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24시] ‘애버리지 0.1~0.3’ 처참했던 경기력…프로당구선수가 이래서야 작성일 06-30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6/30/0005516934_001_20250630140810193.jpg" alt="" /><em class="img_desc"> 29일 개막한 25/26시즌 ‘하나카드LPBA챔피언십’ 첫날 1차예선(PPQ)에서 출전선수 102명 중 29명이 애버리지 0.1~0.3점대의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여줬다. 사진은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 (사진=PBA)</em></span><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하나투어LPBA챔피언십 첫날 1차예선(PPQ),<br>102명 중 29명(28.4%) 애버 0.1~0.3대,<br>“부진했던 선수들 분발하는 계기 돼야”</div><br><br>25/26시즌 PBA 두 번째 대회인 ‘하나카드배LPBA챔피언십’ 이 29일 경기도 고양‘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렸다. 첫날 1차예선(PPQ)에는 102명이 출전, 51명이 2차예선(PQ)으로 향했다.<br><br>1차예선에서는 이화원이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하이런8점과 애버리지 1.923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김경자와 이다정도 1점대 애버리지로 2차예선행 티켓을 따냈다.<br><br>비교적 주목도가 덜한 1차예선이지만 본선 못지않은 열기와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그러나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으로만 치부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 낯부끄러운 경기력이다.<br><br>첫날 경기에 출전한 102명의 28.4%에 해당되는 29명이 애버리지가 0.1~0.3점대에 그쳤다. 이 가운데 5명은 0.1점대였고, 0.2점대도 11명이나 됐다. 0.3점대가 14명이다. 즉, 출전선수 10명 중 3명 가량이 0.3점대 이하였다.<br><br>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동호인(남자)의 경우 애버리지 0.1점대는 수지 10점대 초반, 0.2점대는 13~17점, 0.3점대는 18~20 정도로 추정된다. 이걸 감안하면 어림 짐작이 간다.<br><br>물론 첫 경기에 따르는 부담, 테이블 적응 여부, 당일 컨디션 등이 부진한 경기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그들은 프로당구 선수다. 게다가 △지난시즌 1부투어 랭킹 120위 이내 또는 △트라이아웃 통과자 △우선등록 합격자 등으로 내부 선발과정을 거친 선수들이다. 그래서 부진한 경기력이 더욱 아쉽게 다가온다.<br><br>모든 여자 선수들에게 김가영 김민아 스롱 피아비 같은 정상급 선수 실력을 기대할 수는 없다. 하지만 프로 당구선수라면 최소한 당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줘서는 안되지 않을까.<br><br>이제 2차투어가 막 시작했고, 시즌은 길다. 탈락한 선수들은 다음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 첫날 실망스런 경기력이, 해당 선수들에게 더욱 분발하는 자극제가 되길 바란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라이트급 토푸리아, '블랙벨트' 올리베이라에 1라운드 KO승…2체급 챔피언 등극 06-30 다음 김효주 최혜진 황유민이 명승부 예고...KLPGA 롯데오픈, 3일부터 베어즈베스트 청라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