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테니스 스타' 57세 베커 "곧 다섯째 태어나…작은 기적" 작성일 06-30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30/PEP20250422025201009_P4_20250630115823563.jpg" alt="" /><em class="img_desc">보리스 베커(오른쪽)와 아내 몬테이루<br>[EPA=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왕년의 테니스 스타' 보리스 베커(독일)가 57세 나이에 또 아빠가 된다. <br><br> 베커는 3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내의 임신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작은 기적이 오고 있다.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 <br><br>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57세인 베커가 다섯 번째 자녀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해석하며 "릴리안은 베커의 아이를 출산하는 네 번째 여성이 된다"고 보도했다. <br><br> 베커는 지난해 9월 22살 연하의 정치 평론가인 릴리안 몬테이루와 이탈리아에서 결혼했다. <br><br> 불과 18살 때인 1985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베커는 이후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6번 정상에 오른 '테니스 전설'이다. <br><br> 1991년 세계 랭킹 1위까지 오른 그는 1999년에 은퇴했으며 2003년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br><br> 은퇴 후 테니스 중계해설가와 코치로 활약한 그는 복잡한 사생활로 자주 구설에 올랐다. <br><br> 2017년에는 약 5천만파운드(약 930억원)의 빚을 갚지 못해 영국 법원에서 파산 절차를 밟았고, 이 과정에서 재산 은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형을 살았다. <br><br> 1993년 영화배우이자 모델인 바버라 펠터스와 결혼한 베커는 1남 1녀를 낳고 2000년 이혼했으며 이후 러시아 모델인 안젤라 에르마코바와 사이에 딸을 낳았다. <br><br> 또 2009년 재혼한 네덜란드 출신 모델 셜리 케르센버그와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br><br> 1994년에 태어난 첫아들과 몬테이루가 낳을 베커의 다섯 번째 아이는 20살 차이가 넘게 난다.<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정통부 1기 사무관 퇴임...강도현 차관 "AI시대 혁신해달라” 06-30 다음 포르투 3쿠션 월드컵, '32강 시드' 조명우-허정한 7월 본선 대기...권미루 PPPQ 탈락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