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격증 500개 시대…자격시험 응시자 '0명'이 대다수 작성일 06-30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kskR5wM1Q"> <p contents-hash="23dce63f567f89ce6754078afd731de84aaa7940521576ea9dfe33ddb3e1b144" dmcf-pid="pEOEe1rR5P" dmcf-ptype="general">국내 기업·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분야 민간 자격증이 6년 만에 500개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88c5a46b5c9b0012ea3876688d0a01eb26373b205b543f0585154aed0590f272" dmcf-pid="UDIDdtmet6"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실제 응시자가 있는 자격증은 극소수다. 우후죽순 늘어나는 AI 민간 자격증에 대한 제도 정비 필요성도 제기된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598a49f758aa7ccf0c631c1a8f72ab41651f5cc7b120d1f403449de528784c" dmcf-pid="uwCwJFsdZ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etimesi/20250630135705019tqah.jpg" data-org-width="700" dmcf-mid="3dIDdtme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etimesi/20250630135705019tqa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9bfcce90203d83c8b60c492ffb45673c73a7f489d28f732f3d49ad20671be6" dmcf-pid="7rhri3OJt4" dmcf-ptype="general">30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 정보서비스에 따르면, 국내 등록된 AI 분야 민간 자격증은 총 503개다. 2019년만 해도 10개에 불과했던 AI 분야 민간 자격증은 2021년까지 두 자릿수였으나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서비스가 상용화된 2022년 총 108개로 처음 세 자릿수를 넘어섰다.</p> <p contents-hash="af197fea6f37c87779c0e26d707e402022e1f8b7ec142f08b55e2af8b89f4cdd" dmcf-pid="zmlmn0IiYf" dmcf-ptype="general">2023년에 누적 192개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78개가 늘어난 370개로 확대됐다. 딥시크 충격과 AI 3대강국 도약 등 각종 AI 이슈가 즐비한 올해는 반년 만에 민간 자격제도가 100개 이상 급증했다.</p> <p contents-hash="f4856f77707e364a2c3f03ed2dfa8c2db75d9aa7f9aa4cffddc009c7dfd5b4dc" dmcf-pid="qwCwJFsdHV" dmcf-ptype="general">총 503개의 민간 자격증 중에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 공신력이 인정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은 KT의 'AI 서티피케이트 포 에브리원'(부분공인) 1종뿐이다.</p> <p contents-hash="74b6096cf106ebb513293849921e83f49187fa29e4aab5e5e78a239e0223014a" dmcf-pid="Brhri3OJG2" dmcf-ptype="general">또 AI 기술력이나 운용능력 등 전문성을 검증하는 민간 자격증 가운데 명리(하늘이 내린 목숨과 자연의 이치), 진로, 윤리, 탄소중립, 드론항공과학 지도, 두뇌운동 지도, 피아노 마스터 등과 같이 AI와 상관 관계가 없는 자격증이 다수 존재했다.</p> <p contents-hash="81d14bc654679c984824b537e10b9ee49265829f46dbaea3568deb898fa5f1a7" dmcf-pid="bmlmn0Ii59" dmcf-ptype="general">민간 자격증 시험 운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1000명 이상 응시자를 기록한 자격제도는 1만3609명이 응시한 KT의 'AI 서티피케이트'와 3770명이 응시한 한국인공지능협회의 '인공지능학습데이터전문가' 등 단 2개뿐이었다.</p> <p contents-hash="a09b31cfde6e669f73162d5245fc7948371a128073285051d958c724d6a5ae2e" dmcf-pid="KsSsLpCnHK" dmcf-ptype="general">정부가 국가 발전 차원에서 AI 기술·활용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에서 전문인력 채용을 늘리는 상황에서 난립한 민간 자격제도에 대한 정비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대학생 등이 AI 자격증이 취업에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만큼 자격제도를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510544f92fce2727fae2e32003b7a25baa62a15f9ef386a44e77ca405dfb8765" dmcf-pid="9OvOoUhLtb" dmcf-ptype="general">차경진 한양대 교수(비즈니스인포메틱스학과장)는 “자격증 제도는 실력을 증명하는 용도여야 하는데 검증되지 않은 민간 자격증이 급증하는 것은 문제”라며 “객관성을 확보하고 자격관리기관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57b312ea57fadd9f4a804fcf84d7eb0b004d8e21ac3bc6c9c30e39eb39dc695" dmcf-pid="2ITIgulo5B" dmcf-ptype="general">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과기정통부, '2025 인공지능 챔피언 대회' 참가팀 7월 23일까지 모집 06-30 다음 박태훈표 청량 감성…日 데뷔 싱글 ‘유메’ 발매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