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핵심부품 가격 뚝…원자력硏, 3D 프린팅 원천기술 상용화 작성일 06-30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금보다 2천배 저렴한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연구소기업 ㈜더센텍 출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zYXlZDxz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240f85d726eb2b18c6384f6a982a5799f9f1dd9affec373b5ae2087614b893" dmcf-pid="0qGZS5wM0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수소연료전지용 금속 분리판.[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d/20250630144659756iijg.jpg" data-org-width="1055" dmcf-mid="YK5FW3OJu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d/20250630144659756iij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수소연료전지용 금속 분리판.[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be2a2d57eab6c7eff36c512a8431ecaf6e9914d3c9d8f39a18b9eba06b53c2" dmcf-pid="pBH5v1rRUT"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은 ㈜더센텍에 ‘3D 프린팅 기반 고융점 내열금속 코팅 기술’을 출자해 제11호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p> <p contents-hash="4e4152eb0b5a33a05324a6f0ae9a0f11216065c5c780316e4ed0ccd7fb5f352e" dmcf-pid="UbX1TtmeFv" dmcf-ptype="general">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전국 5개의 대형 특구 혹은 14개의 거점별 강소 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이다.</p> <p contents-hash="cee870d386e6236a5e8a49cacb85af483b00940607d6a850d433d4604743dea9" dmcf-pid="uKZtyFsd7S" dmcf-ptype="general">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006년 국내 제1호 연구소기업 콜마비앤에이치㈜를 시작으로 ㈜서울프로폴리스, ㈜라비, 인스젠㈜, ㈜요기핀, ㈜바이오메이신 등의 연구소기업을 잇달아 출범시킨 바 있다.</p> <p contents-hash="825db96d94d1f69442c77b3613accc4f3a553c62c9f8ad27c4bf60c7a8ac9add" dmcf-pid="795FW3OJ3l" dmcf-ptype="general">대덕특구에 위치한 더센텍은 3D 프린팅 기술 기반 수소연료전지자동차(수소차)와 극한 환경 산업용 소재, 부품, 장비 개발 전문 업체이다. 2021년 11월 연구원 창업기업으로 출발, KAERI-Family 기업 및 현장애로기술 사업에 선정되는 등 연구원의 3년 간의 전폭적 지원을 거쳐 연구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더센텍은 1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자본금을 모아 출자한 한국과학기술지주㈜에서 자본금을 투자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44b74e7c659d75505df0c481d46665851e5a2a1cda0d43a7e85122c3a4b6b8" dmcf-pid="z213Y0Ii7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3D 프린터로 수소연료전지용 금속 분리판을 제조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d/20250630144659978yaul.jpg" data-org-width="280" dmcf-mid="tkQRVeuS3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d/20250630144659978yau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3D 프린터로 수소연료전지용 금속 분리판을 제조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39ffa3724b32d67612b4b467831a5020bb283d29d663ded0ad9bfc5f4ef0ac" dmcf-pid="q43UXulo0C" dmcf-ptype="general">수소차의 대중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은 높은 가격이다. 특히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장치로, 수소차 원가의 40%를 차지한다.</p> <p contents-hash="d9d761fd0378223c4b5c9ec7c9c1cc68cacb426e1b6d7a7a3f641d9eec02c60b" dmcf-pid="B80uZ7SgpI" dmcf-ptype="general">연료전지 안에 들어가는 ‘분리판’은 수소와 산소의 흐름을 유도하고, 생성된 전기를 전달하며, 두 기체가 직접 섞이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연료전지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핵심 부품으로 연료전지 단가의 24%를 차지한다.</p> <p contents-hash="a2c0536014d45e16e9cf4b67c627069f9f2747806afdf01e7029b86f646a07b2" dmcf-pid="b6p75zvazO" dmcf-ptype="general">기존 연료전지 분리판은 부식 방지를 위해 금이나 백금 등 고가 소재를 코팅해야 했다. 또한 성형, 가공, 코팅을 각각 따로 진행해야 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었다.</p> <p contents-hash="0be07ade76b8da9abc57c4c68ac5ca2771a5ece400775a015a8a02e6ee285438" dmcf-pid="KPUz1qTN3s" dmcf-ptype="general">김현길 박사팀이 개발해 더센텍에 이전한 3D 프린팅 기술은 금속 성형·가공·코팅을 한 번에 구현할 수 있다. 고출력 레이저로 금속 분말이나 와이어를 녹여 층층이 쌓아 올리는 ‘고에너지 적층 방식’을 사용, 일반적인 제조공정처럼 금속을 깎거나 따로 붙이는 과정 없이 한 번에 완성할 수 있어 소요 시간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47cf6aad134dd9a6ec030c0be84b6412cfee6ee15d200a4b26d660c16d02f6" dmcf-pid="9QuqtByjF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한규(오른쪽)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김경호 더센텍 대표이사가 연구소기업 설립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d/20250630144700192cqkm.jpg" data-org-width="1280" dmcf-mid="FL5FW3OJp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d/20250630144700192cqk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한규(오른쪽)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김경호 더센텍 대표이사가 연구소기업 설립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1cdaedb64c4df2201d4785c98fed789744c2926fb4d31d5c752d79b58b1baa" dmcf-pid="2x7BFbWApr" dmcf-ptype="general">특히 분리판 표면의 ‘유로(燃料) 통로’까지 정밀하게 제작할 수 있다. 유로는 수소와 산소가 고르게 퍼지도록 도와주는 미세한 통로로, 연료전지 내부 반응이 원활하게 일어나도록 해 전기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p> <p contents-hash="400457997143b4729269011f5d64b7345d07b504c02e5aa3d37c39ba854a8e5c" dmcf-pid="VMzb3KYcUw" dmcf-ptype="general">또한 금·백금 대신 크롬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해 소재비를 약 2천 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90% 이상의 내부식성을 유지해 경제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p> <p contents-hash="29d58b22efb74166f88cd8241d1a9445b141c0caec645fc975b2009f8d875a5d" dmcf-pid="fRqK09GkzD" dmcf-ptype="general">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연구원 출자 기술이 수소연료 시장 확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며 “(주)더센텍이 연구원 연구소기업들의 명성을 이어 3D 프린팅 및 코팅 기술분야의 선도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 번 쓰고 버리는 마스크, 토양 생태계 교란시킨다 06-30 다음 홍천 출신 조용현, 아시아 웨이크보드 챔피언 등극…세계무대 첫 입상 쾌거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