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남자 조정석, '좀비딸'로 컴백…시나리오 보고 "이거 난데?"

작성일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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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6eb330ab7381916d719c39fc8d83498b07eae0a203864e7f2f0687b5c45df1" dmcf-pid="bcj2LpCn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ked/20250630112535188wbmo.jpg" data-org-width="1200" dmcf-mid="KNLh0EP3X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ked/20250630112535188wbm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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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27d2068495d9c7bf2ce9b1d44c2d4268c3393ccbd83ec78b5ec8a0bc10fe575" dmcf-pid="KkAVoUhLHI" dmcf-ptype="general">'7월의 남자' 조정석이 돌아왔다. 영화 '좀비딸'을 통해서다.</p>
          <p contents-hash="4927cd824356e7ac14e51224f5aca6ec5f1e403cf33b67575269cf7f9d8ae094" dmcf-pid="9EcfguloXO" dmcf-ptype="general">30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좀비딸'(필감성 감독)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필감성 감독이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21709df285c76da9dd6aaa7c33f90b4ec8b5e44c2a058002a7ffc4aa153c0f66" dmcf-pid="2Dk4a7SgGs" dmcf-ptype="general">'좀비딸'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뷰를 기록한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드라마다.</p>
          <p contents-hash="a192a5b5fb251988e58fc811aad76a2ea9cf5d3716e38144b7f6cebecf8ec1c5" dmcf-pid="VwE8Nzvatm" dmcf-ptype="general">지난해 7월 31일 '파일럿', 2023년 7월 31일 '엑시트'를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그는 올해도 7월 30일 '좀비딸'을 극장에 걸게 됐다.</p>
          <p contents-hash="64b4e46e2b4e2430c8cab64bba6adf73be5af2dfd8fb907014ca93d761c15d9f" dmcf-pid="frD6jqTNtr" dmcf-ptype="general">조정석은 "제게 운이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여름 개봉이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엑시트', '파일럿' 다 좋은 작품이었고 올여름엔 '좀비딸'로 인사드리게 됐다. 올여름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aeb90ce328d42c693cb6e5dcb854c878fea9f86ae5f244322813168ab864b81" dmcf-pid="4mwPAByjHw" dmcf-ptype="general">"기운이 오고 있다"는 박경림의 말에 조정석은 "그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68edf6d59c1472b86b2851edb6b9854f25254254076edb2a8a952029243c6387" dmcf-pid="8srQcbWAYD" dmcf-ptype="general">조정석은 정환 캐릭터에 대해 "정말 맹수 사육사다. 좀비가 된 딸을 어떻게 해서든 훈련을 시키려고 하는 딸바보 아빠"라고 설명했다. 이어 "딸이 입질을 하니까 고군분투하게 된다. 친구 동배(윤경호)에게 도움을 구하고, 훈련에 몰입해서 잘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babf33c801b2eeff6e115e0b05152277189c687609535928e84f8295276a1f3" dmcf-pid="6OmxkKYcGE" dmcf-ptype="general">필감성 감독은 "조정석의 팬이었는데 시나리오를 조정석 배우를 생각하며 썼다. 재밌고 코믹한 장면과 가슴을 찌르는 아픈 장면을 호감 어리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 누가 있을까. 조정석이라고 항상 생각했다. 간절한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드렸는데 흔쾌히 해주시겠다고 하셨다. 배우들이 다 한 번에 해주시겠다고 해서 날아갈 듯이 기뻤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4d1402b4bd5cbb88ceea214392c8d57b305a3ed0d514fb9146ccbf010141fb5" dmcf-pid="PIsME9GkGk" dmcf-ptype="general">조정석은 "이거 난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는 "인기 웹툰 원작을 보지 못하고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너무 재밌어서 감정을 추스르는데도 힘들었다. 선택 안 할 이유가 없는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776a4e4b51bd41b6101969512fad1b5a9ed28d0ed9fd85e63611db99ea3b297b" dmcf-pid="QCORD2HEZc" dmcf-ptype="general">실제로 '딸바보'라는 조정석은 "딸이랑 놀다가 코도 긁혔다. 메이크업으로 가렸다. 이 얘기 왜 하지? 딸바보라서 그렇다"며 웃었다.</p>
          <p contents-hash="8c5ccb81eb90027d765563e0ce2cb29a5e33f9e2e96f8acb017f8c903adb263b" dmcf-pid="xrD6jqTNHA" dmcf-ptype="general">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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