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기훈이 형!" 뿔난 시청자 반응 속 '오징어게임' 미국판 정황 속속 [ST이슈] 작성일 06-30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lKKYnBWa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342a40233e184666c27d8a3c5e5d7549f4ef7ddf49ae1bab1af17ee431a7d8" dmcf-pid="VS99GLbYo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portstoday/20250630135414148quqy.jpg" data-org-width="600" dmcf-mid="bQiiqOdzN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portstoday/20250630135414148quq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e8737558767ca7024f52e9b1336cbaaa8e1ab5da68db01916d877730554d3b" dmcf-pid="fv22HoKGoI"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strong>"하, XX 아… 기훈이 형!"</strong></p> <p contents-hash="b34f9718a3599323bc4b8eab39bc3bad9f9043ebdf4b8160ae26ae0c75f8b9b6" dmcf-pid="4TVVXg9HAO" dmcf-ptype="general">"형 인생이 왜 그 모양 그 꼴인 줄 알아? 지금 이 상황에도 그런 한심한 질문이나 하고 자빠졌으니까! 오지랖은 쓸데없이 넓은 게 머리는 존나 나빠서. 씨… 똥인지 된장인지 꼭 처먹어 봐야만 아는 인간이니까!"</p> <p contents-hash="2bc3724b97653250236cb6e8f7f1f069364647ce546e0b471ea671690098b4a0" dmcf-pid="8yffZa2Xcs" dmcf-ptype="general">서울대 출신 조상우(박해수)가 왜 성기훈(이정재)을 향해 일갈했는지 이해가 갔다. 이 대사는 극 중 사람이 죽어나가는 데스 게임에서도 윤리관에 매달리는 성기훈의 답답함을 비판한 것으로, 성기훈에 대한 조상우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명대사로 손꼽힌다.</p> <p contents-hash="2671c74d294eedfe9c5eb35df6d689b9e7fb8497dafa53458e43b6efb1120ead" dmcf-pid="6W445NVZAm" dmcf-ptype="general">성기훈은 그 답답한 캐릭터를 '오징어게임' 시즌2, 3에서도 그대로 가져갔다. 그는 극 중 게임을 멈추자며 X팀을 설득해 반란까지 일으켰지만, 결국 실패하며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다. 456억 원을 가지고 밖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었지만, 반드시 게임을 멈추겠다는 신념의 대가는 참혹했다.</p> <p contents-hash="12bcbd14f26f0ba8ede02bcd7ff0c62c4537e059d491f9f19c75249dab379577" dmcf-pid="PY881jf5Nr" dmcf-ptype="general">성기훈이 게임에 재참가한 것, X팀 사람들이 게임에서 처음 만난 성기훈의 설득에 넘어간 것부터 이상했지만, 이후 성기훈은 더욱 이해하기 힘든 행보를 보였다. 원망의 화살을 탄창을 안 가져온 강대호(강하늘)에게 돌리는가 하면, 김준희(조유리)가 낳은 아기를 지키겠다며 자신의 목숨까지 걸었다. 줄넘기에서는 김준희에게 자신이 갈 테니 거기서 기다리라는 말만 했지, 막상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애초에 성기훈이 오징어게임에 재참가한 것은 게임을 멈추겠다는 목표 때문 아니었나.</p> <p contents-hash="7d1acf90fc9dbd0cf85d18778f62c49baf5fc8e920b383d83d31fb1694150262" dmcf-pid="QG66tA41Aw" dmcf-ptype="general">성기훈은 완벽하게 '바보'로 그려졌다. "우리는 말이 아니야. 사람이야"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알겠지만, 문제는 성기훈이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a7a46a64f8c37eb1dfa7bae08c360e67222512df1d57f1c963ec91cb82f05a89" dmcf-pid="xHPPFc8taD" dmcf-ptype="general">성기훈뿐만이 아니다. 황준호(위하준)는 박 선장(오달수)과 함께 섬을 찾아나서다 망망대해 한복판에서 '도시어부'를 찍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황준호가 형 프론트맨(이병헌)을 게임이 끝나고 나서야 만난 것은 비극성을 위한 장치라고 생각하기엔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황준호가 "형!" 한마디를 위해 시즌2, 3 내내 그 고생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다. </p> <p contents-hash="aaa6fa503e5c5dc297dd6840c728d75b2e6897a3400fa96985528e7750c046eb" dmcf-pid="ydvvguloaE" dmcf-ptype="general">여기에 캐릭터들은 지나치게 평면적이다. 착한 사람들은 끝까지 착하고, 나쁜 사람들은 끝까지 나쁘고 비굴하게 그려졌다. 충분히 예측 가능한 스토리에서 체스판 위에 놓인 말들이 움직이는 수준에 불과했다. 또한 강노을(박규영)과 박경석(이진욱)의 서사는 없어도 무방한 정도였다.</p> <p contents-hash="9cff1f671f856b9d3e34b511050484c9dd581b8bea296662b8ce4173d3b78408" dmcf-pid="WRllLpCnNk" dmcf-ptype="general">시청자들은 바로 이러한 부분을 비판하고 있다. 예측 가능해져버린 전개, 납득이 가지 않는 캐릭터들의 행동, 구성이 빈약하고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차라리 시즌2와 시즌3을 하나로 묶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운 목소리도 있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목소리는 점수에 고스란히 반영돼, 현재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82%지만 관객 점수는 51%를 나타내고 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4b196b0afa1632557396f38fb294a657bf976b09fc33918b6442d5c38d25e9" dmcf-pid="YeSSoUhLa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portstoday/20250630135415489ynrb.jpg" data-org-width="600" dmcf-mid="95yyNzvaj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sportstoday/20250630135415489ynr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785ebebe348a931b7d32f5ce9ed239d3947c3efca551b9f9ab06b056019e2b8" dmcf-pid="GdvvguloaA" dmcf-ptype="general"><br> 이러한 상황 속 '오징어게임' 미국판 제작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오징어게임' 시즌3 마지막 장면에서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딱지녀로 등장하면서 추측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ca41c01a6ce1bd95d21a69a1710f6c4ccef38dd493eee0e32b06aef34c9bf14" dmcf-pid="HJTTa7Sgcj" dmcf-ptype="general">'오징어게임' 시즌3은 부정적인 평가를 얻었지만,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 역대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라는 점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시즌2는 시즌1의 명성을 이어 공개 첫 주 최다 시청수를 기록했고, 공개 3일 만에 비영어 시리즈 톱10에 진입했다. 또한 넷플릭스 역대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 3위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d21413a75d28d223fb8106420b0b35691a3a246d0c74cb0b7769c465828cc227" dmcf-pid="XiyyNzvagN" dmcf-ptype="general">시즌3 역시 평가와는 달리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30일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시즌3은 지난 27일 공개 후 28일에 이어 29일에도 전세계 TV쇼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브라질, 호주, 모로코, 뉴질랜드 등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p> <p contents-hash="2463bf9aa980594e4c5297181aab01b1b0ec791fb30434cdc22e60c443c75144" dmcf-pid="ZnWWjqTNja"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해킹방어 투자시 세액공제 25%…中企 보안예산 200억 확대 검토 06-30 다음 김소현 민폐 여주가 뭐예요? 맨발 맨몸 액션, 독기 어린 투혼(굿보이)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