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푸리아, UFC 10번째 두 체급 챔피언...올리베이라 1라운드 KO로 역사 기록 작성일 06-30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6/30/20250630132812090656cf2d78c681439208141_20250630133111257.png" alt="" /><em class="img_desc">펀치를 적중시키는 일리아 토푸리아(왼쪽) / UFC 제공</em></span> 스페인의 일리아 토푸리아가 UFC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달성했다. 28세 토푸리아는 29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벌어진 UFC 317 메인이벤트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를 1라운드 KO로 제압하며 UFC 10번째 두 체급 챔피언이 됐다.<br><br>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토푸리아는 브라질의 베테랑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2분 27초 만에 오른손 훅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페더급에 이어 라이트급까지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br><br>토푸리아는 올리베이라의 주특기인 그래플링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를 크루시픽스 포지션으로 묶어두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경기 중반 올리베이라가 들어오자 정확한 훅 연타로 마무리하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br><br>승리 후 토푸리아는 "새로운 세대 MMA를 대표한다"며 "완벽하게 계획된 경기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경기장에 있던 패디 핌블렛을 향해 "겁쟁이"라고 공개 도발하며 향후 대결 가능성을 높였다.<br><br>코메인 이벤트에서는 플라이급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가 빛났다. 35세 브라질 파이터는 뉴질랜드의 카이 카라 프랑스를 3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제압하며 벨트 4차 방어에 성공했다.<br><br>판토자는 플라이급 상위 선수들을 줄줄이 격파하며 "P4P 랭킹에서 더 많은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자신의 실력을 어필했다.<br><br>한편 23세 신예 조슈아 반이 차세대 도전자로 떠올랐다. 미얀마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은 플라이급 1위 브랜던 로이발을 물리치며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br><br>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반이 넘버원 컨텐더"라고 공식 확인했다. 경기 후 반은 옥타곤에서 바로 판토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판토자도 이를 받아들였다.<br><br>판토자는 "그는 젊고 굶주린 선수라서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라며 "다시 도전자 마인드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관련자료 이전 태권도진흥재단, 창단 20주년 기념식 개최...중장기 비전 선포 06-30 다음 빈 디젤, ‘분노의 질주11’ 제작 조건 밝혀... “폴 워커 보고 싶어”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