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왜 빠졌나"…업계,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지원 제외에 뿔났다 작성일 06-30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수기공업협동조합 "고효율 기술 투자 외면한 일방적 결정 유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fyDKhnbJE"> <p contents-hash="90401df548fbc9448076ed280e16aad37eb48a16037dd8a4d9509e5accbf7265" dmcf-pid="Q4Ww9lLKnk"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span>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지원사업에서 정수기 품목이 제외된 것과 관련해 "정책 신뢰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span><span>유감을 표명했다.</span></p> <p contents-hash="e48ba95215cff66bb22e437549a89bdca46132169f4a1d608c7fc6f6ca2f7aef" dmcf-pid="x8Yr2So9Lc" dmcf-ptype="general"><span>정수기는 지난 동일 사업에서 환급 대상에 포함됐던 품목이었으나 올해는 예고 없이 제외됐다. 업계는 이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과에 대한 역차별이자, 정부가 앞서 강조해온 국산·중소기업 우선 지원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결정으로 봤다.</span></p> <p contents-hash="374b245d9506870f4894cfe39bbdf7257350fa7ea2da1e2ae10840bc8690b83a" dmcf-pid="ylRbO6tsnA" dmcf-ptype="general"><span>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정수기 제외 사유로 "1등급 제품이 지나치게 많아 환급 실효성이 낮다"는 점을 들었다. 하지만 이는 순간가열식 정수기만을 기준으로 삼은 편협한 판단이라는 비판이 업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e85802caac35c1eb4b9e1e78d9952f6e035b04a4ba86a22a03667b1e88475a" dmcf-pid="WSeKIPFOd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ZDNetKorea/20250630113827670wivq.png" data-org-width="631" dmcf-mid="6aK1a7SgM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ZDNetKorea/20250630113827670wivq.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128640d1646c982b888d976681e5066e27573146465301fe319e890fa3cfe12" dmcf-pid="Yvd9CQ3InN" dmcf-ptype="general">정수기 시장은 다양한 기술 방식이 공존하고 있으며, 특히 저수조 방식 정수기의 경우 고효율 1등급 제품 비율이 낮아 변별력 있는 환급 정책 설계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중소 제조업체들의 입장이다.</p> <p contents-hash="4c5811609122f6eaee4678785a21a0c1ec293155847b69393de7b1824425ff9e" dmcf-pid="GTJ2hx0CRa" dmcf-ptype="general">조합 관계자는 "기술개발을 통해 고효율을 실현한 중소기업 제품이 다수 있음에도, 오히려 그 성과를 환급 대상 제외라는 불이익으로 되돌리는 것은 부당한 조치"라며 "품목 전체를 획일적으로 일반화하는 판단은 명백한 행정 착오"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75134602de35bd240d75a8b9f37ff141efffabefb48e22a693ec51f1dacde78d" dmcf-pid="HyiVlMphJg" dmcf-ptype="general">또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이 최근 한국에너지공단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대상 73.9%가 수입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TV는 국산 비율이 2.4%에 불과하고, 진공청소기 국산 제품은 1개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692fc0f7202dd17f3a8de790ae0e1d2ce3ce785f74174dba56855c8e46087604" dmcf-pid="Xr4pkKYcMo" dmcf-ptype="general">반면 정수기 품목은 전체 제품 90% 이상이 국내에서 생산되며, 대부분 중소기업에 의해 제조되는 대표적인 내수 중심 산업이다. 국민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 필수 가전일 뿐만 아니라, 국산화가 이미 이뤄진 몇 안 되는 품목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p> <p contents-hash="301b5310cff6835160479d00468be4aa45a13c690870aa54fb3fbb43ef444b2b" dmcf-pid="Zm8UE9GkdL" dmcf-ptype="general">조합 관계자는 "환급 대상 대부분이 외산 제품인 반면, 정수기는 중소기업 중심의 국산 품목이다. 정책의 본래 취지에 비춰볼 때, 제외 사유가 오히려 환급 대상 포함의 근거가 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31786fdbd66f7edc9efcec847016002348c4a1615591908c500e1e227181325" dmcf-pid="5s6uD2HEnn" dmcf-ptype="general">조합은 이번 제외 결정이 업계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진행됐다는 점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조만간 공식 건의문과 입장문을 산업통상자원부 및 국회 산업위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afa1ad4560f548b5a4a08b4f146b00d1a7b6a7d69f70fb474842c5174dcd648" dmcf-pid="1OP7wVXDei" dmcf-ptype="general">또한 이번 결정이 기술투자와 품질개선을 통해 고효율 인증을 받은 국내 기업 제품들에 대한 역차별이며,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을 제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bf56bad54ec7addba62e70c3971b676a60f366b16cd477d34e46b8ad680cb01" dmcf-pid="tIQzrfZwnJ" dmcf-ptype="general">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X·ESG' 결합해 새 지평 연다…더존비즈온, 지속가능경영 선도 선언 06-30 다음 CJ ENM, 글로벌 AI 스튜디오 도약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