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샷 7개 작렬 김경자' 프로 전향 박정현에 '매운맛' 전수 작성일 06-30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6/30/20250630102449015266cf2d78c681439208141_20250630110416980.png" alt="" /><em class="img_desc">시즌 2차전에서도 예선에서 탈락한 박정현 / PBA 제공</em></span> 아마추어 무대의 스타에서 프로로 전향한 박정현이 적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림 소속 박정현은 29일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5-2026시즌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PPQ 라운드에서 김경자에게 15-25로 패배하며 연속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br><br>이번 경기는 총 21이닝에 걸쳐 진행됐으며, 베테랑 김경자가 노련한 경기력으로 신인 박정현을 압도했다. 특히 김경자는 뱅크샷을 7차례나 성공시키며 숙련된 기술력을 과시했다.<br><br>박정현은 아마추어 여자 3쿠션에서 전국 랭킹 2위까지 올랐던 실력자다. 하지만 올 시즌 프로 전향 후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도 PQ 라운드에서 좌절했던 터라 이번 대회에서의 반등을 기대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br><br>김경자는 LPBA 무대에서 두 차례 4강 진출 경험을 가진 실력자로, 이날 후배에게 프로 무대의 냉혹함을 확실히 각인시켰다.<br><br>한편 다른 경기에서는 지난 대회 16강까지 진출했던 베트남 출신 응우옌호앙옌니가 김보경을 24-12로 물리치며 30이닝 만에 승부를 마무리했다. 에스와이 소속인 응우옌호앙옌니는 '신입생'이지만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br><br>이화연은 이날 가장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장성아와의 대결에서 25-3이라는 일방적인 스코어로 승리하며 단 13이닝 만에 경기를 끝냈다. 이화연은 애버리지 1.923을 기록하며 PPQ 라운드 전체 최고 성적을 올렸다.<br><br>30일에는 LPBA PQ 라운드를 거쳐 본격적인 64강전이 시작된다. 64강부터는 '당구 여제'로 불리는 김가영을 포함한 LPBA의 간판 선수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내일부터 전국 헬스장·수영장 이용료 소득공제 06-30 다음 '두 번째 등판도 OK' 복귀 앞둔 KIA 이의리 "모든 경기 승리하고 싶다"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