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안 부럽네…미지가 본 ‘미지의 서울’ [MK픽] 작성일 06-30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tAI4yNf0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b873b55d0c0496b3c5b3afb4d498f30f302e7a60303f5f690f6e491e0cfe07" dmcf-pid="XFcC8Wj4z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지의 서울’. 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tartoday/20250630113604767nbhk.jpg" data-org-width="700" dmcf-mid="Wd0EBIJq3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tartoday/20250630113604767nbh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지의 서울’. 사진|tvN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be2182002d0f2c1a5f19ead0175fd83100630d6d8ca14277a5c355f4d3279c3" dmcf-pid="Z3kh6YA8zF" dmcf-ptype="general"> 미래와 미지의 삶의 한 챕터를 보여줬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주인공들의 이야기 뒤에는, ‘미지의 서울’이 아닌 ‘나의 서울’을 남겼다.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미지(未知)인 우리의 미래(未来)를 빼곡히 채워나가라는 용기의 메시지는, 기자처럼 동명의 미지들뿐 아니라 작품을 본 모든 이들에게 닿았다. </div> <p contents-hash="1577b0ce1adc7a2021c796be33877f26a7fe693667117a95e947e2a1ad271000" dmcf-pid="50ElPGc6zt" dmcf-ptype="general">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지난 29일 최종회를 방영하며 6주간 이어온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마쳤다. 마지막 이야기는 무려 8.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올해 방영된 tvN 주말극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p> <p contents-hash="be32646c8cfaa1adb4c1706333f530268709132e3aa07df2deee72b8dbddc1a1" dmcf-pid="1pDSQHkPF1" dmcf-ptype="general">최종회에서는 유미지(박보영 분)가 기숙학원까지 가는 노력 끝에 대학 진학에 성공해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과, 회사를 그만두고 딸기 농사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유미래(박보영 분)의 고군분투가 담겼다.</p> <p contents-hash="92ae71fffdac78e5b5567118d09ac7736f1ad1440a68a60237b33dca70364b32" dmcf-pid="tKhXn0IiU5" dmcf-ptype="general">특히, ‘미지의 서울’은 어릴 때부터 공부에 담을 쌓은 유미지가 단 번에 대학에 합격하는 기적 같은 스토리 대신, 유미래의 말대로 “뒤지게” 공부해 실패까지 겪은 뒤 대학에 진학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려냈다.</p> <p contents-hash="e914254f523454a710b34bbc6a9d024371230358b7b32d34c7a6c5bbedafac14" dmcf-pid="F9lZLpCn7Z" dmcf-ptype="general">유미래 또한 몇 년간은 딸기 농사에 실패해 신 딸기를 수확했던 것을 암시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결코 녹록지만은 않은 현실을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6a2bacf928a1ced2c612af8857cbc012838f837ab652b3404427f80a68009285" dmcf-pid="32S5oUhL0X" dmcf-ptype="general">이로 인해 새로운 출발선에 선 유미래와 유미지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닫힌 결말을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작품의 키워드였던 ‘공감’을 끝까지 유지하며 ‘용두용미’의 엔딩을 맞았다는 호평을 얻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3c7944a76338c75bdcd734c6865fc8fa34d3004a927d49548550efb40a664d" dmcf-pid="0Vv1guloz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지의 서울’. 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tartoday/20250630113606042izxv.jpg" data-org-width="700" dmcf-mid="YuMapDQ07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tartoday/20250630113606042izx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지의 서울’. 