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 IOC선수위원 후보에 선정..."동계 종목 목소리 전하겠다" 작성일 06-30 12 목록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한국 봅슬레이 종목의 개척자 원윤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 후보에 선정됐다.<br><br>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봅슬레이 4인승에서 대한민국에 사상 첫 메달(은메달)을 안긴 원윤종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에서 진행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br><br>IOC는 26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 집행위원회를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 실시될 IOC 선수위원 선거의 최종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br><br>이번 명단에는 원윤종 선수를 비롯해 11개국의 세계적인 동계 종목 선수들이 포함됐다.<br><br>IOC 선수위원은 올림픽 참가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된다. 상위 득표자 2명(각기 다른 종목)이 IOC선수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br><br>임기는 8년이며,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당 1명만 선출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16 리우하계올림픽대회에서 선출된 유승민 위원(현 대한체육회장)이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를 기점으로 임기를 마친 바 있다.<br><br>원윤종은 올해 초 대한체육회의 추천으로 국내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IOC가 발표한 선수위원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br><br>원윤종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전하고 선수의 권익과 올림픽 정신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br><br>한편, IOC 선수위원 선거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선수촌 개촌일(1.30.)부터 투표소 마감일(2.18.)까지 진행되며, 후보자들은 유권자인 올림픽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br><br>선수들은 투표를 통해 차기 선수위원을 선출하며, 당선자는 투표종료일 다음날인 2월 19일 공식 발표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개그맨 임우일, ‘경륜 단골손님’으로 완벽 변신...과연 어떤 일이? 06-30 다음 김다예♥박수홍, 딸 육아도우미 고용…"참하고 미인"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