은 약 600만 달러(한화 약 81억원) 수준으로, 미국의 대형 모델 대비 획기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p> <p contents-hash="6c97cfa9a94e2a2621ebac8f29dcdcbe78942cd85da0be2588dc07a2f25c7c8e" dmcf-pid="1dkBoFsdR2" dmcf-ptype="general">이 발표 이후 미국 기술주의 급락세가 이어졌다. 특히 생성형 AI의 연산 중심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 대표주자 엔비디아의 주가가 약 17% 급락하며 600억 달러(한화 약 81조원) 규모의 시가총액이 급감하는 사태가 벌어졌다.</p> <p contents-hash="439f931f93b0041cbea147509884a3356696ff10193ed5e184bd5d70432f0543" dmcf-pid="tJEbg3OJJ9" dmcf-ptype="general">중국의 이러한 행보는 단순히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 차원의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중국 정부는 AI를 핵심 국가 전략 산업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바이두 외에도 텐센트·알리바바·바이트댄스 등 빅테크 기업들 역시 자체 LLM을 개발하거나 상용화에 돌입했다.</p> <p contents-hash="b0de1d1113f92ea6a6b0fe4b80c85ddfc78e7e2d3106c2bb234706ddaa596e3e" dmcf-pid="FiDKa0IinK" dmcf-ptype="general">이들 모델은 교육·금융·법률·고객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적용되며 자국 내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다국어 대응도 적극 추진 중이다.</p> <p contents-hash="b96239bf65a41c682bd658a3a60d6ef2f6698232f3bcb88a92fbfd66101743a0" dmcf-pid="3nw9NpCnnb" dmcf-ptype="general">올 하반기 출시가 예고된 바이두의 어니 5.0은 중국 AI 업계가 실질적으로 GPT-4.5 수준을 뛰어넘는 모델을 내놓을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AI 경쟁 구도에 균열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p> <p contents-hash="7e1db765871640844f366db08db142d204c8ac3fad8b13fe3d964a59e69aba9d" dmcf-pid="0Lr2jUhLMB" dmcf-ptype="general">업계 전문가는 "중국의 AI 기술 발전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며 "기술력뿐 아니라 비용 효율성과 서비스 현지화 역량까지 강화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기업과 정면으로 맞붙는 양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4e549af46bd08df5d1f45edd474ea8950b65cc1f240e0167542fa7b3fbf74b62" dmcf-pid="pomVAulodq" dmcf-ptype="general">한정호 기자(jhh@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침마당' 송가인, '첫정'서 아이돌 댄스를? "오시면 안다" 06-30 다음 18기 경정선수 후보생, 인천 소무의도서 환경정화 봉사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