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산업 중심 무역 다변화 필요"…대한상의, SGI 지속성장 포럼 작성일 06-30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jKOHoKGT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4cb4299f3028af11dbe68a1dd5378f85bbf0d014901512e9894d8b709ba6bd" dmcf-pid="HA9IXg9H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제공=대한상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moneytoday/20250630133003155zbgb.jpg" data-org-width="601" dmcf-mid="YsFNIPFOl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moneytoday/20250630133003155zbg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제공=대한상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2b7a8f8c696631606be3f11428ef0b3a64899d16b865e2d68882208045254cd" dmcf-pid="Xc2CZa2XlC" dmcf-ptype="general">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무역을 다변화하고 피지컬 AI(Physical AI)·기후기술의 개발·적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p> <p contents-hash="613ba67c74b553eb33e8e8f64b18201510c1eecf8b1004b997e0c5ff8e50a385" dmcf-pid="ZkVh5NVZhI" dmcf-ptype="general">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산업연구원, 한국국제통상학회와 공동으로 '복합위기 극복 위한 지속가능한 기업·국가 성장 전략'을 주제로 'SGI 지속성장 포럼'을 개최했다.</p> <p contents-hash="d46f4a98da282791e720a13b8077051ce224b5efe89eefd518f2150b1fe2fc76" dmcf-pid="5Efl1jf5lO" dmcf-ptype="general">이번 포럼은 글로벌 통상질서 개편, AI 도입 확산, 기후 기술·에너지 전환 가속 등 국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공공·민간 싱크탱크, 학계·산업계가 함께 대응 전략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p> <p contents-hash="e9650d80c413229330ca78a152c01561f1faac2a3d2ff4cc25e74570ab35eaab" dmcf-pid="1D4StA41ls" dmcf-ptype="general">첫 번째 세션에서 참가자들은 '트럼프 2.0시대의 생존전략'에 초점을 맞춰 한·미 관세협상 현안, 글로벌 통상환경·공급망 변화 등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p> <p contents-hash="463e6b7f422da51c912101ba0ec5cd20b29f1ab71fec8a895606583a115e5a9b" dmcf-pid="tw8vFc8tWm" dmcf-ptype="general">토론자들은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등을 통한 무역 다변화, 수평적 해외직접투자의 효과 극대화, 국내투자에 대한 유인 강화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자동차·철강·화학 등 경쟁우위를 기반으로 한 무역시장 확대, 한·일 경제연대 강화, 공급망의 중국의존도 축소 등에 힘써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p> <p contents-hash="6ac6a9e1fdfe45839b6a4ad1d581521d27d933a9512a65f27b185d1720709856" dmcf-pid="FHNU4yNfWr" dmcf-ptype="general">이홍식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중국에 대한 부품·소재 의존도가 높아지며 이차전지, 반도체 등 전략산업에서도 구조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공급망 안정화·핵심소재 내재화, 국내외 기업의 국내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c2eb7d23886aee98d8814ed92b199f655b3d6c1027d8d904bbbe2131eb642bc" dmcf-pid="3Xju8Wj4Ww" dmcf-ptype="general">두 번째 세션은 'AI 도입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p> <p contents-hash="0578f2a99a0566101b254acbb77aebbc3911bce3759a479c37888f7539a6008f" dmcf-pid="0ZA76YA8TD" dmcf-ptype="general">토론에서는 AI가 생산성 향상을 넘어 국민들의 실질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AI 도입으로 노동소득분배율이 악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AI 도입이 노동을 대체하는 효과보다 업무의 효율성 향상, 동일 수행업무의 단위비용 감소 등 보완효과를 크게 만들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는 주장이다.</p> <p contents-hash="1e3258ec2795f09726e322b0b6b097e6c81916965e5176363b32305fcde8d47c" dmcf-pid="p5czPGc6TE" dmcf-ptype="general">장영재 카이스트 산업·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단순한 데이터 분석이나 언어 처리를 넘어 피지컬 AI와 제조, 물류, 건설 등 우리가 경쟁력을 가진 산업분야가 성공적으로 결합될 때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피지컬 AI는 로봇, 제어, 반도체, 센서, 통신 같은 복합 기술이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하므로 인프라 구축, 기술 표준화, 생태계 조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167dd49ea922e5bf9157142a17c31d893224a15531e775778354ca3144c0b12" dmcf-pid="U1kqQHkPhk" dmcf-ptype="general">다음 세션 주제는 '기후기술·에너지 전환 혁신'이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그린무역장벽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탄소집적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대표적으로 재생·무탄소 에너지 확보, 전력비용 상승 부담 흡수, 기후기술 개발·공정전환 가속 등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p> <p contents-hash="598234c1cd8d398dc0330519fb51b229692b21e2b5d97f932a41ea67b8b77b5c" dmcf-pid="utEBxXEQlc" dmcf-ptype="general">토론자들은 산업계 전력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윤재용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기술 개발과 성숙단계 업종의 저탄소 공정 전환 등의 성공은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의미"라며 "신정부 초기부터 핵심 제도를 정교하게 설계하고 민간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제도 개선과 조정 전략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6a192f20ba6676c116743af5ab0b52af52314ddf795a847a5f8e3ff609c048c" dmcf-pid="7FDbMZDxvA" dmcf-ptype="general">한편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산업정책 추진 과정에서 정부와 민간의 재원조달 방안, 인력 확보·인재양성 체계, 메가샌드박스 도입, 사회통합 기반의 구조개혁 추진 등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p> <p contents-hash="4b0f975431097e4ade1b5d62564f456ba42d9af77a847b36edd277accc3db210" dmcf-pid="z3wKR5wMhj" dmcf-ptype="general">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에너지 포함 인프라, 규제, 재정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국정기획위원회의 자료에서 언급된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처럼 산업정책과 혁신·시장원칙의 조화라는 묘수를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c4d25d04103bd05457ac48789af63d0739e8e38d01b84f5bcc9ce88dd34b9a2" dmcf-pid="qIMGurMUhN" dmcf-ptype="general">김호빈 기자 hobi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자연인 김대호, 요르단 5성급 호텔에 '푹' 빠진 반전 모습 (위대한 가이드) 06-30 다음 '트럼프 2.0' 시대 생존전략은…"무역 다변화·한일 연대해야"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