사진|tvN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867ecb9872b8137206dc03e5f3b23583ae93a4196a21199f6d792bab29dedca" dmcf-pid="pfTta7Sg7G" dmcf-ptype="general"> 특히, 마지막회 엔딩 크레딧에서 ‘미지의 서울’(OUR UNWRITTEN SEOUL)이 ‘나의 서울’(OUR WRITTEN SEOUL)로 바뀌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이건 모두의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또 한 번 전달하며 용기를 북돋았다. </div> <p contents-hash="d50e05ee572b1f6809766a5ad62fd1673fb98ae0b7d4166c6049af4c243559de" dmcf-pid="U4yFNzva7Y" dmcf-ptype="general">실패해도, 좌절해도, 웅크려도, 도망을 가도, 또 한 번 밖으로 나가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미지의 미래를 만들어나가야한다는 용기를.</p> <p contents-hash="b8e0d00556fe9bdbb779b69272ecede2aa1fa2f9854a122385a7f215197990aa" dmcf-pid="u8W3jqTN3W" dmcf-ptype="general">시청자들 역시 이에 응답했다. 마지막회 방영 이후 “미지와 미래를 보고 용기를 얻었다”며 수능, 유학, 이직 등 저마다 새로운 준비에 나설 것이라는 다짐들이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서 쏟아져나왔다. 이미 쉽지 않은 도전을 하고 있었던 이들에게도 공감과 용기를 한꺼번에 실어주며 ‘자기계발서’ 안 부러운 파급력을 자랑했다.</p> <p contents-hash="1fc5117f3076eeac7965dbc2592e7d8124caa81868fa1966bec441de8f292547" dmcf-pid="76Y0AByjFy" dmcf-ptype="general">‘여행’을 떠난 할머니 월순(차미경 분)의 이야기도 화제를 모았다. 미지의 일어서겠다는 다짐을 보고서야 편히 눈을 감은 월순의 모습은 날개를 펼치지 못한 채 가족이나 주변인들을 잃었던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p> <p contents-hash="745cfe16cc872015a67a2469577179186a0440432fda24a9f97c5d010b47e2e0" dmcf-pid="zPGpcbWApT" dmcf-ptype="general">유미지를 연기한 배우 박보영 역시 인터뷰를 통해 “(해당 에피소드에) 너무 몰입해 슬픔을 주체 못해 오히려 감정선을 눌러야했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스토리에 깊이 공감하며 “나에게도 인사를 못 하고 보냈던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꿈에 나타나서 이렇게 보내준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에피소드에 위로 받은 이야기를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8ea571d3debcd04115ffaba057b6c9912557ad9257779a3240d82cafff1b1e" dmcf-pid="qR5zwVXD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지의 서울’. 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tartoday/20250630113607320ynaa.jpg" data-org-width="700" dmcf-mid="GauflMph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tartoday/20250630113607320yna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지의 서울’. 사진|tvN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9ef0af8f57dd7a8cd048d2eeb45918e08359cf3aa3fc4cf4538cd849d763b72" dmcf-pid="Be1qrfZwuS" dmcf-ptype="general"> 전작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 이어 2연속 tvN 주말극 자존심을 회복시킨 ‘미지의 서울’은 CJ ENM 내부에서도 고마운 작품이다. </div> <p contents-hash="4541996c533a9a19745b4078ae2c828264e4a0e74145f27ffc8340a57824e0ca" dmcf-pid="bdtBm45r7l" dmcf-ptype="general">CJ ENM 미디어사업본부 박상혁 상무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대중적인 소재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작품을 알아봐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tvN이 향후에도 새롭고 과감한 편성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주신 것”이라고 행복한 종영 인사를 전했다.</p> <p contents-hash="b2bd47cd85a1041f08ce15256a35ab419cd304ad50bce52df251ce7ac0a83f6d" dmcf-pid="KJFbs81m7h" dmcf-ptype="general">작품을 본 시청자들에게도, 배우에게도, 편성 채널에게도 ‘자기계발서’ 부럽지 않은 용기를 남겼다. ‘나의 서울’이 된 ‘미지의 서울’은 앞으로도 꾸준히 누군가의 ‘인생작’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bf1bb2739d704e21bd3230ce198191eaf2ac353595902db96deac3282e61c0b0" dmcf-pid="9i3KO6tsuC" dmcf-ptype="general">[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민 안내양’ 김정연 “인생 100년시대 어르신 행복, 찾아드려요”[이사람] 06-30 다음 '우리들의 발라드', 오디션 녹화 참여할 '탑백 귀' 공개 모집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