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컬링선수권, 여자 경기도청 '5G'-남자 경북체육회 우승...女는 올림픽 직행 작성일 06-30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30/0000315015_001_20250630150511328.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2025-26시즌 국제대회에 나설 컬링 국가대표팀이 최종 확정됐다. <br><br>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 지난 27일 경기도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리며 2025-2026 시즌 국가대표팀이 최종 확정됐다.<br><br>남자부 결승에서는 경북체육회가 서울시청을 11-5로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경기도청 '5G'가 춘천시청을 7-4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이번 우승으로 경기도청 '5G'는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경기도청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며, 경북체육회는 2025년 12월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리는 올림픽 퀄리피케이션 이벤트(Olympic Qualification Event, 이하 OQE)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할 예정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30/0000315015_002_20250630150511395.jpg" alt="" /></span><br><br>대한민국은 현재 여자부 4인조에서 세계랭킹 3위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반면 남자부 4인조와 믹스더블은 아직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해, 남자부와 믹스더블 대표팀은 오는 12월 6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리는 OQE에 참가, 남은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br><br>경기 후 경기도청 '5G' 스킵 김은지는 "올림픽을 나가기까지 12년이라는 기간을 제 자신한테 잘 버텨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고 제 동생들한테 너무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경험이 쌓이면서 정신적으로도 더 단단해졌다고 느낀다. 앞으로 팀을 더욱 안정감 있게 이끌고 싶다"고 전했다.<br><br>경북체육회의 스킵 김수혁은 "한 시즌 동안 많은 준비를 해온 결과가 오늘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br><br>한편 올림픽 출전권은 2024·202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여된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8개 국가에 자동 배정되며, 나머지 2장은 OQE를 통해 결정된다.<br><br>사진=대한컬링연맹<br><br> 관련자료 이전 태권도진흥재단 20주년 기념식…향후 20년 방향 설정 06-30 다음 대한컬링연맹, 2025년 아이스메이커 강습회 개최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