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리스 랠리 2년 연속 우승" 타낙 1위·포모어 3위 동반 시상대 작성일 06-30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6/30/20250630102050033816cf2d78c681439208141_20250630102208028.png" alt="" /><em class="img_desc">현대 월드랠리팀 오트 타낙과 코드라이버 마틴 야르베오야 / 현대차 제공</em></span> 현대차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랠리 코스 중 하나로 평가받는 그리스 랠리에서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현대 쉘 모비스 월드랠리팀은 26일부터 4일간 그리스 라미아에서 펼쳐진 2025 WRC 7라운드에서 1위와 3위를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br> <br>이번 그리스 랠리는 총 거리 345.76km에 걸쳐 험악한 자갈길과 협소한 산악 구간으로 구성돼 WRC 시리즈에서도 특히 난이도가 높은 경기로 유명하다.<br> <br>현대 월드랠리팀에서는 오트 타낙, 티에리 누빌, 아드리안 포모어 3명의 드라이버가 i20 N Rally1 머신으로 경쟁에 나섰다. 이 중 타낙은 뛰어난 노면 적응 능력을 바탕으로 6번째 스테이지부터 리드를 가져간 뒤 끝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우승을 달성했다.<br> <br>포모어 역시 대회 전 구간에 걸쳐 흔들림 없는 드라이빙을 선보이며 시상대 마지막 자리인 3위에 올랐다. 반면 누빌은 아쉽게도 포인트권 밖의 성적을 기록했다.<br> <br>현대 측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거둔 우승 경험을 토대로 차량 세팅을 완벽하게 조율했던 것이 연속 우승의 비결이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극한의 조건에서도 경주차가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설명이다.<br> <br>이번 성과로 현대 월드랠리팀은 총 50점을 추가하며 제조사 챔피언십에서 2위 자리를 계속 유지하게 됐다.<br> <br>현대차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WRC에서 가장 혹독하고 도전적인 무대인 그리스 랠리에서 재차 승리를 거둬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남은 시즌에서도 N 브랜드와 모터스포츠 애호가들에게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 관련자료 이전 '봅슬레이 개척자' 원윤종, IOC 선수위원 후보에 선정 06-30 다음 윤형빈에 패배한 밴쯔 “약속지킨다” 채널 삭제 예고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